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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도쿄 긴자에 있는 라면 맛집 '긴자 오보로즈키(朧月)' 추천!

by 도쿄도민 2019.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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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긴자, 신바시, 히비야, 유라쿠초 주변에 있는 일본 라면가게 중 츠케면 전문점인 '오보로즈키(朧月)'를 소개할까합니다.
개인적으로 츠케면 맛집 중에서는 No.1이라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츠케면은 국물과 면이 따로따로 나오는 스타일의 라면입니다.



'오보로즈키(朧月)'의 외관입니다.
이 날은 조금 이른시간에 가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
보통 가게앞까지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찾기는 쉬울꺼에요.



긴자역에서 가까운 편이지만, 신바시역이나 유라쿠초역, 히비야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오보로즈키(朧月)'의 영업시간입니다.
연중무휴로 영업을 하고 있어요.



'오보로즈키(朧月)'로 입구 앞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도 몇명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일단,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꽤 좁습니다.
가게 들어가자마자 문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만, 보이는게 전부입니다.



'긴자 오보로즈키(朧月)'의 메뉴입니다.

츠케면 전문점이다보니 츠케면 위주로 메뉴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빨간색으로 표시한 '濃厚つけ麵(농후 츠케면)'을 추천합니다.



츠케면에도 종류가 이렇게 많이 있는데요.

그래도 제가 추천하는건 '濃厚つけ麵(농후 츠케면)' 입니다.



'濃厚つけ麵(농후 츠케면)' 은 위의 메뉴 사진의 제일 위에 있는 사진입니다.



일단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식권을 먼저 구입을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건 빨간색으로 표시한 버튼의 라면입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주문하는 메뉴이고요.
다른 라면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가게에서는 저 버튼의 '濃厚つけ麵(농후 츠케면)' 라면을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濃厚つけ麵(농후 츠케면)'가격은 850엔입니다.
2019년 2월 기준 가격입니다.
이 식권을 점원에게 줄때에는 면의 양을 말해줘야해요.
면의 양은 "보통", "곱배기"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가격은 동일한 850엔이에요.
식권을 주면서 이렇게 말하세요.

"보통(並)" 으로 주문하실때에는 : "나미데" 혹은 "후츠데"
"곱배기(中)" 으로 주문하실때에는 : "츄우데"

면의 양 정보입니다.
"보통(並)" : 200g
"곱배기(中)" : 300g

남성분이시라면 "곱배기(中)" 을 드시면 충분히 드실 수 있고요.
여성분이시라면 "보통(並)" 를 추천합니다.
아니면 가격은 동일하니 "곱배기(中)" 으로 주문하셔도 될거 같아요.



'濃厚つけ麵(농후 츠케면)'이 나왔습니다.
면의 양은 "곱배기(中)"로 했어요.
보시는바와 같이 면과 국물이 따로따로 나옵니다.



쫄깃쫄깃한 면발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더욱더 이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츠케면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먹으러 다니는데,
소바같은 면발이나, 텁텁한 면발의 가게도 많았는데,
여기는 쫄깃쫄깃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국물입니다.
면을 국물에 담궈놓고 먹는게 아닌, 찍어먹는 스타일의 라면이다보니 국물이 조금 짜게 나옵니다.
하지만, 면을 국물에 찍어 먹어보면 딱 적당한 맛이랍니다.



국물에는 건더기가 조금 들어있습니다.
면마라든지, 블럭형태의 차슈가 들어있습니다.



츠케면을 먹는 방법은 면을 국물에 다 담궈서 먹지 말고요.
젓가락으로 면을 한입 먹을정도만 집어서 국물에 푹~ 담군후 바로 꺼내서 드시면 됩니다.
미리 면을 담아두면 면이 국물을 다 빨아먹기 때문에 나중에는 국물이 모자랄수가 있고, 맛도 떨어집니다.
그러니 면을 미리 담궈두고 드시지 마세요.
먹을때마다 살짝 담궈서(찍어서) 드세요.



면을 다 먹었어요.
면을 다 먹고 나면 국물이 이렇게 조금 남습니다.
그냥 마시기에는 조금 짤수도 있어요.
그래서 츠케면 가게에는 "스프와리" 라는게 존재합니다.
이 국물 그릇을 가게 직원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하세요.

"스미마셍! 스프와리 쿠다사이."
(저기요! 스프와리 주세요.)



그러면 옅은 육수를 국물 그릇에 넣어줍니다.
멸치육수 같은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숟가락으로 이렇게 남은 국물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대부분의 한국관광객분들이 "스프와리" 존재를 모르시고 그냥 츠케면만 드시고 가시더라고요.
가능하시면 "스프와리" 달라고 하셔서 드셔보시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스프와리가 츠케면의 별미 중 하나이거든요.
도쿄에서 츠케면을 드신다면 "오보로즈키"를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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