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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일상

불량 넘쳐나는 서피스 프로 4의 개봉기, 아이패드와 비교하지 말자.

by 도쿄도민 2016.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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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 4를 얼마전에 구입을 했습니다.

출시하기를 엄청 기다려서 구입하기전에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에 검색을 했더니,

여러가지 불량 문제로 화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불량화소, 터치 문제, 충전기 문제, 윈도10 문제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입하고 싶었기 때문에 구입을 했습니다.



서피스 프로 4의 경우 일본이 한국에 비해 약 20만원 비싸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구입을 해 올려고 했는데,

불량 문제로 인해 교환 받기가 힘들것 같아서 그냥 일본에 있는 비꾸카메라(빅카메라)에서 구입하기로 했답니다.

매장에서 구입 후 바로 뜯어서 불량화소를 먼저 확인 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개봉! 불량화소 1개.

바로 교환!

두번째 개봉! 불량화소 2개.

또 교환

세번째 개봉! 불량화소 1개.

또 교환

네번째 개봉! 불량화소 2개.

또 교환

다섯번째 개봉! 불량화소 1개.

또 교환

정상적인 양품!


정말 힘들게 힘들게 구입을 했습니다.



서피스 프로 4 i5 128GB, 4GB 로 구입했습니다.

성능 너무 좋은건 필요없을것 같고,

서피스 프로 제품도 1년마다 새제품 나올것 같고,

그냥 적당한 제품 사서 쓰다가 새제품사서 쓸려고 일부러 적당한 성능의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미개봉을 알수 있는 스티커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교환받거나 매장에서 구입해도 저 스티커가 이미 개봉된 흔적이 있는 제품이 많이 있다고 하더군요.

구입시 주의 해야 합니다.



일단 박스 커버를 벗겨보면 이런 하얀 박스가 나옵니다.

열어보면....



서피스 프로 4 본체가 등장합니다.

비닐이 씌워져 있긴 하지만, 핸드폰이나 아이패드를 구입하면 액정에 보호필름처럼 붙어있는게 아니라..

그냥 비닐봉지에 본체가 씌워져 있는 느낌입니다.



서피스 펜과 사용설명서 입니다.

일본의 경우 위의 사진처럼 빨간색 종이가 들어있는데요.

저건 오피스 2016 라이센스 입니다.

일본이 한국보다 약 20만원 비싼 이유는 오피스가 포함이 되어있어서 였습니다.



오른쪽에는 아답터가 들어있습니다.

이 아답터를 꺼내보겠습니다.




아답터에는 USB충전을 할 수 있는 USB 포트가 내장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을 USB 포트에 연결해서 충전할때 서피스 본체에 충전이 잘 안된다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즉, 불량인셈이지요.

하지만, 이게 정상적인 분들이 적은걸로 보아하여 현재 제품이 전부 저런 증상인듯 합니다.



서피스 프로 4의 본체에 연결하는 충전잭입니다.

자석으로 본처에 촥~ 하고 달라붙습니다.

반대편에는 램프가 있어서 충전중에는 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만,

색이 한색밖에 없어서 충전완료 상태를 알수가 없습니다.



서피스 프로 4의 윈도우 10 을 설정해보겠습니다.

서피스 펜을 동기화 시키는 부분입니다.



서피스 펜입니다.

서피스 펜에 자석이 내장 되어 있어서 서피스 본체 옆쪽에 촥~ 하고 달라 붙습니다.

1024압력을 감지하는 서피스 펜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윗쪽에도 버튼이 있습니다만,

한번 누르면 원노트 실행

두번 누르면 스크린 샷

꾹 오래 누르면 개인비서 코타나 실행


하지만 이건 설정 변경 가능합니다.



저기 엄지손가락 있는 부분에도 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근데 사용하기 조금 불편하더군요.



설정 완료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이것저것 많이 해보았습니다만,

아직은 불편하거나 불안정한 부분이 많이 보이더군요.



서피스 프로 4와 같이 발매된 키보드 입니다.

영문 키보드 이고요.

한글 키보드에 비해 스페이스바가 길어요.



마이크로소프트 정책이 왜 저런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한글 키보드만 판매하고,

일본에서는 일본 키보드만 판매한답니다.

저는 야후 옥션에서 중고로 영문 키보드를 구입했습니다.

중고라고 해도 발매가 한달도 안되었을때 구입을 했기 때문에 거의 신품이었습니다.



서피스 프로 4 본체 왼쪽편에는 서피스 펜을 붙여봤습니다.

생각보다 강력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잘 떨어지진 않습니다.

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 서피스 프로 4였습니다.

화면이 터치가 되지만, 터치감이 생각보다 좋지 않고 반응 속도도 조금 느렸습니다.

아이패드를 생각하시면서 서피스 프로 4 터치감을 생각하지면 열불납니다.

게다가 아이패드의 경우 화면이 거의 유리판으로 터치하기에 정말 좋습니다만,

서피스 프로 4의 액정은 유리판이 아니에요.

옛날에 터치식 핸드폰이 감압식이었는데요. 누르면 화면이 눌립니다. ㅡㅡ;;

게다가 윈도우 10의 불안정!

아직은 서피스 프로 4의 완성도에도 문제긴 문제이지만, 

윈도우 10의 불안정이 한몫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구입 후 일주일만에 재기동도 안되고 완전 끄고 다시 부팅해도 멈추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공장 초기화 해서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된 상태로 사용중입니다.

지금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겐 구입시 불량화소, 빛샘, 화면이 누렇게 변하는 문제 등등..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조금 시간이 있으신분은 서피스 프로 5를 기다리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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