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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AIRDO의 ADO57편 "도쿄 (하네다) → 하코다테" 기종 B737-700 이용기

by 도쿄도민 2017.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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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일~4일, 2박3일 일정으로 도쿄 (하네다)에서 홋카이도의 하코다테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코다테는 세계 3대 야경중 한곳으로 아주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이번에는 AIRDO의 ADO57편 (기종 : B737-700)를 이용을 해서 사진과 함께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AIRDO는 홋카이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공회사입니다.
일본 국내선을 메인으로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는데, 일본의 대형 항공사 중 한곳인 전일공(ANA)에서 지원을 함으로써 그 이후 공동편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AIRDO의 ADO57편은 오전 6시 40분 출발하는 비행기입니다.



탑승 대기실의 사진입니다.
거의 비행기에 다 타서인지 한산하네요.



출발 시간이 조금 연기 된 것 같아 출발 시간이 6시 55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탑승구 뒷쪽으로 버스가 보이는데요.
이 버스를 타고 비행기 곳까지 이동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비행기를 탈 때는이 계단을 올라가야합니다.
이부분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2년전에도 하코다테 여행을 갔었는데요.
그때에도 ADO57편을 이용했었습니다만,
그때는 버스로 이동이 아닌 탑승구가 비행기 입구까지 연결되어 있는 구조였는데,
이번에는 버스라서 조금 불편하네요.



AIRDO의 ADO57편은 아주 작은 비행기였습니다.
국내선이라서 그런가 라고 생각을 했지만,
국내선이라고 하더라도 홋카이도의 삿포로행은 국제선급 엄청 큰 비행기로 운항합니다.
그만큼 삿포로 혹은 오키나와는 인기 관광지라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하코다테는 삿포로만큼 크게 볼거리는 많지 않습니다.



계단을 올라가서 비행기 입구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에는 찍혀있지 않지만,
저 입구 바로 옆에는 비행기 운전석이 보일정도로 작은 비행기에요.



제가 이번에 앉은 자리는 비행기의 거의 뒷부분이었는데,
제 자리에서 앞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보이는게 비행기의 전부에요.
꽤 작은 비행기라는걸 아시겠죠?
통로는 가운데에 하나 밖에 없고, 왼쪽 오른쪽엔 좌석이 3개씩 있었습니다.



안전수칙입니다.
AIRDO의 ADO57편의 기종은 보잉 B737-700입니다.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주의 사항, 비상구, 구명조끼 위치 등은 확인해두는 편이랍니다.



도쿄에서 하코다테까지 비행시간은 1시간 20분입니다.
좌석마다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없고, 화면은 좌석 중간중간에 모니터가 윗쪽에 달려있습니다.
이래보여도 AIRDO는 LCC가 아니랍니다.
그래서 기내서비스도 아주 좋았고,
좌석도 일반적으로 넓은편이었고, 불편한점은 거의 없었습니다.



일본 국내선이기 때문에 기내식은 없지만 음료 서비스는 있었습니다.
AIRDO는 홋카이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공사여서인지 음료 서비스에는 홋카이도 한정 음료가 몇가지 포함이 되어있었습니다.



홋카이도라고 하면 백곰!!
일본어로는 시로쿠마 라고 하는데요.
시로쿠마(백곰)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종이컵에 음료가 제공됩니다.
이런게 지역관광을 살리는 하나의 노력이기도 하지요.
저는 "감자 버터 스프"를 마셨습니다.
홋카이도라고 하면 감자 버터!!
스프가 아니더라도 찐감자에 버터가 발려져 있는 "쟈가바타" 라는것도 홋카이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비행기는 예정시간에 맞춰 하코다테에 도착했습니다.
6월 2일, 도쿄는 무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어서 반팔 옷차림이었지만,
하코다테에는 꽤 싸늘해서 긴팔을 입어줘야했습니다.
근데 밖에 나가니 싸늘해도 너무 싸늘해서 이번 2박 3일의 하코다테 여행은 겨울에 있는 다운자켓을 입고 보내야할만큼 계속 다운을 입고 보낼만큼 추운 날들이었습니다.
홋카이도는 역시 춥긴 춥네요.
근데 6월 말쯤에는 홋카이도 지역도 약 30도가 넘는 무더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아무튼 홋카이도는 맛있는 먹거리가 너무 많아서 먹는 재미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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