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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정보/미야코섬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미야코지마 맛집 강력추천 "우마리즈마(うまりずま)"

by 도쿄도민 2016.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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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미야코지마(미야코섬)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오키나와의 라이브 공연도 볼 수 있고, 오키나와의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가게랍니다.

가게 이름은 "우마리즈마(うまりずま)" 라는 곳입니다.



"우마리즈마(うまりずま)" 의 위치는 미야코지마 시내 중심지에 있어요.

미야코지마의 또 하나의 맛집인 "우사기야"의 바로 맞은편에 있답니다.

찾기는 어렵지는 않았어요.


■ 주소 : 〒906-0013 沖縄県宮古島市平良下里556



"우마리즈마(うまりずま)"의 외관입니다.

저기 1층만 가게 에요.

불이 밝게 켜져 있고, 큰 도로의 사거리에 있답니다.



가게의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커다란 간판은 없지만, 나무로 된 간판이 있더군요.



입구 바로 옆에 나무 판대기에 "우마리즈마(うまりずま)"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가게도 꽤 인기 있는 가게인지라 예약은 필수에요.

저는 가기 일주일전에 겨우 예약했어요.

넉넉하게 잡고 2주전에는 예약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에 예약을 못하고 간다면 저녁 9시이후로는 빈자리가 생길 수도 있을것 같네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넓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카운터석도 있고 테이블석도 있고, 방으로 된 곳도 있더라고요.

자리는 점원이 안내해주니 안내해주는데로 앉아야해요.

다른 빈좌석이 있다고 하더라도, 예약된 좌석일꺼에요.



가게 안인데 저렇게 지붕이 있고 그렇더라고요.

오키나와의 전통 지붕이지요.



가게 입구에서 정면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가운데는 테이블석이고요.

왼쪽으로는 카운터석,

오른쪽으로는 방으로 된 좌석입니다.



저는 테이블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각 좌석마다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안내받은 좌석에서 입구 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입구 바로 앞에는 계산대가 있습니다.



방으로된 좌석은 이렇게 타타미로 되어 있답니다.

방문을 닫으면 그나마 조용한 환경에서 이야기를 나눌수도 있겠지만,

여행이니 주변의 환경까지 즐기시는게 좋을것 같으니 테이블석으로 안내를 받는걸 추천합니다.



메뉴입니다.

다행히도 이곳은 사진이 있어서 주문하기 그나마 편할것 같아요.

메뉴 종류도 엄청나게 많아요.



샐러드, 철판요리, 계란&치즈요리...

종류가 엄청 많지요?

어떤걸 먹어야할지 고민되시죠?



그냥 이런 메뉴들이 있다는것만 봐주세요.

이번에 주문한건 메뉴와 같이 음식사진을 아랫쪽에 설명을 해놨습니다.



볶음밥이라든지 디져트 등도 있답니다.

그럼, 이번에 "우마리즈마(うまりずま)"에서 주문해서 먹은것들 하나씩 메뉴와 음식사진으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맥주를 한잔 마셔줘야겠죠?



맥주는 오키나와하면 오리온 맥주 입니다.

그래서 위의 메뉴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오리온 드라프트(オリオンドラフト)"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500엔.



그런데 컵은 아사히 맥주 컵에 나왔네요. ^^

혹시 잘못 내온건가?

오리온 맥주 밑이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거든요.



이건 서비스로 나오는겁니다.

기본요금에 포함이 되어있는거긴 합니다만, 그냥 기본 반찬 이라고 생각하심이... ^^

이건 더 달라고 하면 돈 내야합니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인 조미료들만 있네요.

간장이랑 이찌미 라고 하는거랑요.


아무튼 맥주도 오고 했으니 다른 음식들도 주문을 해볼까요?



메뉴판에 있는 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食べてみて!モズクかきあげ(타베떼미떼! 모즈쿠 카키아게)"


한국어로 하면 "먹어봐! 모즈쿠 튀김" 이라는 뜻입니다.

가격은 520엔입니다. 



근데 이건 쿠폰으로 받았어요.

호텔 로비라든지 관광정보가 있는 곳에 보면 무료 쿠폰북이 있을꺼에요.

거기에 "오늘의 서비스 음식 1개 무료 제공" 이라는게 있었거든요.

그게 이날은 "모즈쿠 튀김" 이었습니다.



"모즈쿠"는 바다의 해초류 같은건데요.

몸에도 좋은거랍니다.

아마도 오키나와에서 모즈쿠 안드셔보시면 후회하실꺼에요.

보통은 식초에 살짝 절여놓은게 더 맛있는데,

모즈쿠 튀김은 처음 먹어봤어요.



모즈쿠 튀김은 이 소스에 찍어서 먹는겁니다.

기회되시면 꼭 드셔보세요.



사진을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또 먹고 싶으시네요.

실제로 모즈쿠를 식초에 절여놓은걸 먹어보면 면처럼 보여요.

그걸 후루룩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이 모즈쿠 튀김과는 또 조금 틀린 느낌이랍니다.



다음 주문한 메뉴는 오키나와하면 이 음식!!!


"沖縄定番ポーク卵(오키나와테이방 포크타마고)"


한국어로 하면 "오키나와라면 이것! 포크달걀" 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550엔.



간단히 말하면....

스팸과 달걀말이.

그리고 약간의 샐러드와 케챱!

이건 그냥 집에서도 만들어먹을 수 있는 거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먹을만은 하더군요.



다음에 주문한건 미야코지마에서 꼭 먹어봐야할 것 중 하나인 "미야코규(미야코지마에서 키워진 소고기)"

위의 메뉴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메뉴입니다.


"宮古牛タタキ(미와코규 타타키)" 


가격은 750엔입니다.



딱 7조각이 나오더군요.

이게 750엔이면...

저 고기 한조각에 100엔 (약 1000원)이라는 소리네요.

꽤 비싸네요. 



그래도 맛있긴 맛있더군요.

일본에서는 적당한 가격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은 오키나와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예전에 이시가키지마에서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이곳에서도 주문을 해봤습니다.


"ツルツル入る そーめんちゃんぷるー(쯔루쯔루 하이루 소멘 챰프르)"


가격은 550엔입니다.

이건 발음이 참 애매한데요.

"소멘 짱뿌루" 라고 하는게 일본에서 쓰이는 발음입니다.

근데 한국에 검색하니 참프르 혹은 챰프르 라고 나오더군요.



이게 소우멘 짱뿌루 입니다.

이걸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소스 같은걸 마트에서 팔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걸 사와서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심플하면서도 맛있더라고요.

젓가락이 멈추질 않더군요.

이것만은 정말 실패하지 않는 맛이라 생각합니다.



"우마리즈마(うまりずま)" 가게에서는 오키나와 공연을 스테이지에서 하는게 아니라,

이분이 테이블마다 이동을 하시면서 노래를 불러주십니다.

노래의 리스트가 적힌 종이를 보여주는데요.

그중에 노래를 선택하면 직접 연주하시면서 불러주신답니다.

옆테이블에서도 부르는 노래도 다 들리니 라이브 음악을 들으면서 음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다 먹고 난 후의 테이블의 사진입니다.

오키나와의 라이브 음악을 들으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아~~~ 여기가 오키나와구나~~~~ 라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사기야"보다는 더 좋더라고요.

기회가 되시면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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