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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에비시오라멘 비추천 "하나이치(はないち)" - 도쿄 네리마

by 도쿄도민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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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네리마구의 네리마카스가초에 있는 라멘가게!

"하나이치(はないち)"

 

에비시오라멘이 맛있다고해서 가봤는데 상상이상으로 맛이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이치(はないち)" 외관

관광지가 아닌 도쿄의 주택가에 있는 라멘가게!

관광지가 아니어도 이런 주택가에 있는 가게중에도 엄청 맛있는 가게들이 엄청 많은데, 이 가게는 엄청 맛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이치(はないち)" 메뉴

여기에서 주문한건!

 

에비시오멘(えびしお麺) : 1020엔(약 10,200원).

"에비시오" 는 우리나라 말로 "새우소금" 이라는 뜻입니다.

그냥 간단히 새우라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나이치(はないち)"의 내관

가게는 그렇게 넓지 않았어요.

엄청 좁은 4인용 테이블과 카운터석이 있었습니다.

식권발매기에서 식권을 구입하면 됩니다.

 

에비시오멘(えびしお麺)

이게 "에비시오멘(えびしお麺)" 입니다.

가격은 1020엔.

얼핏봐서는 맛있어 보입니다.

에비시오라멘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큰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요.

먼저 국물 한모금 마셔보니...

조금 싱거운 맛!

아니... 아주 많이 싱거운 맛!!

하지만 어디선가 새우맛이 나긴 납니다.

아주 많이 싱거운 새우맛 라멘! 이라는게 첫인상입니다.

면은 냉면 면발 같이 보이는데 냉면같은 식감은 아니고요.

매끈매끈한 면(?)

표현이 조금 애매모호한데 새우라멘에는 어울리지 않는 면발이었습니다.

같이 나오는 조미료.

이건 새우양념장이라고 하더라고요.

새우맛이 나는 고춧가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걸 넣으면 약간 매콤하게 바뀌는데 새우맛은 많이 안나고 그냥 살짝 매워집니다.

이것도 같이 나오는건데 국물에 넣어서 젖으면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라멘만으로는 승부하기가 힘들었나?

이런걸로 대충 떼울려고 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마무리

어쨌든 "하나이치(はないち)"의 에비시오멘(えびしお麺)은 엄청 맛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오면 100엔 할인해주는 할인쿠폰도 같이 주는데, 아무도 안챙겨가더군요.

역시 한번 먹어보면 다시는 먹으러 가고 싶지 않는 맛!

 

도쿄에서 에비시오라멘 맛집이라고 하면..

"이노코(いのこ)" 라는 라멘 가게가 가장 맛있었고요.

그 다음은 신주쿠에도 있는 삿포로에 본점이 있는 이치겐(一幻) 인거 같아요.

새우의 풍미가 확~~ 느껴지는 맛집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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