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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정보

도쿄 에비스 타워맨션 "시티타워 에비스(シティータワー恵比寿)" 결함,부실공사 발각!

by 도쿄도민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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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구에 있는 에비스역에서 도보 7분거리에 있는 타워맨션 "시티타워 에비스(シティータワー恵比寿)"
2021년 4월에 시티타워 에비스(シティータワー恵比寿)의 결함, 부실공사에 대해 보도되었습니다.
이 맨션의 경우에는 티비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되지는 않은 레벨입니다.

이 맨션(아파트)의 약 40㎡(약 12평)짜리 집 가격은 8000만엔(약 8억원).
154㎡(약 46평)짜리 집 가격은 5.8억엔(약 58억원).
21층의 발코니가 서쪽을 바라보는 98.53㎡(28평, 약 30평)의 가격은 2.5억엔(약 25억원).

단일 건물로 지상 23층 지하 2층의 분양맨션.

세대수 : 310세대
사업자 : 스미토모 부동산(住友不動産)
설계,시공업체 : 니시마츠 건설(西松建設)
완공일 : 2019년 2월

2019년 2월에 완공된 맨션으로 결함, 부실공사로 보도된건 2021년 4월입니다.
주민들에 의하면 지하 2층 기계식 주차장의 잦은 오작동.
옆집의 전자렌지의 돌리고난 후 시간이 다되면 "찡" 하고 울리는 알람소리가 들린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미쓰이 부동산에 문의하였고, 대응이 제대로 되지 않자 제 3자 검사기간에 의뢰한 결과 92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발각된 문제는 크게 두 가지.
하나는 지하 2층 기계식 주차장의 벽이 이중 벽이 아니라 습기에 대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어 이에 따른 주차장내에 습기가 차면서 오작동이 발생.
또 하나는 주택 사이에 설치되어야 화재가 발생했을때 불에 견디기 위한 대책이 되어 있지 않아 화재시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이 높다. 라는 것으로,
모두 건축 기준법에 위반이 의심되는 결함이다라고 판명되었습니다.

스미토모 부동산(住友不動産)은 아래와 같이 보수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〇 연립 주택 소유부, 건물 공용부 모두 추가 보수 공사 및 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〇 공사중 주민들의 임시 거주용의 다른 맨션의 월세등 비용을 지불한다.
〇 위자료를 지불한다.
〇 희망자는 맨션 구입가격 + 구입가격의 10% 금액으로 스미토모 부동산이 구입한다.

5억엔(약 50억원)주고 산 맨션을 이번 결함으로 인해 스미토모 부동산에 다시 팔경우 약 5000만엔(5억원)을 그냥 버는 셈이네요.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베란다에서 본 야경이 이렇습니다.
롯본기힐즈와 도쿄타워가 보이네요.
위치로는 아주 좋은 입지에, 야경도 좋고, 시공사 및 사업자도 대기업인데 이런 결함, 부실공사가 발견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건물은 정말 잘 짓기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니 대기업의 이미지로써 큰 타격입니다.
요즘 일본 대기업 건설회사의 결함, 부실공사가 꽤 많이 보도되는 듯합니다.

 

관련링크 :  2020-06-04 : 일본 도쿄 타워맨션(초고층 아파트) 가격 및 구입 검토 - 시티타워 에비스(シティタワー恵比寿)

관련링크 :  2021-06-17 : 도쿄 에비스 타워맨션 "시티타워 에비스(シティータワー恵比寿)" 결함,부실공사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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