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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정보

일본 도쿄 타워맨션(초고층 아파트) 가격 및 구입 검토 - 프라우드 타워 가와구치(プラウドタワー川口)

by 도쿄도민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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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타워맨션(초고층 아파트)인 "프라우드 타워 가와구치(プラウドタワー川口)"에 대해 구입검토부분과 가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진이 많은 나라에 초고층 아파트인 타워맨션은 높아도 20층정도겠지 했는데, 50층이 넘는 타워맨션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높은층일수록 흔들림이 심하거든요.
그래서인지 비교적 주변에는 높은 건물들이 없기 때문에 10층정도만 되어도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지진을 생각하면 높은 층에 사는건 별로 생각을 하진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고 있는 "프라우드 타워 가와구치(プラウドタワー川口)"는 가와구치역에서 도보 4분거리에 있는 입지가 아주 좋은 곳입니다.
21층의 타워맨션으로 지진대책으로는 내진설계가 아닌 그보다 훨씬 좋은 면진설계로 된 맨션입니다.
가와구치는 도쿄는 아닙니다.
사이타마현이라는 곳에 있는데요.
가와구치 바로 옆에 큰 강이 있는데 그 강을 넘으면 도쿄입니다.
강이 도쿄와 사이타마의 경계랍니다.

 

역에서 도보 4분의 위치

역에서 도보 4분이라는 거리는 나중에 중고로 내놓아도 값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일본의 부동산은 올라가기보다는 유지하거나 내려가는 매물이 많습니다.
그래서 유지를 하거나 할려면 맨션의 경우 역에서 7분이내의 맨션을 구입하라고들 합니다.
역의 서쪽은 주택가이고, 역의 동쪽은 상업지역인데 땅값이 비싼쪽은 동쪽입니다.
동쪽에도 타워맨션이 몇몇 있습니다만, 동쪽에 있는 상업지역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가와구치역은 재개발지구라 지금 사놓으면 앞으로 부동산가치는 올라갈 수도 있는 매물이기도 합니다.

 

지진대책은 내진설계? 면진설계?

 

지진이 많은 나라다보니 지진대책으로써 내진설계가 아닌 면진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땅과 건물이 붙어있어서 지진이 나면 그 흔들림이 건물로 그대로 전달되는 내진설계에 비해,
면진설계는 땅과 건물사이에 고무판이 있기 때문에 지진이 나더라도 그 흔들림이 건물로 전달되는 양이 적습니다.
이곳 가와구치는 아라카와강이라는 큰 강이 흐르는 바로 옆지역입니다.
강이 있는 주변의 땅은 튼튼하지 않은 땅입니다.
그래서 딱딱한 땅이 있는 곳까지 기둥을 받아 넣고, 그 위에 맨션을 올리고 있답니다.

 

타워맨션의 큰 장점은 전망입니다.
높은 건물이 적은 일본이라 그런지 10층정도만 되어도 전망이 아주 좋다보니 거실의 벽면은 대부분이 창문이네요.
물론 이런 매물은 코너쪽에 있는 방만 가능하지만요.

 

평면도

도쿄내의 일반적인 아파트 70㎡(약21평)이 대부분입니다.
크게는 80㎡(약 24평)도 있습니다만, 가격이 비쌉니다.
도쿄도내가 아닌 사이타마입니다만, 81.55㎡으로 7,933만엔(약 8억원)이나 합니다.
역에서 4분이라는 입지와 강만 건너면 도쿄라는 좋은 입지에 있기때문입니다.
일본의 맨션에는 온돌이 모든 방에 없습니다.
거실에만 온돌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직사각형으로 갈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 바로 온돌이 설치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일본에서는 온돌이라고 하지 않고 유카단보라고 합니다.

 

이것저것 물건을 배치해보면 이런식입니다.
거실을 보아도 아시겠지만, 전혀 넓지 않습니다.
쇼파놓고, 테이블 놓고하면 정말 좁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80㎡(약 24평)의 집이라고 하면 꽤 넓은 편에 속한답니다.
화장실과 욕실은 당연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맨션의 특징은 현관에서 거실로 들어갈때 문을 열면 바로 왼쪽에 싱크대가 보인다는겁니다.
손님이 많이 오는 집이라면 싱크대에 설겆이거리가 가득 있다면 보기가 조금 싫은 부분이긴 합니다.
왜 이런구조인지 개인적으로는 정말 싫은 부분입니다.

 

맨션개요

맨션 개요표입니다.

건물명 : "프라우드 타워 가와구치(プラウドタワー川口)"
위치 :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역 도보 4분
구조 : 면진설계의 지상 21층, 지하 1층
세대수 : 200세대
주차장 이용료 : 월 16~22만원
주륜장 이용료 : 월 2000 ~10000원
오토바이 주차장 이용료 : 월 30000원

 

약 80㎡(약 24평)의 경우 판매가격

 

층수 : 8층
면적 : 81.55㎡
판매가격 : 7억 9330만원
관리비 : 월 209,000원
수선유지비 : 월 115,000원

 

이 매물의 경우 도쿄도가 아닌 사이타마현으로 강만 건너면 도쿄라는 입지로써 도쿄의 맨션보다는 조금 저렴한편이고,
사이타마현으로써는 비싼편이나 역에서 도보 4분이라는 입지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다만, 관리비와 수선유지비로 매월 약 32만원씩 내야하는데, 꽤 비싼편입니다.
그래도 가와구치 주변은 재개발지구로 앞으로 중고가가 올라갈 수 있기도 하지만,
도쿄에서도 강의 범람주의가 가장 높은 아라카와(荒川)라는 강의 바로 옆이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면 침수의 위험이 있는 지역이라 구입하기에 망설여지기도 하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수요가 좋은 지역이기 때문에 되팔기에도 큰 걱정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쪽면에 위치한 방일경우, 매년 8월에 열리는 이타바시구 불꽃축제를 거실에서도 볼 수 있는 맨션입니다.
이타바이구 불꽃축제는 약 2시간동안 진행되는 도쿄에서도 유명한 불꽃축제중 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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