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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나고야 맛집 - "우나기 히츠마부시"로 유명한 "마루야"

by 도쿄도민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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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우나기 히츠마부시".

도쿄에서 먹는것과 나고야에서 먹는건 같은 장어덮밥이라고 하더라도 조리방법이 달라서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장어덮밥뿐만이 아니라 나고야에서는 "히츠마부시" 라는게 아주 유명합니다.

"히츠마부시" 맛집인 "마루야"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마루야 위치

 

 

나고야역 바로 옆에 있는 메이테츠백화점(명철백화점)의 9층에 있습니다.

 

주소 : 愛知県名古屋市中村区名駅1-2-1 名鉄百貨店本館9F

영업시간 : 11:00~22:00(L.O.21:00)

 

마루야 외관

나고야역 바로 옆에 있는 메이테츠백화점(명철백화점) 9층 레스토랑층에 마루야가 있습니다.

인기 맛집이다보니 이렇게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대기석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메뉴를 줍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어떤걸 먹을지 골라 놓으세요.

 

마루야 메뉴

저는 이번에 중간부분의 오른쪽에 있는 "特上ひつまぶし(특상 히츠마부시)" 를 주문했습니다.

가격 : 6,650엔 (약 66,500원)

(2023년 1월 기준)

사진의 제일 위에 왼쪽에 있는 4450엔(44,500원) 짜리인 "上ひつまぶし(상 히츠마부시)"을 주문하시는게 가장 무난하세요.

그 이유는!!

가장 적당한 양이고, 일반적인 여성분들에겐 양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특상, 상, 일반 히츠마부시의 차이는 양의 차이일뿐!

우나기(장어)의 질이 좋아진다거나 그렇진 않았습니다.

주문할때에는 그걸 잘 모르고 그냥 비싼걸로 주문했는데, 나중에 다시 메뉴를 보다보니 양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  "特上ひつまぶし(특상 히츠마부시)" : 장어 1.5마리, 밥 450g : 가격 : 6650엔 (약 66,500원).

 "上ひつまぶし(상 히츠마부시)" : 장어 1마리, 밥 300g : 가격 : 4450엔 (약 44,500원).

 "まるひつまぶし(마루 히츠마부시)" : 장어 2/3마리, 밥 300g : 가격 : 3750엔 (약 37,500원).

 

저는 특상 히츠마부시 주문하고서는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그러니 그냥 "상 히츠마부시" 혹은 "마루 히츠마부시"로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도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가 없어서 제가 설명을 덧붙여봤습니다.

 

1. 먼저 3등분을 합니다.

2. 1/3을 그릇에 담은 후 먹습니다.

3. 그 다음 1/3 은 그릇에 담은 후 같이 나오는 파, 와사비, 김 등을 얹어서 같이 먹습니다.

4. 나머지 1/3은 그릇에 담은 후 파, 와사비, 김 등을 얹어서 주전자에 있는 "다시"라는 육수를 넣어서 오차즈케로 해서 먹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요리로 3가지의 맛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히츠마부시 설명

쟁반에 저렇게 나오는데 이건 뭐다. 저건 뭐다.. 이렇게 설명해 놓은겁니다.

 

마루야 내관

테이블석도 있고,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좌석도 있고 그렇더군요.

코로나여서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 를 줍니다.

처음에 차와 물수건, 젓가락을 셋팅 해줍니다.

그리고 맥주도 한잔 시켰습니다.

 

마루야 히츠마부시

주문한 "特上ひつまぶし(특상 히츠마부시)" 가 나왔습니다.

1.5마리분이 들어있는 우나기(장어)!!

근데 그 밑에 밥의 양이 450g!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도쿄의 장어덮밥과, 나고야의 장어덮밥은 조리방법부터 차이가 나서 도쿄에서만 드셔보신분은 나고야에서도 꼭 드셔보세요.

그럼, 먹어볼까요?

이렇게 나오면, 먼저 3등분을 해줍니다.

1/3을 퍼서 그릇에 담은 후 그대로 맛을 봅니다.

그렇게 다 드시고는 다시 1/3을 그릇에 담습니다.

그 다음은 파, 김, 와사비 등을 얹어서 먹습니다.

파, 김 등 있는거 다 넣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더 달라고 하면 무료로 더 줍니다.

그리고 제일 오른쪽에 깻잎 같은게 있는데 저건 깻잎이 아니라 "시소" 혹은 "오바" 라는 건데요.

생긴건 깻잎 같은데 맛은 많이 다릅니다.

아무튼 저렇게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1/3도 동일하게 그릇에 옮겨 담고, 김, 파, 와사비 등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이런 주전자가 있습니다.

여긴 "다시"라고하는 뜨거운 육수가 들어있어요.

이걸 이렇게 밥 위에 부어줍니다.

이렇게 듬뿍 담아준후 먹습니다.

이게 바로 히츠마부시~~

 

마무리

나고야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가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

"마루야" 가 아니더라도 히츠마부시 맛집이 아주 많이 있답니다.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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