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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정보/미야코섬

[오키나와/미야코지마]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를 가다!

by 도쿄도민 2016.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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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미야코섬)의 유명한 비치 중 한곳인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에 다녀왔습니다.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는 필수 코스 중 한곳이에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야코지마의 시내에서 자동차로 15분거리에 있는 비치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입니다.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의 입구 입니다.

이곳 비치는 유명한것만큼 시설이 그나마 잘 되어 있습니다.

무료 주차장, 화장실, 샤워실이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전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차장도 어느정도 있고,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위에는 식당은 없으니 미리 밥을 잔뜩 드시고 가시거나, 도시락 같은거 구입해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식사하러 이동을 하셔도 됩니다만, 귀찮잖아요.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의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비석(?) 같은 겁니다.

그리고 미야코지마에 유명한 관광지들이 표시 되어 있어요.

사진 찍어 놓으셨다가 다른 곳에 가실때 참고하세요.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의 주차장에서 비치로 이동하는 길은 이런 산길 같은 곳을 지나가야합니다.

길이 조금 좁아요~



이런 길을 많이 걷진 않습니다.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가 보인답니다.



비치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비치는 저 아랫쪽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찍은곳까지 모래가 가득합니다.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

우리나라 말로 번역을 하면 "모래 산 비치" 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높은 곳까지 모래가 가득하니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린 모래길을 계속해서 내려갑니다.

모래는 아주 고운 모래랍니다.



드디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날은 조금 흐렸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에메랄드 그린의 푸른 바다색을 보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물이 엄청나게 투명하답니다.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에는 이런 큰 돌이 있어요.

여기저기 큰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저 안에 자리를 펴고 있는 분도 계세요.

자외선이 강한 미야코지마 이니 저런 그늘진 곳을 찾아서 자리를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혹은 저렇게 뚫린 곳 밑이라든지 말이죠.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았어요.

특정 위치에서는 저 구멍이 하트모양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바다 바람으로 저 구멍의 윗쪽부분이 조금씩 부서지는지..

밑에 있는 사람이 다치지 않게 그물망이 쳐져있었어요.



저 그물망이 조금 보기에는 그렇지만,

안전상 어쩔 수가 없는거 같아요.



그럼, 이제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의 바다를 보도록 할까요?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계셨어요.

바다에 들어가서 놀고 계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멀리 들어가도 물이 허리정도밖에 안들어와요.



파도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곳인거 같아요.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는 그렇게 넓지 않은 곳이지만,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붐비지도 않았어요.



그 이유는 미야코지마에는 유명한 비치들이 엄청 많아서 많이 분산되어서 그런거 같아요.

다른 비치에도 몇군데 갔었지만,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좋았어요.



잠시 햇볕이 나오니 바닷물 색이 변합니다.

이 색깔과 저 멀리있는 바닷속에 돌까지 다 보일정도로 바닷물의 투명도를 보세요.



공기 좋고, 물 좋고.....

자연도 가득하고....

정말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비치랍니다.



저는 이곳에서는 비치에서 사진만 찍었어요.

제가 해수욕이나 스노쿨링을 하기 위해 점찍은 비치는 따로 있거든요.

그래서 이곳은 잠시 들러본 비치였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사진을 찍고 다른 비치로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를 떠나기 전에 한장 더 찍어봅니다.

아이들이랑 놀기에는 좋은 비치인거 같아요.

다른 비치는 샤워실이나 화장실이 없는 비치도 많이 있거든요.

이곳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는 전부 다 갖춰져있고 게다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추천하는 비치 중 한 곳입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비치에 있는게 아니고 주차장까지 다시 걸어서 나와야 합니다.

그게 좀 불편하긴 하지만, 이런 시설이 갖춰져 있는게 어디에요~



이곳은 남자 샤워실 입구 입니다.

오른쪽에 살짝 문이 보이네요.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칸막이가 되어 있고요.

저 안으로 들어가서 씻으면 됩니다.



저 칸막이 안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들어가는 바로 오른쪽에는 갈아입을 옷이나 수건등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안쪽에는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세면대도 있어요.

그다음은 남자 화장실입니다.



이렇게 샤워실과 화장실은 따로 따로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안을 들여다 볼까요?



소변기와 세면대가 있습니다.

한개는 고장이 났는지 비닐로 사용못하게 막아놨네요.



대변을 볼 수 있는 곳도 3칸이나 있네요.

미야코지마에서 이렇게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비치는 드물어요.

시설이 있다고 해도 유료인곳도 있고요.

그래서 가족들이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스나야마 비치(砂山ビーチ)" 랍니다.

정말 유명한 비치이니 구경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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