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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필기구 - 플래티넘 만년필 #3776 센츄리 EF닙 (PNB-15000) 리뷰

by 도쿄도민 2026.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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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만년필 #3776 센츄리 EF닙 (PNB-15000)을 구입했습니다.

플래티넘은 저렴한 브랜드축에 속하는 느낌이라 구입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가격이 계속 오르기 시작해서 지금이 제일 저렴할때 라고 생각하면서 몇자루를 구입했습니다.

이번에는 모델명 : PNB-15000 인 14K 대형닙의 플래티넘 만년필 #3776 센츄리 EF닙을 구입!

새제품을 살려다가 2026년 8월 기준으로 아직 중고시장이 새제품 미사용 상태로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중고시장에서 새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모델명의 15000 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소비세비포함의 가격을 뜻합니다.

즉, 초기 출시했을때에는 PNB-15000 의 경우, 소비세비포함으로 15000엔에 판매를 했다는걸 의미합니다.

소비세포함으로 16500엔(16만원)인데 거의 이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중고시장에서 플래티넘 만년필 #3776 센츄리 EF닙 (PNB-15000)으로 알아보다가 배럴이 검정색으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파랑색밖에 없어서 그냥 파랑색으로 구입했습니다.

중고시장의 판매설명에 상자와 만년필, 잉크 카트리지 외에는 없다고 적혀있었어요.

보증서, 사용설명서, 잉크 컨버터도 비포함이라고 적혀있었어요.

그런데 상자안에 뒤져보니 보증서랑 설명서 등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제가 구입한 PNB-15000 모델의 만녀필에 대한 설명서가 아니라,

#3776 센츄리가 2011년에 처음 나왔는데, 2026년이 15주년이라 더 개선한 #3776 센츄리 Ver2.0 버젼인 PNB-450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그 모델의 설명서가 들어있더라고요.

중고시장이라 이러네요.

보증서에는 구입처, 구입일, 모델명 등은 적혀있지 않았습니다.

PNB-15000 모델에는 잉크를 넣고 뚜껑을 닫아 놓은채로 2년간 닙과 잉크가 마르지 않는 기능이라는 "슬립앤씰"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2026년에 출시된 #3776 센츄리 출시 15주년 기념 만년필인 PNB-450 은 "슬립앤씰" 기능을 더 향상시킨 3년간 잉크가 마르지 않는 기능으로 개선했습니다.

그리고 중고 판매 설명에는 잉크 컨버터 비포함이라고 적혀있었는데,

구입해서 분리해보니 잉크 컨버터가 꽂혀있네요.

판매자가 좀 엉망이네요. ㅎㅎ

잉크 컨버터 없다고 해서 별도로 잉크 컨버터만 구입했거든요.

필요 없게 되었네요.

뚜껑 링에는 음각, 양각으로 플래티텀 #3776 센츄리라고 영문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플래티넘 만년필 #3776 센츄리 EF닙 (PNB-15000)!

왜 #3776 이냐?

플래티넘 만년필 #3776 센츄리 의 "3776" 숫자의 의미는 일본 후지산 높이인 3776m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닙에는 후지산 모양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플래티넘 만년필 #3776 센츄리의 특징인 닙에는 하트홀이 있습니다.

너무 이쁩니다.

닙은 14K (585) 입니다.

EF닙으로 구매했어요.

글을 쓰는것 보다 그림 그릴때 쓸 만년필로 플래티넘 만년필 #3776 센츄리 EF닙을 선택했습니다.

닙 오른쪽에는 JAPAN 이라고 각인 되어 있습니다.

후지산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일본의 플래티넘의 3776 센츄리 만년필!!

후지산 디자인을 다시 볼까요?

바로 이부분입니다. 

후지산 모양!!

그리고 EF 펜촉입니다. 더 세필인 UEF 닙도 있었는데, 그건 너무 바늘 같다고 하셔서 그냥 EF로 선택했습니다.

일본에서 만드는 EF촉이라 유럽의 몽블랑, 펠리칸, 그라폰 파버 카스텔 클래식 등 만년필의 EF닙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글을 써보면 유럽의 EF닙은 일본의 M닙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세필을 좋아하신다면 일본 브랜드인 플래티넘, 파이롯트, 세일러 의 만년필을 고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일본의 만년필중에 EF닙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글을 써보니 바늘로 글을 쓰는 듯한 느낌입니다.

종이를 긁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위에서 소개한 플래티넘 만년필 #3776 센츄리 Ver 2.0 의 만년필도 구입했는데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플래티넘 만년필 #3776 센츄리 Ver2.0 은 모델명이 PNB-450으로 2026년 2월 5일에 전세계 2000개 한정판으로 발매된 만년필입니다.

캡에는 2000번중 몇번인지 번호가 각인되어 있어요.

#3776 센츄리 출시 15주년 기념 만년필 PNB-450은 투명 모델입니다.

원래 사내전용으로 사용되던 모델을 외부로 판매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PNB-450인 플래티넘 만년필 #3776 센츄리 Ver2.0 모델은 닙 디자인도 변경되었습니다.

좀 더 웅장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지산 디자인은 변경전이 더 이뻐보이고, 그 밑에 #3776 CENTURY 가 각인된건 새로운 디자인이 마음에 드네요.

플래티넘 만년필 #3776 센츄리 Ver2.0인 PNB-450도 14K 이고, F, M, B 닙 사이즈만 있어서 F닙으로 구입했습니다.

PNB-15000 는 한번 가격 개정으로 PNB-18000 으로 변경되었고, 닙도 금색이 아닌 은색으로 바뀌었어요.

닙은 대형닙이라고는 합니다.

 

왼쪽부터... 닙 크기 비교입니다.

그라폰 파버 카스텔 클래식 EF닙

플래티넘 #3776 센츄리 EF닙

마존 P140 F닙

​가격은 그라폰 파버 카스텔이 가장 비싸지만 닙은 가장 작고,
가장 저렴한 마존P140이 닙이 가장 큽니다.

그라폰 파버 카스텔은 EF닙이지만 마존 P140 F닙과 굵기가 비슷하고요.

글을 쓰면 서걱서걱 연필로 쓰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플래티넘 #3776 센츄리 EF닙은 바늘로 글을 쓰는 듯한 느낌이고요.

마존 P140은 연필 같은 느낌이 없습니다.

버터 필감이라고들 하는데 그냥 엄청 부드럽습니다.

 

아무튼 세필을 좋아하신다면 플래티넘 #3776 센츄리 만년필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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