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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정보/미야코섬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미와코규가 맛있는 "야키니쿠야(焼肉屋)"

by 도쿄도민 2016.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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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미야코지마에 가면 해산물도 해산물이지만,

"미야코규" 라고 하는 미야코지마의 소고기를 먹어보는 봐야 해요.

섬지역에서 소고기가 유명하다고  하면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상하게도 정말 "미야코규"가 유명하답니다.

그래서 "미야코규"가 유명한 고기집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중에서 "야키니쿠야(焼肉屋)" 라고 하는 곳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이곳이 "야키니쿠야(焼肉屋)" 입니다.

예약은 필수에요.

예약을 안하고 가면 저녁 9시 넘어서 가면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미야코지마(미야코섬)에 가기전에 예약을 하고 예약한 시간인 저녁 7시에 갔는데요.

그 이후에도 예약을 안하고 오신분이 못드시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야키니쿠야(焼肉屋)"는 마을 중심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요.

걸어서 15분 걸립니다만, 15분이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해서 

그냥 걸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멀더군요.

게다가 길도 어둡고, 사람들도 많이 없고 그래서 그냥 택시로 이동하심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렌트카로 이동을 하셔도 됩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은 있어요.



다만, 2~3대정도 밖에 주차를 할 수 없는거 같았어요.

이렇게 가게 앞에 주차를 하면 된답니다.

근데 고기 먹으면서 맥주 한잔 정도 해야하니 차는 역시 안가지고 가는게 좋겠지요?



"야키니쿠야(焼肉屋)"의 영업시간입니다.

평일 ~ 토요일 : 17:30 ~24:00 (라스트 오더 : 22:30)

일요일 : 17:30 ~ 23:00 (라스트 오더 : 22:00)



일단 기린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이 가게에는 오리온 맥주가 생맥주가 없더라고요.



벽에 붙어 있는 추천 메뉴입니다.

역시 "미야코규(宮古牛)"의 메뉴가 붙어있습니다.

여기서 "미야코규 나미 갈비(宮古牛並カルビ)" 인 1180엔짜리를 1인분 주문했습니다.



이 가게도 많은 유명인들이 오는지 싸인들이 가득 붙어 있었어요.

일단 인기있는 가게임에는 분명한거 같아요.



그리고 "미야코규(宮古牛)" 에 대해서 이것저것 적혀있어요.

그만큼 미야코지마(미야코섬)에서 "미야코규(宮古牛)"는 유명하다는 거지요.



"야키니쿠야(焼肉屋)" 가게 내에서는 무료 와이파이(Wi-Fi)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정말 감사한 서비스죠.

사진 많이 찍어서 SNS에 올리고 했답니다.



일단, 소스를 준비를 해주더군요.

갈비용 소스 입니다.



불판도 셋팅을 해주더라고요.

근데 말이죠....

숯불이 아니에요!

가스렌지에 구워먹는거더라고요.



이 가게의 이름은 "숯불구이 야키니쿠야(炭火焼 焼肉屋)" 입니다.

그래서 숯불인줄 알았는데, 가스렌지라니....

살짝 기분이 별로더라고요.

일단 메뉴를 보겠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갈비(カルビ)" 입니다.

가격은 1인분에 850엔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8500원이에요.

그외의 메뉴도 찍어왔어요.



일본어 밖에 안적혀있어서 좀 그렇지요?



라이스(밥)은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입니다.

라이스는 230엔입니다.



상추나 깻잎 같은건 기본으로 안나와요.

돈내고 주문해야해요.

500엔 입니다만, 양이 많이 안나올꺼에요.



셋트 메뉴있는데요.

그냥 하나씩 먹고 싶은것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메뉴판 맨 뒷면에는 택시회사 전화번호와 운전대행 전화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술 마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이렇게 전화번호까지 되어있네요.



가게 점포내 입니다.

저 뒷쪽으로 주방으로 있답니다.



앞쪽으로는 이렇게 손님들이 앉아있답니다.

보세요. 거의 만석이에요.



갈비가 나왔습니다.

어떤게 일반 갈비 인지 미야코규의 갈비인지 모르겠어요.



이것도 갈비 거든요.

이거 한접시가 1인분입니다.



이건 하라미 라는 부위입니다.

일본에서 하라미는 인기있는 소고기의 부위중 하나랍니다.



이게 라이스(밥) 230엔짜리입니다.

역시 고기엔 밥이 있어야 해요.



고기를 구워먹어볼까요?

역시 가스판 보다는 숯불이 좋은데 말이죠.



뒷쪽에 먹고 계시는 분은 벌써 드시고 집에 가셨네요.

근데 금방 또 다른분이 오셔서 또 만석이 되었어요.



이건 "소혓바닥(소혀바닥)" 입니다.

일본에서는 "소혓바닥(소혀바닥)"은 갈비처럼 평범하게 팔리고 있고,

갈비만큼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일본에서는 "소혓바닥"을 "탕(タン)" 이라고 부른답니다.



소 혀바닥도 구워먹었어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부위이기도 하지요.



"하라미"가 맛있어서 또 주문했습니다.

얼마전에 갔었던 "키하치(喜八)" 라는 야키니쿠집 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다 먹고난 후의 테이블입니다.

아.. 그리고 불판은 갈아달라고 하면 돈 내야하는 가게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날은 정말 맛있게 잘 먹은거 같아요.

그래도 한국의 숯불갈비에는 비할게 못되지만요.



옆 테이블과는 이런걸로 가려져 있습니다.

이 자리는 테이블석이 아니고,

방처럼 꾸며진곳이었습니다.



계산은 주방쪽에 있는 계산대에서 합니다.

여기서도 배 부르게 먹었습니다만,

"키하치(喜八)"에서 먹은것보다 저렴하게 나와서 좋네요.

다만, 거리가 조금 먼거 외에는 괜찮은 식당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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