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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삿포로 맛집 - (킹크랩, 털게)가 먹고 싶을땐 "삿포로시 중앙도매시장"

by 도쿄도민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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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 게(킹크랩, 털게)가 먹고 싶을땐 "삿포로시 중앙도매시장"을 추천합니다.
게는 싯가로 판매되기 때문에 매일 가격이 변합니다.
운이 좋을때면 정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삿포로시 중앙도매시장 위치

 

 

"삿포로시 중앙도매시장"은 삿포로역에서 전철로 이동해도 1정거장인 "소엔"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13분정도 입니다.
그냥 구경하면서 걸어가면 금방이더라고요.
오후2시쯤에는 해산물 파는 곳은 빨리 문을 닫기 때문에 가능하면 오전에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삿포로시 중앙도매시장

이곳이 바로 "삿포로시 중앙도매시장"입니다.
도로의 양사이드로 수많은 가게들이 있습니다.
해산물뿐만 아니라 멜론, 옥수수등도 홋카이도는 유명하기 때문에 전문점들도 많더라고요.

오후 1시 넘어서 갔는데, 거의 해산물을 파는 곳은 거의 문을 닫을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요.
식당들은 조금 더 늦게까지 영업을 합니다.
이 털게는 크기가 조금 큰데다가 가격은 7000엔에 판매되고 있었는데, 조금 깎고 깎아서 6000엔에 계산했습니다.

가게에 따라 다를지 모르겠지만, 먹기좋게 이렇게 해주는 가게도 있는데,
제가 간 곳은 해준다고 하는데, 그냥 제가 먹을줄 안다고 이렇게 다 잘라서 먹었습니다.

게장도 가득~
잘 고른듯 하더라고요.

게 다리부분도 꽤 살아 가득차있더라고요.
킹크랩에 비하면 적은 양이지만, 그래도 맛은 털게가 최고지요.

게를 먹어가면서도 이렇게 살을 발라서 접시에 담아서 먹었습니다.
털게는 매년 먹고 있는데요.
크기도 크고 살도 가득찬 털게는 오래간만이었네요.
역시 도매시장이라 좋은 게를 먹을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군요.

여기저기 살을 다 발라서 먹었습니다.
털게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금 더 먹고 싶었지만,
가격도 가격인지라 다음에 또 먹으러 오기로 했습니다.
몇년전에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에 갔을때가 가장 저렴했었던거 같아요.
1만엔(약 10만원)에 10마리 정도는 샀었거든요.
이번에는 7000엔(약 7만원)에 좀 큰 사이즈로 1마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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