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홋카이도 여행

[하코다테 여행] 다이몬요코초(大門横丁)에 있는 오뎅맛집 - 카네나카(かねなか)

by 도쿄도민 2016. 2. 5.
반응형


하코다테역 앞에 큰길을 건너면 바로 보이는 다이몬요코초(大門横丁) 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이 다이몬요코초(大門横丁)의 입구 사진인데요.

이곳은 일명 포장마차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이몬요코초(大門横丁)의 공식 사이트 (한국어) : http://uu-hokkaido.kr/corporate/daimon-yokocho.shtml

그렇다고 포장마차는 아니고요.

포장마차 크기의 점포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다이몬요코초(大門横丁)에 입점되어 있는 가게들과 가게위치입니다.

그냥 저 위치도(지도)를 보지 않아도 그렇게 넓지 않기 때문에 골목사이로 돌아다니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다이몬요코초(大門横丁)의 골목 사진입니다.

양쪽으로 이렇게 조그만한 사이즈의 점포들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다이몬요코초(大門横丁)의 특징은....

한 가게에서 배 부르게 먹는게 아니고요.

이 가게에서 조금 맛보고 이야기 하고 놀다가

또 다른 가게로 이동해서 또 먹고 이야기 하고 놀고..

이렇게 먹는 스타일이 바로 다이몬요코초(大門横丁)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정말 이쁘게 잘 꾸며져 있답니다.

이곳에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징기스칸 맛집은 라무진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삿포로에서 징기스칸을 먹던 맛이 있어서 그런지,

라무진에서도 먹어봤는데 양도 작고 가격은 비싸고, 맛은 그저그랬습니다. ㅡㅡ;

다른분들이 여행와서 먹고 다들 맛집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맛집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 가격에 징기스칸을 먹는다면 라무진 말고 더 맛있는 가게들이 많아요.

한국 블로그에서 다들 맛집이다 맛집이다 그래가지고 가보고 완전 실망했네요.

아무튼 이번에 제가 간곳은 다이몬요코초(大門横丁) 안에 있는 오뎅전문점인 카네나카(かねなか)입니다.



이 날은 하코다테야먀(하코다테산)에 가서 세계 3대 야경인 하코다테 야경을 보고 왔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추웠던지라, 따뜻한게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오뎅으로 선택을 했지요!

영업시간은 17:00 ~ 00:00 입니다.

쉬는날은 수요일이라네요. 참고하세요.



가게 내부는 카운터석밖에 없고요. 총 8석정도밖에 없어요.

생각보다 좁은 편이에요.

위의 사진은 이 가게 주인장님이에요.



일단, 맥주 하나 시켰습니다~~~

쿠우~~~~~~

그럼, 이제 오뎅을 주문하기 위해 메뉴를 볼까요?




좌석 위나 벽쪽에 메뉴들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리고 좌석 앞에도 이런 종이로 된 메뉴들이 있었어요.




메뉴는 대부분 사진도 없고, 일본어 밖에 없네요.

주문할때 조금 힘들 수도 있겠네요.

미리 일본어 몇개 알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오뎅은 개당 100엔부터에요.

그래서 메뉴보고 몇가지 주문을 했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오뎅들이 나왔습니다.

자가이모(감자), 토우후(두부), 다이콘(무), 타마고(계란), 콘냐쿠(콘약) 순입니다.

그리고 뒷쪽에 꼬치 형태로 나온건 호타테(관자)고요.



이건 옆에 계신분이 맛있다고 해줘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아!

이런 곳에는 옆에 앉은 사람들과 금방 친해지거나 한답니다.

그래서 맛있는거 추천해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시고 하시더라고요.



오뎅이 몇개 안되어서 금방 다 먹더라고요.
날씨가 춥다보니 얼른 따뜻한거 입에 넣다보니 추가주문해서 안먹어본거 몇개 더 주문했습니다.
일단은 이 가게는 일단, 이정도로만 먹었습니다.
오뎅을 먹고 있으니 주인장님, 다른가게에서도 먹고 왔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첫가게 라고 했더니, 또 다른 가게에서도 먹어보라고 맛있는 곳 많다고 알려주시더군요.

다음은 밥과 고기가 먹고 싶었기 때문에 징기스칸을 먹으러 라무진(ラムジン)으로 향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라무진(ラムジン)이 맛집인줄로만 알고 있었어요. ㅎㅎㅎ.

맛에는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라무진(ラムジン)보다 더 맛있는 징기스칸 맛집을 알고 있습니다.

라무진(ラムジン)에서 밖에 안 먹어본 사람은 라무진(ラムジン)이 맛집이라고 하겠고,

징기스칸을 이가게 저가게 먹어본 사람이라면 라무진(ラムジン)이 결코 맛집이라고 하는 사람은 적을 겁니다.

다음 포스팅은 라무진(ラムジン)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