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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하코다테 추천 맛집] 하세가와스토어의 꼬치구이 도시락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 너무 맛있어요.

by 도쿄도민 2019.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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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홋카이도)지역에 있는 하코다테(函館)에 가시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세가와 스토어의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입니다.
벤토? 벤토라면 도시락아니야?
여행가서 무슨 도시락을 먹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드셔보시면 정말 후회할정도로 엄청 맛있으니 꼭 참고하셔서 드셔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럼, 하세가와 스토어의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하세가와 스토어는 하코다테 주변에만 있는 편의점입니다.
즉, 하코다테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위의 사진은 하코다테의 또 다른 추천 맛집인 럭키삐에로와 그 옆에 있는 하세가와 스토어의 사진입니다.
가게가 엄청 화려한 삐에러 사진이 있는게 럭키 삐에로 가게입니다.

이 가게가 하세가와 스토어입니다.
이곳은 하코다테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는 아카렌가 창고로 유명한 베이에어리어에 있는 하세가와 스토어입니다.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가 가장 유명한것 만큼 건물에 커다란 도시락 케이스가 간판으로 붙어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왼쪽에는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오른쪽에는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나 그외 요리를 조리하는 주방이 있고요.
가게 가운데 안쪽에는 일반 편의점입니다.

가게 안쪽에서 들어온 입구를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편에 주방이 보이네요.

자~ 그럼,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를 주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친절하게도 사진이 있네요.

그래도 일본어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한국어 메뉴도 있습니다만,
자세히 보니 이건 꼬치구이만 파는거네요.
꼬치구이 도시락 메뉴가 아니었네요.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 주문방법에 대해 보겠습니다.
한국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주문은 주문용지에 체크해서 주면됩니다.
근데 다 일본어라서 그냥 메뉴판 들고 점원에게 손가락으로 가르키면 되요.

저는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를 소 사이즈 2개, 대 사이즈 1개를 주문했습니다.
맛은 소스, 소금, 등이 있는데 저는 소스로 주문했어요.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 가격은 이러합니다.

소 사이즈 : 490엔.
중 사이즈 : 600엔.
대 사이즈 : 730엔.

전부 소비세 포함 가격입니다.
(2018년 12월 기준 가격입니다.)

주문이 끝나면 주문용지에서 번호표를 잘라서 줍니다.
가지고 있다가 번호를 부르면 가지러 가면 되는데요.

하세가와 스토어의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는 주문이 들어가면 조리를 시작합니다.
따뜻한 요리를 제공한다는 이념이 있어서 식은 냉장 도시락이 아닌 따뜻따뜻한 도시락입니다.
그래서 밥도 따뜻따뜻해요.

하코다테역 앞에도 하세가와 스토어가 있어서 공항가기전에 항상 몇개 구입해서 갔었는데,
2019년 1월로 역 앞에 있는 하세가와 스토어가 입점해있는 백화점이 폐점한다네요.
그래서 더이상 이곳에서 구입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저에겐 마지막 이용이 되었기때문에 도시락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꼬치구이도 있습니다.
집에서 데워드시면 되요.

시간이 없으신분은 바로 이걸 구입하셔서 가시면 되고요.
시간이 있으신분은 낱개로 꼬치구이를 주문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구워서 줍니다.

이미 만들어놓은 도시락도 있어요.
이건 명물인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와는 조금 다른거에요.

주문하면 조리해주기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답니다.
그래서 앉아서 기다리면서 가게 사진 한장 찍고, 다음에 하코다테 가게되면 공항가기전에 어디서 구입해야하나 하고 고민입니다.

일본 국내선의 경우에는 기내에 이렇게 바깥에서 구입한 도시락을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먹을 수 있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하코다테 여행의 묘미인 기내에서 먹는 도시락!
소 사이즈를 하나 꺼내서 먹었습니다.

이게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 소 사이즈 490엔짜리인 도시락입니다.
돼지고기를 꼬치에 구워서 들어있는 도시락입니다.

'야키토리 벤또(やきとり弁当)'를 먹는 방법은 먼저 꼬치를 도시락 홈이 파여져 있는 부분에 올립니다.

이렇게 홈피 파여진 부분에 올리고요.
그다음엔 뚜껑을 닫아요.

이렇게 닫은 다음에 도시락 뚜껑을 꾸욱 누른 상태에서 꼬치를 뽑아냅니다.

그러면 이렇게 꼬치만 쑤욱~ 빠진답니다.

이제 젓가락으로 맛있게 드시면 되요.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는 가격도 저렴하면서도 맛도 최강인 강력 추천 먹거리입니다.
하코다테에서 야키토리 벤또를 안먹고 온다는건 상상을 할수도 없는 일이에요.

하세가와 스토어에서 야키토리 벤또를 주문한다음에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둘러보다가 야키토리벤토 도시락통을 발견했습니다.
'야키토리 벤토(やきとり弁当)'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갑자기 구매욕구가 생기더라고요.

야키토리 도시락통은 1600엔. (2018년 12월 기준)
도시락통 내부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사진으로 알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꽤 큼직한 도시락 케이스였고요.
작년에도 본적은 있었는데 구매하고 싶었는데 꾸욱 참았어요.

젓가락통도 팔고 있었어요.
가격은 650엔.

안그래도 젓가락 케이스가 필요했거든요.
근데 일본 100엔샵에서는 100엔 살수 있는데 650엔이나 주고 살려니 비싼감이 있어서 안샀어요.

젓가락통에도 하세가와 스토어의 야키토리 벤토 라고 일본어로 적혀있습니다.
근데 이거요.
젓가락은 안들어있어요.
케이스만 파는거에요.

젓가락은 별도로 514엔에 팔고 있더라고요.
하나하나가 다 돈이네요.
그래도 관광객들은 구매욕구가 땡기는 여행기념품이기도 합니다.

젓가락에도 하세가와 스토어라고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 젓가락은 나무젓가락이 아닌 플라스틱 젓가락입니다.

집에 와서는 소 사이즈를 하나 더 먹었고요.
대 사이즈는 이렇게 락앤락 케이스에다가 고스란히 담아서 도시락으로 회사에 가져가서 데워서 먹었답니다.

너무 너무 맛있어서 도쿄로 오는 기내에서 하나 먹고,
집에 도착해서  하나 먹고,
그 다음날 도시락으로 싸가서 하나 먹고!!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 하코다테의 강력 추천 먹거리입니다.
하코다테에서 수많은 맛집이 있습니다만, 작은 소 사이즈로라도 한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하코다테 체재하는 동안 하나 더 드시고 싶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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