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국제품을 사용할려면 전압을 확인해야합니다.
일본은 100V 를 사용하지만, 우리나라는 220V죠?
예전에는 우리나라 전자제품은 프리볼트로 110V/220V 로 제작되었는데 요즘은 220V전용으로만 나와서 우리나라 제품을 일본에서 사용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제품을 일본에서 사용할려면 100V → 220V로 바꿔주는 승압기 혹은 트랜스가 필요합니다.
승압기(승압 트랜스)는 여러 제품이 있는데 제가 구입한 승압기(승압 트랜스)제품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2022년형 귀뚜라미 카본매트(KDM-872) 구입
일본의 집이 추워서 겨울엔 전기장판은 필수였습니다.
오래전에 일본에 올때 한국에서 전기장판을 가지고 왔거든요.
요즘 전자파도 없는 온수매트... 온수매트...들 하셔서 온수매트를 구입할려고 하다가 카본매트, 탄소매트하면서 온수매트보다 좋다고 3세대 매트라고 나오더라고요.
원래는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를 구입할려고 하다가 보일러하면 또 알아주는 귀뚜라미 사이트도 보다가 온수매트보다 좋다며 카본매트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온수매트를 구입할려고 하다가 귀뚜라미 카본매트 2022년형으로 구입했습니다.
퀸사이즈로 KDM-872 모델로 구입했습니다.
예전 전기장판은 조금 빳빳한 느낌이 있었는데, 귀뚜라미 카본매트는 완전 요네요. 천이불!
온수매트도 그렇고, 이 카본매트도 그렇고 전부 220V 전용이더라고요.
프리볼트로 만들어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정격전압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220V, 60Hz 라고 적혀있습니다.
60Hz 주파수를 이용한다는건데요.
일본 동부와 서부의 주파수
일본의 경우, 서부와 동부가 주파수가 다릅니다.
서부는 60Hz, 동부는 50Hz 입니다.
주파수가 다르면 전자제품이 오동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도쿄는 50Hz로 승압기를 구입할때에도 50Hz용으로 구입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한일테크 링코아 승압용 트랜스
승압기(승압 트랜스)에 대해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다가 EI 방식과 링코아(링코어) 방식이 있는걸 알았고, 대기전력, 소음등을 생각한다면 링코아(링코어)방식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링코아 방식이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더라고요.
게다가 일본으로 직배송 해달라고 하니까 해외배송 단계에서 부서진다고 한국 국내배송까지만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한일트랜스몰에서만 해외 직배송이 가능해서 한일트랜스몰에서 구입했습니다.
EMS로 4일만에 받았습니다.
포장도 잘되어 있어서 큰 문제없이 도착한거 같습니다.
저는 귀뚜라미 카본매트 퀸사이즈 하나만 이용할거라 카본매트의 정격소비전력인 165W에 맞게 승압기의 전력 사이즈는 1KVA 로 구입했습니다.
모델명은 HT-1000UR.
한일트랜스몰에서는 링코어 승압기의 경우, 일본 주파수인 50Hz, 60Hz 신경 안쓰고 사용가능하다고 하고, 어떤 회사는 50Hz용 링코어 승압기 주문제작 받는다고 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냥 한일트랜스몰에서 구입했습니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문제없이 작동하더라고요. 다행입니다.
승압기는 용량에 따라 본체 크기도 달라지더라고요.
제가 구입한건 1KVA로 가격은 39,000원(2021년 11월 기준).
EMS 비용 : 44,000원.
포장 비용 : 5,000원.
이렇게 총 88,00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한국갔을때 가지고 오면 간단한건데 코로나때문에 한국에 가질 못하니 EMS국제배송으로 받았습니다.
크기도 작아서 좋고, 실제로 귀뚜라미 카본매트 2022년형에 연결해서 사용해봤는데, 소음도 전혀 없고, 문제없이 잘 작동했습니다.
2022년형 귀뚜라미 카본매트(KDM-872) 사용
예전에 한국에서 가져온 전기매트가 온도조절이 1~7번으로 숫자로 온도조절이 가능했는데, 온도가 가장 낮은 1번으로 설정해도 엄청 뜨겁더라고요.
뜨거워서 잠을 못잘정도여서 전기장판 리모콘이 고장이 난건 아닌거 같은데 온도조절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서 온수매트나 카본매트(탄소매트)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한일테크 링코아(링코어) 1kva 승압기를 이용해서 일본에서도 220V전용인 귀뚜라미 카본매트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귀뚜라미 카본매트는 온도로 설정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블루투스도 연결이 가능해서 리모콘은 구석에 넣어두고 스마트폰으로 온도조절이나 켜고끄기를 이용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리모콘 온도가 이상하게 표시되어 있는데, 사진을 찍을때 잘못 찍힌겁니다.
귀뚜라미 카본매트는 한국 집으로 보내서 한국 집에서 일본으로 보내받았습니다.
분리 난방도 가능하고, 적당한 온도로 이제 잘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기매트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온수매트에 비해 관리적인 측면에서는 좋아서 카본매트(탄소매트) 구입하길 참 잘한거 같아요.
마무리
일본에서도 100V → 220V 승압 트랜스를 팔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엄청 비쌉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구입하는게 국제배송비를 생각해도 저렴합니다.
우리나라 제품이 더 신뢰감도 가고요.
전기장판은 일본에서도 많이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8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오프되는 기능이 기본장착된게 많고, 가격도 비싸서 아예 일본제품은 살 생각은 안했고요.
온수매트는 기본적으로 일본회사에서는 안만들고 한국제품이 100V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서 일본에서 팔고 있긴한데 경동 나비엔이나 대기업은 안팔더라고요.
디자인도 엄청 후지고 그래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카본매트(탄소매트)는 일부 회사가 전자파가 거의 없는 매트라고 해서 팔고 있긴 한데 크기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기능도 별로 안좋아서 우리나라 제품인 귀뚜라미 카본매트를 구입하게 된거죠.
220V 전용이라는게 단점이었지만, 승압기 이용하니 큰문제없이 사용가능해서 아주 대만족입니다.
관련 링크
■한국제품을 일본에서 100V → 220V 승압기(트랜스) 사용 - 일본에서 220V 전용 2022년형 귀뚜라미 카본매트(KDM-872)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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