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네리마구"라는 지역의 신축분양 단독주택은 얼마일까요?
일본의 부동산은 많이 오르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땅이 30평이라고 하여도 1층을 30평짜리로 짓지는 못합니다.
지역별 규제가 있고, 땅마다 규제가 있어서 3층짜리 집을 지을려고 했는데 1층밖에 못짓는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구입해야합니다.
하지만, 분양주택은 그걸 다 고려해서 지어서 완공된 집을 보고 사는거라서 큰 걱정은 필요없습니다만, 자기 입맛에 맞게 구조를 바뀌서 지을 수 없다는게 단점이죠.
위의 사진을 보면 가격이 적혀 있습니다.
가격은 6390~6980만엔(약 6억4000만원 ~ 7억원)입니다.
2개의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나, 역에서 약 10~15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10분이 넘으면 좀 멀긴하죠.
하지만, 단독주택의 경우 보통 10분정도 걸리는게 일반적입니다.
맨션(아파트)의 경우가 역에서 1분, 역에서 3분, 역에서 5분 걸리는게 좋은 물건이죠.
땅에 블럭으로 구분을 해놨는데요.
저 각 구역별 30평으로 보이시나요?
20평도 안되어 보이는데 말이죠.
보시면 4개의 건물의 플랜이 있습니다.
각 건물당 토지면적이 약 30평.
각 건물당 2층건물로 되어 있고, 저걸로 봐서는 한층당 면적이 10평정도밖에 안되는거 같습니다.
즉, 1층의 면적이 13평! 2층의 면적이 13평!
이렇게 총 26평짜리 건물이라고해서 판매중입니다.
각 층당 13평이면 좁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이런 분양주택의 대부분이 목조주택입니다.
건물의 뼈대가 나무!
집안에 벽은 가벽으로 고시원의 벽처럼 되어있어요.
그리고 분양주택의 경우 실제로 건물값은 700~1000만엔(약 7000만원~1억원)정도인데, 분양주택 지은 회사는 건물값을 3000~4000만엔(약 3~4억원)정도 산정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실제 건물값이 싼만큼 재료도 좋은 재료로 만들어지진 않습니다.
그만큼 집의 수명도 짧고요.
우리나라처럼 콘크리트로 집을 지으면 건설비용도 어마어마하고 콘크리트로 지어주는 회사도 거의 없어서 대부분이 목조주택입니다.
주문주택의 경우가 철근주택이 몇군데 있고요.
도쿄 도심의 경우, 우리나라 서울처럼 지역별 가격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역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땅이 30평정도의 분양주택은 약 7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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