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역에는 "도쿄 라멘 스트리트(東京ラーメンストリート)" 라는 곳이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라멘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가끔씩 라멘 가게들이 바뀌는데, 오래간만에 갔더니 홋카이도 지역에만 있는 하코다테에 본점을 둔 시오라멘 맛집인 "아지사이(あじさい)" 가 입점해있었습니다.
홋카이도 여행을 가면 꼭 먹으러가는 라멘가게인데, 도쿄역 라멘 스트리트에 입점해있더라고요.
도쿄 라멘 스트리트
"도쿄 라멘 스트리트(東京ラーメンストリート)"에는 8개의 점포가 입점해있습니다.
다시 자세히 드려다보니 "아지사이(あじさい)" 라멘 가게가 있는 곳은 기간한정으로 점포가 바뀌는 곳이었네요.
일본 전국의 그 지역에만 있는 라멘 가게들이 기간한정으로 입점하고 있네요.
2023년 1월 24일 ~ 2023년 4월 19일까지는 "아지사이(あじさい)" 라멘 가게입니다.
이곳이 바로 도쿄 라멘 스트리트!
"로쿠린샤" 라는 츠케멘 전문점이 가장 줄을 많이 서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로쿠린샤"는 비추입니다.
면이 정말 별로 입니다.
츠케멘은 긴자에 있는 "오보로즈키"를 강력추천합니다.
아지사이(あじさい)
홋카이도의 "하코다테"라는 지역에 본점이 있는 시오라멘 맛집 "아지사이(あじさい)" .
엄청 인기있는 라멘 맛집이지만 홋카이도 지역에만 점포를 오픈하고 있습니다.
먹고 싶으면 홋카이도로 와라!! 라는거죠.
홋카이도외 다른 지역에서는 가끔 이벤트로 몇일간 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이번엔 도쿄 라멘 스트리트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아지사이(あじさい)" 라멘 가게 영업시간입니다.
10:30 ~ 22:30 입니다.
아지사이(あじさい)
줄을 서기 전에 먼저 식권을 구입해야합니다.
도쿄 라멘 스트리는 보통 식권을 먼저 구입하고 줄을 서라고 안내하는 곳이 많은거 같습니다.
도쿄역은 관광객들이 많이 있는 곳이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있는데 식권 발매기는 비싼것만 사진이 있는 버튼으로 되어있네요.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들은 비싼 메뉴밖에 주문을 못할거 같아요.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시오라멘(塩ラーメン)" 입니다.
가격은 950엔.
홋카이도에서 먹는 가격보다 비싸네요.
식권은 표를 잘라서 가져가고 이 부분만 남겨줍니다.
시오라멘(塩ラーメン)
이게 바로 "아지사이(あじさい)"의 시오라멘(塩ラーメン)입니다.
아지사이라멘 가게의 가장 심플하고 인기 있는 라멘입니다.
시오라멘은 우리나라 말로 하면 "소금 라면"입니다.
소금라면이라고해서 짜거나 하진 않습니다.
면발은 쪼글쪼글한 얇은 면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국물부터 면까지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사발!!
마무리
"아지사이"의 라면은 기본적으로 홋카이도에 가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라멘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홋카이도에 가면 아지사이 라면은 꼭 먹고 온답니다.
도쿄역에서도 먹을 수 있다는것에 기뻐서 먹어봤는데,
역시 홋카이도에서 먹었을때의 감동은 조금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기회되면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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