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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삿포로 맛집] "멘야 코하쿠(麺や 琥張玖)"의 미소라멘

by 도쿄도민 2016.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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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 본점이 있는 "멘야 코하쿠(麺や 琥張玖)" 라는 라멘 가게에서 "미소라멘"을 도쿄 신주쿠의 케이오백화점 홋카이도 물산전에서 먹었습니다.

홋카이도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멘야 코하쿠(麺や 琥張玖)"의 라면을 기간한정으로 도쿄 신주쿠에서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도쿄 신주쿠 케이오 백화점의 임시 스페이스에서 먹을 수 있어서

점포내가 화려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홋카이도까지 가지 않고도 도쿄에서 "멘야 코하쿠(麺や 琥張玖)"의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이지요.



"멘야 코하쿠(麺や 琥張玖)"의 메뉴입니다.


미소라멘 : 864엔

쇼유라멘 : 864엔

시오라멘 : 853엔


홋카이도의 삿포로는 미소라멘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미소라멘으로 주문을 했답니다.



물산전이 열릴때마다 라멘가게는 항상 입점을 하고 있는데요.

언제나 대인기랍니다.



많은 분들이 홋카이도의 맛을 즐기고 계세요.

일본 사람들이라고 해서 홋카이도를 대부분 가봤을꺼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홋카이도나 오키나와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분들도 상당수 계시더라고요.



테이블에 놓여있는 건 이게 다입니다.

젓가락, 후추, 티슈

정말 심플한 구성입니다.



"멘야 코하쿠(麺や 琥張玖)"의 미소라면이 나왔습니다.

처음 본 순간 갑자기 후쿠오카의 돈코츠라멘이 떠올랐습니다.

들어가 있는 재료가 조금 비스무리해서요.



라면에 재료들은 이것저것 푸짐하게 들어가 있더군요.

멘마도 가득 들어가 있고...



챠슈는 이런 큼직한 고기덩어리가 2개가 들어가 있었어요.

약간 텁텁한 고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국물은 미소라멘인것 만큼 된장맛이 진했습니다.

진해도 좀 많이 진해서 조금 짜더군요.

음...



면발은 꽤 딱딱한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었어요.

홋카이도의 라멘가게는 면발이 조금 딱딱한 느낌이 많이 나는 가게들이 많은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보통 맛있는 라멘 가게에서는 국물까지 다 마시는 편입니다만,

"멘야 코하쿠(麺や 琥張玖)"의 미소라면 국물은 짜도 좀 많이 짜다보니 다 못마시겠더라고요.

그래서 국물은 조금 남겼습니다.

라면의 맛은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었습니다만,

더 맛있는 가게들이 많으니 구지 홋카이도까지 여행가서 먹을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리스트업해서 피할 가게와 꼭 먹어봐야할 가게를 정리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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