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다이바의 아리아케에 있는 타워맨션 "시티타워즈 도쿄베이".
2020년 4월경에 맨션을 구입하기 위해 검토를 했었던 타워맨션입니다.
그 당시 타워맨션 3개의 동은 전부 완공되어 있었고, 이미 입주해서 살고 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 맨션을 구입했더라도 입주시기는 1년후인 2021년 4월이었습니다.
이미 완공도 다 되어 있는데 입주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 상태인데 구입해도 1년후에 입주가 가능하다는게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만,
2022년 1월인 현재!
아직도 전부 판매가 안되어서 아직 팔고 있었습니다.
"시티타워즈 도쿄베이" 타워맨션과 연결된 상업시설이 있습니다.
바로 "아리아케가든".
이 아리아케가든 이라는 상업시설에 "시티타워즈 도쿄베이"의 안내센터가 있더라고요.
앞에 있는게 아리아케가든!
뒷쪽에 3개의 높은 건물이 "시티타워즈 도쿄베이" 타워맨션.
거대하게 안내센터를 만들어놨더군요.
인기가 있을듯한 타워맨션인데 완공된지 2년이 넘도록 아직 판매가 다 되지 않는건 무슨 문제가 있다는거죠.
문제라는건 위치의 문제, 환경의 문제, 금전적인 문제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죠.
이 넓은 오다이바에 바로 저기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에 "시티타워즈 도쿄베이" 타워맨션이 있습니다.
"시티 타워즈 도쿄베이" 타워맨션은 2019년 7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역에서도 가깝고, 상업시설도 바로 앞이고 살기엔 그렇게 나쁘진 않은 타워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문제죠.
25층에 20평이 약 8.5억원(8500만엔)인데, 구입 후 매달 내야하는 관리비와 수선유지비가 약 35만원, 완공시기로부터 5년후에는 약 45만원, 10년후에는 55만원을 매달 내야하는 맨션입니다.
구입후 끝나는 문제가 아니죠.
게다가 고정재산세도 내야하니 말이죠!
이 맨션에 살기에 유지가 가능한지도 생각을 해봐야겠죠?
상업시설인 아리아케가든에는 대형마트인 이온, 무인양품등 패션, 클리닉, 레스토랑등이 입점해있어서 불편없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아리아케가든내에는 아레나가 있어서 콘서트, 라이브 등 공연도 자주 열려서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더라고요.
아리아케가든 상업시설의 야경!
아리아케가든과 시티 타워즈 도쿄베이 타워맨션은 같이 건설이 되었는데요.
원래 이 부지는 2016년을 목표로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려고 올림픽 경기장을 건설할려고 남겨둔 부지였는데, 2016년 도쿄올림픽 유치가 실패하자, 이렇게 상업시설과 타워맨션이 들어서게 된거랍니다.
그래도 이게 들어서면서 주변 땅값은 많이 올랐고 살기도 좋아졌습니다.
이 주변으로 타워맨션 아직 더 짓고 있더라고요.
유리카모메 등 전철은 점점 북적거리게 되겠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타워맨션은 구입금액도 문제이지만 유지하는데 너무 돈낭비인거 같아서 일찍이 구입대상에서 제외시켰습니다.
2022년 1월에도 여전히 100세대가 넘게 팔고 있더군요.
1년이 지나면 신축이 아닌 중고가 되어버리는데 판매가격을 많이 내리지 않는 이상 팔리지 않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냥 주변환경만 보고 사는 사람은 좀 실패할거 같고, 몇년 후에도 여기에서 살면서 매달 50만원씩 낼 수 있는지 생각후에 구입해야 실패 안할거에요.
아무튼 도쿄 아파트(맨션) 가격도 참 많이 오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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