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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나고야 맛집 - 우나기 요리 "히츠마부시" 맛집인 "이노우(稲生)"

by 도쿄도민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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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

나고야역에서 가까운 히츠마부시 맛집 "이노우(稲生)" 에서 먹어봤습니다.

맛있어서 추천해봅니다.

 

위치

 

 

나고야역 서쪽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지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는 지하상가에 점포가 있습니다.

영업시간 : 11:00 ~ 21:30 (21:00 가 라스트 오더)

이곳이 나고야역 서쪽 출구!!

서쪽 출구 앞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그곳이 지하상가인 "에스카(エスカ)" 라는 곳입니다.

에스카의 지하상가의 사진입니다.

지하상가에 히츠마부시 맛집 "이노우(稲生)"가 있습니다.

 

외관

영업종료 후에 사진을 찍어서 손님들이 없어보이는데, 이곳 에스카 지하상가내에는 히츠마부시 가게가 몇군데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었던거 같습니다.

가게 앞에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니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

히츠마부시는 나고야에 명물 먹거리입니다.

그래서 저는 특상 히츠마부시(特上ひつまぶし)를 주문했습니다.

특상 히츠마부시(特上ひつまぶし) 메뉴입니다.

이건 우나기양도 일반 히츠마부시보다 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가격도 비싸죠.

1인분 가격 4,430엔 (약 44,300원) (소비세포함) (2023년 5월 기준)

그냥 일반 히츠마부시는 2,980엔 (약 29,800원) (소비세포함)

일반적으로는 그냥 일반 히츠마부시 주문해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수 있으실꺼에요.

맥주는 690엔짜리 "기린 부라우 마이스타(キリンブラウマイスター)" 를 주문했습니다.

 

내관

"이노우(稲生)"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가게를 나가서 손님이 한분도 안계셨는데 인기맛집 가게입니다.

 

기린 부라우 마이스타 맥주

맥주 한잔 시켜서 마시면서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기린 부라우 마이스타 : 690엔.

 

특상 히츠마부시(特上ひつまぶし)

특상 히츠마부시(特上ひつまぶし)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4,430엔 (약 44,300원) (2023년 5월 기준).

특상 히츠마부시(特上ひつまぶし)는 일반 히츠마부시의 우나기양이 2배입니다.

많이 드시고 싶으신분은 추천합니다.

일반 히츠마부시보다 우나기 양이 2배인 특상 히츠마부시(特上ひつまぶし).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는 생각이 들거 같습니다.

일반 히츠마부시는 위에 젓가락으로 집은 저 두줄 밖에 없습니다.

 

히츠마부시 먹는 법

일단 저는 특상 히츠마부시(特上ひつまぶし)를 주문해서 우나기양이 많기 때문에 그냥 먼저 우나기만 집어서 한입!!

히츠마부시를 먹는 방법은 메뉴판에 설명이 되어있긴 합니다만, 일본어로만 적혀있어서 간단히 알려드릴께요.

총 3가지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 - 1.그냥 먹기

일단, 검은 그릇에 있는 우나기와 밥을 3등분을 합니다.

그중 1등분을 그릇에 밥과 우나기를 덜어서 그냥 이대로 먹습니다.

히츠마부시 원래의 맛을 그대로 맛보는거죠.

이렇게 덜어서 한입 드시고, 테이블에 계피가 놓여있는데 계피를 조금 뿌려서 드셔도 됩니다.

이게 계피~

우나기에 살짝 뿌려서 드시면 되요.

계피를 너무 많이 넣으면 계피맛 밖에 안나니 적당히 넣으세요.

개인적으로는 안넣고 먹는게 맛있는거 같았습니다.

이렇게 일단 우나기의 원래의 맛을 즐깁니다.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 - 2.파, 와사비를 곁들여서 먹기

그 다음은 다시 그릇에 우나기와 밥을 덜어서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파와 와사비를 올려서 먹습니다.

파와 와사비가 또 다른 맛을 내줍니다.

이렇게 맛을 다 보셨으면 마지막으로 이게 진정한 히츠마부시!!!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 - 3.육수를 부어서 오차즈케로 먹기

또 다시 그릇에 우나기와 밥을 덜어서 파, 와사비를 넣고, 조그만한 항아리에 들어있는 육수를 부어줍니다.

이렇게 육수를 부으면 되고, 이 육수가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무료로 더 줍니다.

이게 진정한 히츠마부시!!!

그리고, 숟가락은 안나옵니다.

그냥 그릇을 들고 젓가락으로 드셔야 해요.

독특한 일본 문화죠?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육수를 부어먹는 것보다 그냥 파, 와사비정도 곁들여 먹는게 맛있었습니다.

육수와 파, 와사비는 더 달라고 하면 무료로 무한 리필됩니다.

그래서 저는 육수와 파, 와사비는 1번 더 리필했어요.

다 먹고 엄청 배 불렀는데 진자에일 하나 더 주문해서 다 먹고 그냥 조금 쉬었습니다.

아참! 숟가락!!!

그릇에 덜어 먹을때 써라고 주는 숟가락 같은건 그냥 주걱 같은겁니다.

움푹하지 않고 그냥 평평한 숟가락입니다.

그래서 주걱용으로 밖에 사용 못하겠더라고요.

 

계산

이렇게 다 먹고 계산!! (2023년 4월 기준)

 

● 특상 히츠마부시(特上ひつまぶし)  : 4,430엔 (약 44,300원)

부라우 마이스타 맥주 : 690엔 (약 6,900원)

진자에일 : 330엔 (약 3,300원)

 

총 5,450엔 (약 54,500엔)

 

마무리

나고야역 바로 앞 "에스카" 지하상가에 있는 히츠마부시 맛집 "이노우(稲生)".

맛있었습니다. 추천해요.

다만, 숯불에 구워주는 줄 알았는데 숯불은 아니었어요.

다음엔 숯불에 구워주는 곳에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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