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7일 오후 10시 41분경에 진도5강이라는 엄청 큰 지진이 도쿄에 발생했습니다.
진도5가 넘는 지진은 2011년 3월 11일의 대지진이후입니다.
몇일전에는 홋카이도 바로 밑에 있는 아오모리라는 지역에서도 큰 지진이 있었는데요.
각 지역에서 갑자기 지진 빈도가 많아지고 있는듯 느껴집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약 30~60초정도 건물이 흔들립니다.

집이 크게 흔들려서 티비를 켜보니 지진관련 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지진이 발생하면 이렇게 하던 방송을 멈추고 지진안내 방송으로 바뀝니다.
도쿄 23구는 진도5강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지진의 진원지는 지바(치바)

진원지는 지바(치바)입니다.
지바(치바)지역이 진원지인게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집이나 땅을 살때에도 지바(치바)지역은 피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지바(치바)지역은 액화현상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가능하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지진이 발생한지 몇분이 지나면 좀더 상세한 지진의 흔들림인 진도표시를 해줍니다.
꽤 넓은 지역까지 흔들림이 전파되었네요.

수도관 파손 및 정전발생

도쿄, 치바등 여러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수도관이 여러곳에서 파손되어 물이 흘러넘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가끔 정전이 되곤 합니다.
이럴때 타워맨션에 사는 사람들은 골치가 아픕니다.
엘리베이터가 멈추니 계단으로 오르락내리락 해야하니까요.

치바가 진원지이다보니 피해가 도쿄보다는 심한거 같습니다.
수도관이 터진곳이 한두곳이 아닌거 같습니다.

지하철 및 전철 운행정지

꽤 흔들림이 큰 지진이었기에 지하철 및 전철이 대부분 운행정지가 됩니다.
신칸센도 정전으로 멈췄다고 뉴스에 나왔습니다.
정전으로 인해 전철이나 지하철이 멈추기도 하지만, 정전이 아니어도 운행정지가 되기도 합니다.
지진으로 인해 선로에 문제가 없는지 장애물은 없는지, 차량은 문제가 없는지 전부 확인을 해야 운행재개가 되거든요.

그러다보니 지하철 계단 앞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하철이 운행재개될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동할려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외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도쿄 아다치구를 달리는 전철은 탈선하여 운행정지 상태입니다.
이만큼 큰 지진이었지만 진열대에서 물건이 떨어지거나 하는 곳은 있었으나 건물이 무너지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30년이내에 도쿄에 엄청 큰지진이 발생할거라는 소문은 무성합니다.
지진 전문가들도 매번 조심해야한다고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도쿄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