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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일본 가죽 브랜드 "키프리스(CYPRIS)"의 동전지갑겸 카드지갑 개봉기

by 도쿄도민 202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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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죽 브랜드 "키프리스(CYPRIS)"의 동전지갑겸 카드지갑을 소개할까합니다.
"키프리스(CYPRIS)"라는 브랜드명은 생소하신분들도 계실껀데요.
일본내에서는 가격대비 만족감이 높다는 리뷰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일본 국내 브랜드입니다.
일본 유명 백화점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짠!
포장까지 이쁘게해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7600엔(소비세포함) 입니다.

종이가방에는 Happy Birthday 스티커가 붙어져 있었습니다.

"키프리스(CYPRIS)" Ruga Shoulder & Fullvegetable Tanning Leather 개봉!
일본어로는 "キプリス"라고 적는답니다.
"키프리스(CYPRIS)"는 1995년 도쿄에서 태어난 가죽제품 브랜드입니다.
백화점 구매대상으로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9년 연속 1위를 수상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일본의 가죽 브랜드로 유명한게 코코마이스터, 간죠, 유하쿠 등등이 있습니다.
현재 코코마이스터는 오크바크 가죽을 사용하여 만든 장지갑 1개, 동전지갑 1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코마이스터를 선호합니다만, 사용함에 있어서 동전지갑의 디자인은 "키프리스(CYPRIS)"가 제일 좋았어요.

동전지갑 커버입니다.
거의 사용할 기회는 없을듯 싶습니다.

"키프리스(CYPRIS)" 동전지갑겸 카드지갑입니다.
네이비색으로 구입을 했고요.

반대편에는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게 의외로 편하답니다.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동전을 넣는 곳은 박스형태입니다.
그리고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곳이 2군데 있는데
한군데는 여러장을 넣을 수 있고,
한군데는 한장을 넣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전부 가죽으로 되어 있는데,
외부는 소가죽, 내부는 돼지가죽이라고 합니다.
가격이 17,600엔(약 18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가죽이 솔직히 조금 싸구려틱합니다.
하지만 바느질은 꼼꼼하게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키프리스(CYPRIS)" Ruga Shoulder & Fullvegetable Tanning Leather.
MADE IN JAPAN 이라는 글자가 각인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키프리스(CYPRIS)"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사용을 해보는데요.
저에게 맞는 동전지갑을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도 많이 찾아다니고,
인터넷에서 검색도 많이 해봤습니다.
하지만, 동전지갑의 디자인이 "키프리스(CYPRIS)"가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구입하고자 하는 동전지갑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진짜 가죽을 사용한 지갑!
박스형태의 동전지갑!
지갑 바깥쪽에 카드 넣을 수 있는 공간.
지갑 내부에 여러장의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
지폐 몇장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지갑을 찾고 있었거든요.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게 "키프리스(CYPRIS)" 뿐이었습니다.

지퍼는 일본의 유명 브랜드 YKK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견고하고 부드러운 지퍼입니다.
YKK 지퍼를 사용했다고 상품소개란에 적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브랜드랍니다.

실제로 다 넣어봤습니다.
동전도 넣고, 몇장의 지폐.
그리고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 포인트카드 등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바깥쪽에는 자주 사용하는 슈퍼마켓의 포인트카드!
정말 사용하게 편리한 디자인! 대만족입니다.
제가 이런 동전지갑을 구입한 이유는 말이죠.
일본은 이제서야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나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신용카드 결제가 안되는 곳이 많아서 대부분 현금으로 결제를 해야만 했습니다.
최근에는 카카오페이, 애플페이 같은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점포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
일부의 현금과 포인트카드 및 신용카드 1장만 있으면 대부분 지낼 수 있기 때문에
장지갑이나 반지갑은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일본생활에서 아직 여전히 동전은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현재로써는 이 지갑이 가장 적절한 지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전에 사용하던 지갑이 조금 너덜너덜해져서 새롭게 구입을 했답니다.
앞으로 이 지갑과 즐거운 나날들만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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