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을 가면 USJ 나 오사카성..
도톰보리의 그리코.
그외 무슨 볼거리가 있나?
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사카 갈 기회가 점차 많이 생기면서 어딜갈까 고민하던차에 난바역 근처에 호텔을 잡아서 지냈는데,
난바역에서 급행 전철을 타면 약 40분만에 옆 도시인 "나라" 에 갈 수 있는게 아니겠어요?
나라(NARA)
"나라" 라는 도시는 일본 문화재와 사슴의 도시입니다.
일분 문화재라고 하면 교토도 유명하지만, 나라도 엄청 납니다.
오사카 난바에서 급행으로 약 40분이면 나라에 갈 수 있는걸 알고서는 도쿄 돌아가기전에 바로 가봤습니다.
갑자기 결정하고 온 곳이라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갔습니다.
나라역에 도착하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아주 많은데, 그냥 그 사람들 따라 가면 됩니다.
어느 출구인지도 모르고 그냥 사람들 많이 가는데로 갑니다.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이고 대불상이 있는 "도다이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걸어서 약 20분!
버스를 탈까라고도 생각을 했는데, 버스 안타고 걸어서 가는게 좋습니다.
버스 타는거 보다 걷는게 더 빠릅니다.
관광객으로 붐비다보니 차량이 많아서 그냥 걷는게 좋더라고요.
길 가다가 사람들이 줄서 있는 음식점도 발견!
가마솥 정식 전문점인가 봅니다.
다음에는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 가야겠어요.
역에서 나와서 2~3분 걸으면 바로 인도에 사슴들이 잔뜩 있습니다.
사슴먹이는 파라솔이 있는 저렇게 조그만한 곳에서 200엔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슴먹이를 판매하고 있는 곳은 여기저기 아주 많이 있습니다.
나라역에서 도다이지 가는 길에 사슴이 있는 나라공원이 있는데, 사슴 먹이 파는 곳도 많고 사슴 수가 엄청 납니다.
먹이 주는 경험은 해봐야겠다 싶어서 200엔에 구입해 봅니다.
다만, 저걸 손에 들고 있으면 사슴들이 우르르 몰려오니 조심하세요.
저는 반으로 쪼개서 몇마리한테 줘봤는데, 먹이 주기전에 고개를 숙이면서 "안녕하세요~" 라고 하면 사슴도 고개를 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국인들도 그걸 알고 오기 때문 먹이를 주기전에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면서 "hello~" 라고 말하면서 주더라고요.
먹이를 사자마자 저렇게 몰려오니 감춰야 합니다.
의외로 저렇게 가깝게 오기 때문에 왠지 무섭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도다이지"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걸어서 가는걸 추천해드리고,
도다이지 가는 길목 앞까지 계속 사슴은 있으니 걸으면서 구경하면서 가세요.
오사카 난바에서 급행으로 약 40분!
나라역에서 나와서 2~3분만 걸으면 사슴들이 잔뜩!!!
"나라"는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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