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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하코다테 여행] 별모양의 성곽인 고료카쿠(五稜郭) 공원

by 도쿄도민 2016.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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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곳이고, 별모양의 성곽으로 유명한 고료카쿠(五稜郭)!

티비나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곳을 직접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하코다테역에서 시영전철(시덴)을 타고 "고료카쿠 코우엔 마에" 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10분정도의 위치에 고료카쿠(五稜郭)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별 모양의 성곽! 고료카쿠(五稜郭)!

옛날에 이걸 어떻게 정확하게 수치를 재어서 이렇게 멋진 성곽을 지었을까요?

특히, 이렇게 별모양으로 말이죠.



들어가는 입구 앞에서도 여기저기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이곳은 그냥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사진으로 조금 참고 하시고, 직접 가셔서 보시는게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모양으로 되어있고 겉으로는 넓은 강처럼 물이 흘러 갑니다.

이건 적이 간단하게 침입 못하게 하기 위함이기도 하지요.

오사카성도 성곽 주위에 물로 둘러쌓여있지요.



개인적으로 과거의 건물을 좋아합니다.

몇백년전에도 이런 건축 기술이 있었고,

어떤 면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앞서있는 건축기술이 있는가하면,

현재로써는 이해불가능한 건축기술이 과거에서 사용되어졌거나..

이런부분은 어떻게해서 만들어졌는지 모르는 부분도 참 많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을 드렸듯이, 성곽 주위에는 이렇게 물이 있답니다.

밑에서 보면 이게 별모양인지 알수 없지만,

고료카쿠 타워에서 보면 별 모양을 볼 수 있답니다.

혹은 구글 지도에서도 볼 수 있지요. ^^



이렇게 다리를 몇개 건너서 고료카쿠로 들어갑니다.

이 날은 11월달로 가을이어서 고료카쿠에 있는 수많은 나무들이 단풍이 물들어 너무 보기가 좋았습니다.



오사카성을 보러 갔을때에도 느꼈던거지만,

어떻게 이렇게 돌을 쌓아올렸는지 대단합니다.



빈틈이 많이 생기지 않게 조각조각 끼워맞춘게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이렇게 튼튼하게 지어진 고료카쿠(五稜郭)도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했던 대지진으로 일부분의 성곽이 무너지기도 했지요.



고료카쿠(五稜郭)의 곳곳에는 이렇게 이 부분의 역활이라든지 이 장소의 설명에 대해 설명해 놓은 팻말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다리 하나하나에도 역사를 느끼고,
그 시대의 건축기술을 보기도 한답니다.



고료카쿠(五稜郭)에는 수많은 나무들이 심어져있고,
가을이라 단풍이 져서 사진 찍는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그냥 밋밋한 정원이 아닌 터널형태라든지 너무 잘 꾸며놨더라고요.



나무를 심은것도 그냥 막 심은게 아니라,
발란스를 잘 생각해서 단풍이 들었을때의 색 발란스도 잘 생각해서 꾸며놓은듯 느꼈습니다.



이곳도 보수공사를 해온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더군요.
중간중간 돌의 모양이 너무 현대식으로 되어있다던지,
현대식으로 돌을 다듬어서 끼워맞춰서인지 너무 반듯하다는 느낌이라든지 돌의 색이라든지..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왜 이런 디자인으로 했는지,
저기는 왜 구멍을 만들어 놨는지, 저기는 왜 저렇게 푹 패여진 디자인인지...
궁금증을 유발 시키더군요.
저런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 한걸테니 말이죠.



고료카쿠(五稜郭) 안에 있는 건물입니다.
저 건물도 보수공사를 해서 거의 새 건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옛 자료를 토대로 복원된거지요.



대부분이 나무를 사용해서 지어졌고,
복원도 참 깔끔하게 작업을 잘 하는구나 싶더군요.



실제로 보면 상당히 넓은 건물입니다.
앞 마당도 상당히 넓고요.
그리고 이 건물은 직접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료가 있습니다.
어른 500엔, 학생 250엔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비닐봉지가 준비되어 있고,
비닐봉지에 자신의 신발을 담아서 들고 입장하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에 보시면 조금전의 건물의 옆부분인데요.
땅에 보시면 하얀색으로 된 긴 돌이 땅에 박혀 있는게 보이시나요?
저건, 저 건물의 원래의 설계도면 같은 겁니다.
저 건물은 원래 이 하얀 돌부분까지 건물이 있어야 하는게 원래의 건물이고요.
그 중 일부만 복원한게 저 건물입니다.
원래의 저 건물의 크기는 현재의 건물의 약 3~4배정도의 넓이의 건물이랍니다.
복원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었을까요?
그래서 일부만 만들고, 원래는 이정도 크기고 건물안의 각 방의 크기라든지 문이 있었던 위치라든지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고료카쿠(五稜郭)내의 이 건물 주변에는 건물은 없지만,
이곳에 원래 이런 건물이 있었다는 팻말과 땅에는 하얀색 긴 돌로 건물 구조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복원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저렇게 설명은 되어 있더군요.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경복궁도 현재 복원사업이 한창입니다만,
경복궁도 100% 복원은 불가능하다지요.
왜냐하면, 원래의 경복궁 토지에 청와대가 들어앉아있기 때문에,
경복궁을 100% 복원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최대한 경복궁의 본모습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고,
어느 나라든 옛 유적을 복원해서 기리기리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이런 성곽 하나하나 보는게 재미있답니다.
고료카쿠(五稜郭)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고 갔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라는 후회가 잠시 들더군요.



여기저기 이렇게 이쁜 단풍들을 보며,
시원한 바람을 쐬며,
산속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저기가 예전에 대지진으로 무너진 성곽부분인가?
아직 보수공사 중인가???



고료카쿠(五稜郭)는 꽤 넓은 성곽이고,
약간 언덕같은곳으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 언덕에서 바깥쪽으로 바라본 사진입니다.
도심이 살짝 보이네요.



위의 사진은 고료카쿠(五稜郭) 내부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길을 그냥 일직선이 아니고,
적이 침입을 해오더라도 그냥 길대로 달리면 빙빙 둘러서오게 설계가 되어있더군요.



땅도 그냥 평평한게 아니라 움푹 파인곳과 언덕 같은 곳이 있더군요.
숨거나 공격하기 위함의 곳이겠지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여기저기 이렇게 움푹 파인 곳이 많이 있습니다.
다 용도가 있는거겠지요?



여기도 파여져 있네요.
설명해주는 투어 같은게 있으면 좋겠네요.



여기는 고료카쿠(五稜郭)의 반대편에 있는 입구입니다.
후문(?) 일까요?



여기 입구앞에도  이렇게 성벽과 파여져 있는 곳이 있네요.
그리고 그 주변으로는 단풍이 이쁘게 물든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있고요.
역시 자연이 많은건 좋은거 같아요.



이건 후문의 입구에서 고료카쿠(五稜郭) 내부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바로 직진은 못하게 되어 있고,
둘러가게 길이 만들어져있는게 보이시지요?



오른쪽 윗쪽을 보니 고료카쿠 타워가 보이는군요.



후문으로 나갈때에도 다리를 건너서 나가야 합니다.
성벽 주변으로는 이렇게 폭이 넓은 강(?) 같은게 있습니다.




여기까지도 다리위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도 돌성벽이 이렇게 유지되고 있는것을 보면
어느정도 유지보수는 하고 있겠지만, 정말 멋지게 잘 지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위의 사진은 후문을 나와서 후문 다리를 찍은 사진입니다.
후문의 다리는 저런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약간의 보수공사가 들어간거 같아요.



고료카쿠(五稜郭) 바깥쪽의 물이 있는 부분에서 더 바깥쪽의 공원 산책로 같은 길을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냥 이렇게 봐서는 이게 별모양인지 알 수는 없더군요.
워낙에 넓은 곳이다보니... ^^



이렇게 쭉 걷다보니 고료카쿠 타워가 보이더군요.
꽤 많이 걸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리도 조금 아파오고.... 이럴때는 조금 쉬어줘야겠죠?
고료카쿠(五稜郭) 후문으로 나와서 이 길로 조금 걷다보면,
홋카이도의 유명한 록카테이(六花亭(ROKKATEI(육화정))) 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하코다테 여행을 하시는건 어떠세요?



관련링크 : [하코다테 여행] 홋카이도 최고의 디저트샵 롯카테이, 육화정(六花亭 (ROKKATEI) )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유명한 곳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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