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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정보

일본 집,맨션(아파트) 구입하기 전에 현지방문은 필수! 주의해야할 점!

by 도쿄도민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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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단독주택이나 맨션(아파트)구입하기전에 주의사항이라면 주의사항인 현지방문!
특히 일본 맨션(아파트)를 구입할때에는 기본적으로 맨션(아파트)현지를 가기 보다는 모델하우스에서 영업사원에게 설명듣는게 많습니다.
영업사원도 기본적으로 설명은 해주지만, 맨션을 판매하기 위해 좋은 점만 대부분 설명을 해준답니다.

모델하우스에 가면 영업사원이 맨션(아파트)이 들어서는 현지 정보로, 역에서는 걸어서 얼마나 걸리는지, 주변에 큰 마트는 얼마나 걸리는지, 주변에 학교, 병원, 공원등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하지만, 모델하우스에서 이야기 듣는것과 실제로 현지 가보면 많은 차이가 있을 수가 있어서 꼭 현지에 가서 주변환경을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일단, 맨션 앞에 있는 도로는 차 한대정도만 지나갈 수 있는 아주 좁은 도로입니다.
주위 환경상 이 도로가 추후 확장공사를 한다던지 그럴 예정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점은 이 도로가 이렇게 좁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큰길과 큰길을 잇는 지름길 같은 곳이기 때문에 통행차량수가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은 일방통행이 아니기 때문에, 반대편에서 차량이 올때에는 보도에 차를 올려야 통행 할 수 있을만큼 좁은 길입니다.
큰 도로가에 비하면 지나가는 차량수는 적으나 이렇게 좁은 도로에 비해 차량이 많으니 썩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맨션(아파트)의 베란다가 이 도로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즉,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경은 이 전봇대와 수많은 전선들입니다.
1층은 안보일거 같은데 2층 이상은 전봇대와 전선이 조금 신경쓰일 수 있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이 전선과 전봇대는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베란다 바로 앞이 이렇게 전선과 전봇대가 보여도 상관이 없는지 구입하기 전에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어떤 맨션은 맨션 공식사이트에 전봇대와 전선이 대충 각 층에서 이렇게 보인다라는걸 알려주는 곳도 있는데,
이 맨션의 경우에는 전혀 공개하고 있지 않아서 직접 현지에 가보지 않는 이상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도쿄 23구내 지역입니다만,
사진의 오른쪽에 숲같은 곳이 있는데, 저곳은 개인 집입니다.
잘 관리가 되어 있는 정원같은게 아니어서 벌레나 모기들이 아주 많이 발생합니다.
주위를 걸어가기만 해도 모기에 몇번이나 물리곤 한답니다.
바로 앞에 맨션(아파트)가 있기 때문에 이 맨션의 경우 벌레, 모기가 심할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에 녹색시트가 깔려있는 이곳은 몇달전만해도 풀로 무성한 곳이었습니다.
풀이 많으면 물론 벌레나 모기들이 많은데, 얼마전에 시트를 깔아서 풀들이 생기지 않게 처리를 했더라고요.
그리고 맨션 바로 앞인 이곳은 공원이 생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원이 생기면 나무들이 심어지고, 모래바닥이 될 예정이고, 놀이터도 생길 예정이기 때문에 애들을 포함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일거 같습니다.
집 바로 앞에 공원이 있으면 좋을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시끄러워서 싫을거 같아요.
게다가 나무들도 많이 심어질 예정이어서 벌레, 모기들이 걱정입니다.
베란다 바로 앞이 공원인데 빨래를 널어놨을경우 바람이 불어 모래가 불어오면 쉽게 더러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공원이 있는건 좋은데 바로 앞에 있는것보다 한블럭 떨어져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마무리

맨션(아파트)이 지어지는 곳에 주변환경을 확인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입주하고나서 크게 후회할 수가 있으니 꼭 계약하기 전에 주변 환경은 어떤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영업사원의 말만 듣고 계약을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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