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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하코다테 여행] 하코다테에서 온천이라면 야마노테온천(山の手温泉) 추천~

by 도쿄도민 201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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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을 가면 온천은 빼놓을 수가 없죠?

항상 홋카이도에 갈때마다 온천은 어디로 갈까 하고 여기저기 조사를 하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바로! 야마노테 온천(山の手温泉) 입니다.


이용객의 평가가 꽤 좋더라고요.

이용요금도 420엔으로 정말 저렴하지요?

인터넷에서는 아무리 찾아도 정보가 많이 안나와서 처음엔 괜찮을지 하고 조금 걱정은 했는데,

너무 너무 좋았어요.



하코다테의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긴 하지만,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온천이었어요.

자동차가 없으면 가기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하코다테에서 렌트카를 빌리신다면 꼭 가보시라고 추천해보고 싶어요.

지금까지 일본의 온천은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지만,

온천하고 나와서 피부를 만져보면 정말 많은 차이가 났어요.

온천 효과를 제일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온천이 바로 이곳 야마노테온천(山の手温泉)입니다.



하코다테의 온천이라고 하면 왠지 조금 허름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곳은 꽤 크고 시설도 깨끗했어요.

위의 사진은 입구 사진이랍니다.



주차장도 엄청 넓고요.

위의 사진에 보이시는 주차장의 크기가 2~3개 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차장 차량이 많은 걸 봐서는 얼마나 이용객이 많은지 알겠죠?



이제 온천안으로 들어와서 현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사진의 오른쪽에는 신발장이 있는데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잠금형 신발장이 있어요.



이용요금은 100엔이라고 적혀있습니다만,

나중에 신발을 되찾을때 열쇠를 넣고 신발장을 열면 다시 100엔을 돌려줍니다.

즉, 무료 이용이에요.



하코다테 야마노테 온천(山の手温泉)의 현관에서 대기실 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엄청 넓지요?

내부도 정말 깨끗하죠?

왼쪽에 계시는 회색 츄리링 입으신 분앞에 자판기 같은게 있죠?

저곳에서 온천 이용권 티켓을 구입하는거랍니다.



이곳 대기실에는 식당도 있어요.

저기 화면에 맨 끝부분이 바로 식당인데요.

우동이나 소바나 라면 등을 먹을 수 있더라고요.



저 식당에서 구입해서 저 테이블에서 먹으면 되고요.

식당에서 뭘 구입하지 않아도 저곳에서 쉬면 됩니다.

그냥 쉬는 곳이에요~



온천만 이용하는 입욕권은 이곳에서 구입을 하면 됩니다.

어른이라면 저 빨간색으로 표시한 420엔 이라고 적힌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7~14살은 140엔 이라고 적힌 버튼.

3~6살은 70엔이에요

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온천도 있습니다.

1가족에 5명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용시간은 90분으로 제한이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2,500엔이네요.



저는 입욕만 하면 되기 때문에 420엔의 입욕권을 구입했습니다.

이걸 이 자판기 옆에 있는 안내 데스크 같은 곳에 있는 점원에게 주면 됩니다.

남탕으로 들어가볼까요?



일본 온천이라고 가면 이런 개인 사물함 같은 곳이 없는 곳이 많은데요.

요즘엔 하나둘씩 설치를 하고 있는거 같더라고요.

이곳은 이런 개인 사물함이랑 일반 온천에 가면 자물쇠가 없이 그냥 바구니에 담아두는식으로 되어있었어요.

그래도 이왕이면 도난방지를 위해 잠글 수 있는 개인 사물함을 이용하는게 좋겠죠?



이것도 마찬가지로 100엔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잠글때 100엔을 넣고 나중에 열때 다시 100엔이 나옵니다.

즉, 이것도 무료이용이지요. ^^



드라이기도 있는데요.

이건 무료이용이 아니네요.

20엔에 3분간 이용할 수 있어요.



그냥 20엔만 넣으면 바로 전기가 들어옵니다.

따로 시작 스위치가 없어요. ^^


욕탕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지만,

여러 종류의 탕이 있었고요.

개인적으로는 노천온탕이 좋더라고요.

특히 겨울에 노천온천을 이용하는 기분이란 정말 최고입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너무 좋았어요.


온천을 하고 나와서 피부를 만져보면 정말 좋더라고요.

이래서 온천이 좋구나~~ 라는 걸 느꼈어요.

이용해본 일본 온천 중에 온천물은 가장 좋았던거 같아요.



온천이 끝나면 우유를 하나 마셔줘야겠죠?

어렸을때는 베지밀 많이 마셨었는데... ^^

우유도 자판기로 구입하네요.. ^^



일반 흰 우유는 140엔

커피 우유는 150엔입니다.

이런 병에 들어있는 우유는 일본 드라마나 일본 영화에서 많이 봐왔었는데...

이럴때 한번 마셔봐야겠죠?

주문할때에는 저기 우유병 앞에 번호를 이용합니다.



오른쪽에 이런 버튼이 있는데요.

먹고 싶은 음료의 번호를 누르고 0 번 밑에 있는 "購入(구입)"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럼, 저기 배출구로게 나옵니다.

그리고 저 배출구 위에 안내문이 있는데요.

우유병을 가지고 가시는 경우에는 안내 데스크에 40엔을 내야한다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다 마신 우유병은 자판기 옆에 우유병 놔둔는 곳에 놔두면 됩니다.

기념으로 가지고 가시고 싶으신 분은 안내데스크에 40엔을 지불하면되요.



우유가 나왔습니다. ^^

온천을 하고 우유한잔 해보세요.

맛있어요~~~~




뚜껑이 저런 종이 뚜껑처럼 되어있어요.

저걸로 다 닫히는구나 싶더라고요.

알루미늄 뚜껑이 아닌게 신기하더라고요.



이렇게 우유 한잔!!!

홋카이도의 하코다테 여행의 첫째날!

렌트카로 하코다테 주변을 이동하면서 다 돌고 

이날의 마지막을 이곳에서 온천으로 마무리 하네요. ^^

알찬 여행의 첫째날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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