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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정보

일본의 목조주택이란?

by 도쿄도민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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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일반적으로 목조주택을 많이 짓습니다.

목조주택이라고 하면 나무판자 집(?)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껍니다.

실제로 도쿄 집 주변을 산책하다가 단독주택인 목조주택을 건설하고 있는걸 보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도쿄인데도 "네리마구"라는 지역은 아직 밭이 많이 있습니다.

밭이 있던 자리에 점점 이렇게 단독주택이 지어지거나 아파트나 맨션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목조건물!

건물의 뼈대와 벽 전부 나무입니다.

그래서 목조주택!!

지진이 많은 나라여서인지 모르겠으나 나무의 신축성이 지진의 흔들림을 흡수하는 역활도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큰 지진이 오면 버티지 못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저렴한 건설회사의 경우, 2X4 (투바이포) 공법이라고 해서  나무의 벽면이 건물을 지지하는 방법으로 집을 짓습니다.

건물 뼈대의 나무기둥뿐만 아니라 건물 벽자체도 건물을 지지하게 만드는건데, 건축비용이 저렴합니다.

그래서 건물 뼈대의 나무도 뚜꺼운 나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비용이 저렴해지지요.

하지만, 2X4 공법은 건물 벽면이 나무가 건물을 지지하는것만큼 커다란 창문을 많이 만들지 못합니다.

창문을 많이 만들면 만들수록 건물을 지지하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창문의 제약이 많은 공법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분양 단독주택의 경우, 대부분이 이런 2X4 공법으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30평기준 1000만엔(약 1억원)이 안되는데, 분양주택의 경우 중간에 부동산이 땅을 사서 건설회사에 의뢰해서 집을 짓는게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땅이 3억원, 집 건설 비용이 1억원이 들었다고 했을경우,

그 부동산은 집 건설 비용을 3억원으로 계산해서 판매합니다.

부동산 회사도 이윤을 남겨먹어야하니까요.

하지만 이런 건물은 10년 지나면 여기저기 고장이나서 수리비용이 많이 들고 다시 집을 지는게 저렴한게 먹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애초 처음부터 주문주택으로 대기업에 의뢰를 해도 30평기준 건물비용은 3~4억원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땅이 없어서 문제인거죠.

마음에 드는 땅은 부동산업체가 다 챙겨가서 일본에서 집을 지을려고 하니까 땅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더라고요.

 

위의 목조주택!

기둥도 벽도 전부 나무인데 집을 완성하면 아래의 사진처럼 됩니다.

목조건물처럼 안보이죠?

목조주택을 건설할때 벽이 나무벽인데 거기에 외벽 패널을 붙여서 집을 완성합니다.

벽돌로 쌓아서 짓는게 아니라 그냥 나무벽에 얇은 외벽 패널을 붙여서 완성을 한답니다.

집을 다 짓고나면 이게 목조건물인지, 철골건물인지 콘크리트건물인지 잘 구분을 못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분양주택은 비추이나 입지가 좋은 곳이 간혹 나오더라고요.

만약 집을 지을 땅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주문주택 대기업인 "스미토모린교"를 추천합니다.

 

LINK : 일본에서 집짓기 - 일본 주문주택(단독주택) 건설업체 "스미토모린교(住友林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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