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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정보/이시가키섬

[이시가키지마 맛집] 참치전문 이자카야 "히토시(ひとし)"

by 도쿄도민 2016.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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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름다운 섬 "이시가키지마"
일본에서는 "이시가키지마" 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시가키섬" 이라고 하나요?
일본의 하와이라고 불리우는 "이시가키지마"의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치(마구로)전문 이자카야 "히토시(ひとし)입니다.
참치 전문점 이라고 적혀있긴 하지만, 각종 해산물과 이시가키지마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엄청 인기 있는 가게입니다.
그리고 "이자카야"의 의미는 간단히 말하면 "술도 마시고 음식도 먹을 수 있는 가게" 이라는 뜻입니다
예약은 필수에요. 예약 안하고 가면 꽤 기다릴 수도 있어요.
저는 "이시가키섬"에 가기전인 한달전에 예약을 했답니다.



일단 위치를 첨부합니다.
도로가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약 10m정도 들어가면 있어요.
하지만, 자동차 이동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만차로 주차할 곳이 없으면 동전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술도 마시고 하실려면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던지 걸어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다행히 근처 호텔에 머물렀기 때문에 걸어서 갔었어요.



이렇게 도로가 앞에 가게가 있답니다.
그럼,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가게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들어가서 점원 불러서 몇명인지 알려주면 됩니다.

예약 안하셨다면 이른 시간에 가시거나 늦은 시간에 가시거나 하는걸 추천합니다.



가게안은 이렇게 유명한 사람들의 싸인들로 가득했습니다.
위의 사진에는 야구선수들 싸인들이 많았어요.



가게안은 이런 분위기입니다.
오키나와 음악이 흘러나오고 일본의 민가 같은 내부의 디자인에 메뉴가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예약된 자리는 이렇게 셋팅되어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외 다른 테이블을 보면....



관광객뿐만 아니라 이시가키지마의 지역주민들도 가족들이 모여앉아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있었습니다.
이 가게는 관광객들에게만 유명한 곳이 아닌 지역내에서도 유명한 가게랍니다.



가게 내부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술도 마시고 음식을 마시다보니
엄청 시끄럽습니다.
하지만, 이게 이자카야 분위기 이지요. ^^



일단,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맥주를 마신다면!!!!
오리온 맥주이지요.
오키나와에서 생산되고 판매되고 있는 맥주가 오리온 맥주입니다.



그럼, 주문을 해야겠죠?
여기저기 메뉴가 붙어있는데요.
일본어로만 적혀있고, 음식 사진이 없어서 일본어를 모르는 분들에게는 조금 힘들수도 있겠어요.
이 가게에서 유명한 메뉴가 "사시미 모리아와세(刺身盛り合わせ)" 입니다.
"사시미 모리아와세(刺身盛り合わせ)" 는 여러 종류의 회를 한접시에 모아서 내주는 건데요.
2인분은 1500엔이고, 꽤 푸짐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의 메뉴는 참치 메뉴입니다.
참치(마구로) 스시가 1개에 120엔!
참치(마구로) 회가 1접시에 780엔.
여기서 저는 참치 스시만 주문했습니다.
일본어로 주문할때에는 "혼마구로 아까미 니기리" 라고 말하고 갯수는 손가락으로 가르켜도 됩니다.



이건 추천 메뉴입니다.
사진은 없고 일본어로 그것도 손글씨여서 더욱 더 알아보기 힘들죠?
이 메뉴는 그냥 패스 할 수 밖에 없어요.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메뉴 부분입니다.
메뉴판을 보아도 사진은 많이 없고, 일본어로만 적혀있습니다.
그냥 대충 주문할 수 밖에 없겠지만....
이곳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이 인기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초밥(스시)를 먹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의 메뉴도 추천메뉴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왼쪽편에 있는게 사시미(회)의 메뉴이고요.
오른쪽에 있는건 사라다(샐러드)의 메뉴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왼쪽의 메뉴가 튀김메뉴.
오른쪽에 있는건 구운 메뉴입니다.
튀김 메뉴는 카라아게(치킨) 같은거구요.
구운 메뉴는 야키토리 같은거에요.



피자도 있네요.
마구로(참치) 머리 구운것도 있고요.



그럼, 어떤거 주문하면 되는지 사진과 함께 설명 간단하게 들어갑니다. ^^
위의 메뉴에서 스시(초밥)의 메뉴입니다.
그중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
저건 "이시가키규 스시" 라는 겁니다.

"石垣牛 (タレ or 塩)" 라고 적혀있는데요.
이곳 이시가키지마는 섬입니다.
그런데 소고기가 유명하답니다.
이시가키지마에서 자란 소를 "이시가키 소" 라고 해서 "이시가키 규" 라고 합니다.
이 이시가키 소고기로 스시를 만들어서 팔고 있는데요.
1개에 220엔.
맛은 타레(소스) 혹은 시오(소금) 맛이 있습니다.
이시가키지마에 가서 이시가키규는 꼭 먹어줘야 나중에 후회안합니다.
그래서 2개의 맛을 다 주문해봤습니다.



이것이 이시가키규의 시오(소금) 맛입니다.
시오(소금)맛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타레(소스)"맛이 더 맛있었어요.



이게 이시가키규의 "타레(소스)"맛입니다.
이건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한입 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라십니다. ^^



이건 정말 안드셔보시면 모를 맛입니다.
220엔이면 도쿄에서 그냥 스시 먹는거랑 그렇게 차이는 안나니...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문할때에는 일본어로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이시가키규 니기리 타레데" (이시가키 소고기 스시 소스맛으로)

 하시고 갯수는 손가락으로 하셔도 되고요.
갯수도 일본어로 말하실려면....

하나만 주문할때에는 "히또쯔"
두개 주문하실때에는 "후따쯔"


라고 하시면 됩니다.
즉, 이시가키규 스시 소스(타레)맛으로 2개를 주문할때에는....

"이시가키규 니기리 타레데 후따쯔" (이시가기규 초밥 소스맛으로 2개)

라고 하면 됩니다.



이건 마구로 아까미(まぐろ赤身) 입니다.
2개에 160엔입니다.
이건 그냥 참치입니다. ^^

"마구로 아까미"

라고 하면 이게 나와요~



이건 "마구로 스시 셋트" 입니다.
오오토로 2개, 츄우토로 2개, 호소마키 랑 해서 가격은 980엔입니다.
전부 참치에요. ^^

이건 주문할때....

"마구로 스시 셋또"

라고 하면 됩니다.



이건 "참치와 바다포도의 스시" 입니다.
오키나와에 오면 바다포도(우미부도우)는 꼭 드셔봐야해요~~~
이건 스시 1개에 180엔!
이건 주문할때 일본어로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마구로또 우미부도우노 군칸마키"

라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갯수를 그냥 손가락으로 표시를 하든지...
혹은 일본어로....

1개 : 히또쯔
2개 : 후따쯔


라고 갯수를 말하면 됩니다.



이것도 참치의 스시입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일본어로 주문할때에는....

"네기토로 군칸"

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이것도 오징어의 스시입니다.
일본어로 주문할때에는....

"이카"

라고 말하면 됩니다.



이것도 연어의 스시입니다.
근데, 연어를 윗쪽에만 살짝 구운겁니다.
고소한 냄새가 나면서 꽤 맛있답니다.
일본어로 주문할때에는....

"아부리 사몬"

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시가키규 니기리 스시"가 너무 맛있어서 또 주문해서 먹었어요.
섬이라서 해산물이 유명할 줄 알았더니.. 이시가키규가 더 유명하네요.. ^^



음식이 맛있다보니 맥주가 잘 넘어갑니다.

그래서 맥주 한잔 더 시켰습니다. ^^



그리고 위의 메뉴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메뉴인....


"ソーメンちゃんぷる(소우멘 짱뿌루)"

이것도 꼭 드셔보세요.

가격은 550엔!

주위를 둘러보시면 많은 분들이 드시고 계실꺼에요.



"ソーメンちゃんぷる(소우멘 짱뿌루)"가 바로 이것입니다.
정말 심플해보이는 음식이죠?
간은 되어 있는건가? 싶을정도로 정말 심플한 요리인데요.
한번 드셔보세요.
폭풍흡입을 하고 계시는 자신을 보게 될겁니다. ^^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음식 사진을 다 못찍어와서 메뉴 설명이 간단하게 되고 말았네요.
하지만, 메뉴 사진과 일본어로 주문하는 방법을 정리했으니 꼭 한번 가보세요.
정말 맛있었어요~~~~~ ^^
그래서 저는 이 가게를 여행기간동안 또 한번 더 갔더랬지요.
예약을 안했던지라 결국 밤 9시 30분이 넘어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다시 포스팅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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