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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하코다테 야경] 세계 3대 야경 중 하나인 하코다테 야경

by 도쿄도민 201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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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야경 중 한곳인 하코다테 야경!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에 있는 하코다테야먀(하코다테산)의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야경입니다.

하코다테의 여행을 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야경을 보기 위해서죠!

세계 3대 야경이에요!!


하코다테야먀(하코다테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로프웨이라고 하는 걸 타고 갑니다.

일본에서는 로프웨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케이블카 라고 합니다. ^^

케이블카를 타고 갈려고 일정을 짰는데, 하코다테를 돌아다니다가 이런 안내표시를 발견했습니다.



하코다테야마(하코다테산) 야간에는 교통제한중!

4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17시~22시까지.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는 16시~21시까지.

버스 혹은 택시 외에는 하코다테야마(하코다테산)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2015년 10월 30일이었는데요.

원래는 로프웨이(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예정이었어요.

하코다테야먀 로프웨이 요금은 왕복 1280엔, 편도 780엔이었습니다.

그런데 로프웨이(케이블카)가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점검중이어서 운행을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하코다테의 야경을 못보는건가? 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택시와 버스로는 갈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일단 버스를 알아봤습니다.

하코다테역에서 하코다테야마까지 가는 버스가 있더군요.

편도 요금으로 400엔이었습니다.

하코다테 역에서 하코다테야먀까지 버스로는 30분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앉을 수 있으면 가능하면 앉아서 가세요.



저는 아까렌가가 있는 베이 에어리어에서 구경하다가,

걸어서 쥬지가이(十字街)라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쥬지가이(十字街)에 가면 이런 건물이 있어요.

이건 하코다테 지역 교류 마을 만들기 센터 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하코다테야먀(하코다테산)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입니다.

하코다테역에서 버스를 타도 되지만, 저곳에서 타도 되요.

다만, 하코다테역에서 이미 거의 만차로 오기 거의 꽉꽉 껴서 서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저곳에서 야경을 볼 수 있는 하코다테야마까지 약 25분정도 걸립니다.




하코다테야마(하코다테산)으로 가는 버스시간표는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기간에 따라 시간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겨우 버스를 탔습니다만, 이건 정말 사람이 적은 편입니다.

여기에 사람이 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사람들이 탑니다.

그리고 버스를 탈때에는 뒷문으로 탑니다.



그리고 이런 버스표를 받습니다.

버스요금은 내릴때 앞문으로 내리고요 저 종이와 같이 요금을 냅니다.

파스모나 스이카 같은 교통카드 사용이 안되었던거 같아요.

버스는 하코다테야마로 올라가는 동안 창문으로 야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버스내에 점등을 다 끄고 올라갑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가끔씩 천천히 달리면서 야경을 보게 해줍니다.



겨우 하코다테야마(하코다테산)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타고 온 버스를 내리니 이미 야경을 다 보고 다시 내려갈려는 사람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줄이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저기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전부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로프웨이도 운행을 하고 있지 않아서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몰려서 저런거 같습니다.



하코다테야먀(하코다테산)이라고 이런게 세워져있습니다.

그 뒤로는 세계 3대 야경인 하코다테 야경이 보입니다.

일단, 여기서 봐도 되지만, 전망대가 있어요.



이런 건물이 있는데요.

여행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과 편의점, 화장실 등이 있고요.

그 건물을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저 안으로 들어가면 되요~

아참!

10월 30일이었는데요.

하코다테야먀 올라가기전에도 날씨가 엄청 추웠지만,

산 위로 올라오니 더 춥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올라가야해요.



이 곳이 전망대입니다.

좁게 보이긴 하지만, 이곳 바로 밑에는 넓은 전망대도 있어요.

이곳이 가장 높은 곳의 전망대에요.

그럼, 세계 3대 야경 중 하나인 하코다테 야경을 봐주세요.






양쪽으로 바다가 있고 그 사이에 마을이 있는 하코다테 입니다.

그런데 이 야경에 글자가 숨겨져 있는거 아세요?

일본어로 ハート 라고 적고, 우리말로는 하트(사랑) 이라고 하는 글자가 숨겨져 있답니다.

정답은 아래의 사진을 봐주세요.



이런건 억지로 만들기 나름이지만,

일본에서는 티비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그래서 야경을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 하트(ハート)의 글자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답니다.



삼각대도 없이 야경 사진을 찍는게 힘들어서 이쁘게 찍히진 않았네요.

조리개 조절해가며 노출 조절해가며 몇장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사진만으로는 전달할 수 없는 생생함(?)이 느끼셨나요?

생각보다 너무 추운 날씨에 하코다테야먀에서는 오래 있을 수가 없었어요.

꼭 따뜻한 옷차림으로 중무장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카메라 뷰파인더로 사진찍느라 야경을 많이 못본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내려갈때에도 중간중간에 야경포인트에서는 천천히 달리면서 야경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제가 이번에 머물렀던 호텔이 하코다테역에서 가까운곳에 있어서 이번에는 바로 하코다테역까지 왔습니다.

물론 편도 요금 400엔입니다.



이곳이 하코다테역!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썰렁한 하코다테역앞입니다.

저녁밥은 하코다테역 앞에 있는 다이몬요코쵸(大門横丁)라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오뎅, 징기스칸, 라면, 이자카야, 스시 등등 조그만한 가게들이 입점되어있는 다이몬요코쵸(大門横丁)!

한 가게에서 배부르게 먹는게 아니라,

이가게 저가게 조금씩 먹으면서 돌아다니면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조만간 다이몬요코초(大門横丁)에 대해 포스팅 할께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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