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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도자기 마을이라는 아주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사가현(佐賀県) 아리타마을(有田町)인데요.

아리타 마을에서 만들어진 도자기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제조된 도자기가 됩니다.

그 도자기를 만든 사람이 바로 조선의 도공인 이삼평이라는 분입니다.

17세기초 임진외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온 조선의 도공 이삼평은

일본으로 끌려온 사가현 아리타 마을에서 도자기 제조에 적합한 흙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흙으로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한게 아리타 도자기의 시초가 됩니다.

그리고 일본의 아리타 도자기가 탄생하게 된거죠.




주말에 영화를 보러 일본 대형 마트 중 한곳인 이온(AEON)에 있는 옇화관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이온(AEON)에서 이런저런 생활용품을 보다가 첫눈에 반한 컵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컵입니다.




한국의 소주잔 보다는 조금 크고 일반 컵보다는 작은 사이즈 입니다.

일본의 일본주(日本酒,니혼슈,일본술)이나 일본 소주를 마시기 적합한 사이즈의 술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합니다.

맥주는 한잔 정도 밖에 못마시고 일본주(니혼슈)도 한잔 정도 밖에 못마십니다.

하지만, 그 한잔을 즐겨마시는 편이랍니다.



니혼슈(일본주,일본술)은 각 지역마다 제조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맛이나 향도 틀리답니다.

그중에서 저는 이카타현의 핫카이산(八海山)이라는 일본술을 즐겨 마십니다.

향과 맛이 정말 좋거든요.

집에서 한잔 정도 마실때에는 컵이 없어서 와인 글라스에 마시곤 했었는데,

이번에 정말 멋진 일본술잔을 발견해서 얼른 구입했습니다.



잔의 모양, 잔에 그려진 디자인 등등,

이 잔에 매료되어 망설임없이 구입을 했는데요.

구입 후 집에와서 아리타야키(有田焼)라는게 뭔가 하고 검색을 하다보니,

이 아리타 야키의 시초가 조선 도공의 이삼평 이라는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의 도공기술이 베긴 아리타야키의 술잔이라 그런지 저도 모르게 끌렸나봅니다.



품격이 느껴지지 않나요?

저만 그런건가요? 하하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이 아닌지라, 몇주전에 일본술을 전부 다 마시고 없어서,

이 날은 얼음을 띄워서 그냥 차를 마셨습니다. 

기냥 기분이겠지만, 다른 컵으로 마시는 것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



일본 아리타 도자기가 조선 도공에 의해 탄생했다는건

이 술잔을 구입하면서 알게된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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