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부터 시작된 전세계를 공포로 만든 코로나19.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본 부동산 자체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올림픽으로 인해 도쿄의 부동산은 버블시대!

도쿄 올림픽으로 인하여 도쿄 주변의 땅이며 아파트(맨션)의 가격은 엄청 오르고 있습니다.
중고 아파트(맨션)의 가격도 오르고 있는데,
유독 심하게 오르고 있는건 아파트(맨션)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공사를 할 인력이 없어서입니다.
대부분의 인력이 도쿄 올림픽 경기장 및 시설을 짓기 위해 대거 투입되면서,
아파트, 단독주택등을 짓기 위한 인력을 확보하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인건비가 높아지면서 덩달아 도쿄의 아파트, 땅값등도 올랐습니다.
도쿄 올림픽 관련 시설들이 완공되기 시작하면서 가격도 안정화 되어가나 싶을때에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강타합니다.
그로 인해 수많은 공사들이 중단!
공사 인력을 확보하기가 또 어려워지면서 가격이 또 오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쿄 부동산 가격 추이

일본의 버블시대가 뭉개지면서 부동산의 가치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조금씩 오르다가 2008년 리먼사태로 인해 전세계가 금융위기가 확산되자
또 부동산 가치는 엄청 하락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에 아베총리가 이끌기 시작하면서 아베노믹스 대책으로 인해 부동산 가치는 다시 오르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도쿄 올림픽까지 겹치면서 지금 도쿄의 아파트(맨션)가격은 오를대로 오른 MAX 지점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 도쿄에 부동산을 사는 사람들은 바보라고 할정도로 터무니 없이 비싸게 올랐다고들 하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이 끝나면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할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미치는 도쿄 부동산 가격!

서울의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역상권이 가격이 비쌉니다.
도쿄에서 아파트(맨션)을 살때에는 역에서 7분이내의 아파트(맨션)을 사라고 하고 있습니다.
역상권이기 때문에 부동산의 가치가 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고, 수요가 계속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역에서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역에서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왔습니다.
일본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수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하기 시작했고,
실제로 재택근무를 실시해본 결과 업무효율의 차이가 크게 없는 부분을 인지하기 시작하여,
추후 코로나가 잠잠해지더라도 일주일에 몇번은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도 있고,
어떤 회사는 재택근무로 완전 전환하는 회사도 있을정도입니다.
자!
그러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역상권의 메리트가 크게 없어진다는 겁니다.
역에서 멀거나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도 부동산의 가격은 많이 떨어지는데요.
도심에서는 조금 멀어지지만 부동산 구입가격도 저렴하고
넓고 정원도 있는 쾌적하고 곳에서 재택근무 전용 방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부동산이 조금씩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역에서 가깝지만 좁고, 가격이 비싼 곳보다는 역에서 조금 걸어도 대부분 집 주변에서 생활이 가능한 곳이 앞으로 인기가 있을거라는 부동산 업계의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그래도 역상권의 수요는 어느정도는 있겠지만, 지금보다는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의 하락이 예상된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지금은 이런 다양한 소문들이 오가지만,
솔직히 부동산의 앞날은 예상하기 힘듭니다.
도심의 땅은 점점 부족하나 도쿄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아주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도쿄 아파트나 토지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2020년 6월 현재로써는 이제부터 도쿄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시작된다는 이야기가 아주 많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생각해주세요.
하지만!! 현재 도쿄 부동산 가격은 특히 아파트(맨션) 가격은 오를대로 오른 MAX 상태입니다.
앞으로 더 오를수도 있고,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