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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이불관련 침구류 브랜드라고 하면 "니시카와(西川)"가 아주 유명합니다.
"니시카와(西川)"에서 이번에 거위털(구스다운) 이불을 구입했는데 완전 반값에 반값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2020년 새해부터 이런 좋은 일이 생겼네요.

원래는 거위털(구스다운) 이불을 구입할 예정은 없었습니다.
2019년 12월 31일.
그냥 길을 걷다가 발견한 "다이에"라는 쇼핑몰!
빌딩 재건축으로 인해 폐점을 하게 되었는데요.
폐점 마지막날 전품목 30% 세일이라는 가격과 입구 앞에는 니시카와의 오리털 및 거위털 이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기회는 이때다하여 오리털, 거위털 이불을 알아보게 되었는데,
쇼핑몰은 정가 판매라 30% 세일 가격이라고 하더라도 인터넷에서 구입하는게 조금 저렴하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오리털 이불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리털 이불보다는 거위털이 더 따뜻하고 가격도 비싸더라고요.

"니시카와(西川)"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럭키백(일본에서는 "후쿠부쿠로"라고 한답니다.)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여러 럭키백이 있었습니다만, 그중에서 저렴하면서도 패키지 구성이 아주 좋은걸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상품입니다.
가격은 36,363엔(소비세비포함). 소비세를 포함하면 39,999엔
우리나라돈으로 약 40만원입니다.
그런데 판매가격은 21,999엔(소비세 포함).
연말연시라 럭키백도 세일하는건가 했습니다.
그러다가 "니시카와(西川)"가 입점한 다른 쇼핑몰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똑같은 상품이 39,999엔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아!
이건 가격 설정 실수구나 생각했지요.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서 얼른 주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물건이 왔네요.

약 40만원짜리 상품을 2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게다가 럭키백이라 실제로 40만원짜리 럭키백에 들어있던 상품 가격을 전부 합치면!
약 60만원이더라고요.

보시다시피 구입금액은 21,999엔.
하지만, 구입금액의 16%가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포인트 금액만 3500엔(약 35,000원)이네요.

니시카와(西川) 거위털(구스다운) 럭키백 40만원짜리 구성품

1) 거위털 이불

충전재 : 폴란드산 거위털 93%, 구스패더 : 7%
필파워 : 410FP (일본에서는 다운파워 라고 해서 DP 라고 표기합니다. 일본표기 : DP410)
단품 가격 : 40만원

2) 거위털(구스다운)용 커버

이불 커버도 거위털(구스다운)용이 따로 있더군요.
단품 가격 : 5,478엔

3) 담요(모포)

단품 가격 : 4,999엔

4) 요이불(까는 이불)

이건 특별 상품으로 끼워주더군요.
단품 가격 : 4,999엔

60만원짜리 패키지를 연말연시라고 럭키백(후쿠부쿠로)으로 40만원에 판매할려고 하였는데,
가격설정 실수로 20만원에 판매를 하고 말았네요.
게다가 침구류로써는 일본 대표 유명 브랜드 "니시카와(西川)"!
가격설정 실수한걸 2020년 1월 2일에 발견하고는 해당 상품을 품절 처리 시킵니다.
그리고 주문된 상품은 전부 발송해주더군요.
지인들에게도 연락해서 필요하면 주문하라고 했더니 그 사람들도 전부 도착했다네요.

그리고 1월 6일!
해당 상품을 39,999엔으로 가격 수정하여 재판매를 개시했네요.
그리고 이불커버는 약 5500엔짜리에서 약 3000엔짜리로 변경되었네요.

오리털? 거위털?
솔직히 이런 이불은 사용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지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알아보니 오리털보다는 거위털이 털도 크고 따뜻하다고하고,
가격 비싼 이불은 대부분 거위털이고 저렴한 이불은 오리털을 사용했더군요.

제가 구입한 이불은 거위털(구스다운)입니다.
거위털(구스다운)이 93%, 구스페더가 7%가 들어있습니다.
총 중량 1.2kg로 아주 따뜻한 이불입니다.
엄청 푹신푹신하고 좋더라고요.

위의 럭키백 구성품에 대한건 일본어라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겐 도움이 안되시겠지만,
다음에 제가 참고할려고 일단 넣어둡니다.

실제로 이번에 구입한 거위털(구스다운) 이불에 커버를 씌우고 찍은 사진입니다.
거위털 이불의 두께를 봐주세요.
일부러 꾹 눌러서 높이를 저렇게 만든게 아니고요.
그냥 자연스레 저렇게 부풀어집니다.
일본은 온돌이 없다보니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보내곤 하였는데,
요즘은 거위털 이불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가격실수로 판매한건 주문한 고객들에게 연락해서 주문 캔슬받는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일본도 그럴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고, 그냥 물건 보내주더군요.
"니시카와(西川)"라는 유명 브랜드이기도 하고,
새해부터 주문 캔슬이라고 고객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기도 했던거 같아요.
아무튼 이번 겨울부터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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