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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정보/미야코섬

[오키나와/미야코지마] 일본의 100대 절경 중 한곳인 히가시헨나자키(東平安名崎)

by 도쿄도민 2016.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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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미야코지마의 동쪽 최남단에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가보면 일본의 100대 절경의 의미를 알수 있습니다.


위치는 미야코지마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40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미야코지마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한곳이고 꽤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입니다.



"히가시헨나자키(東平安名崎)" 에 입구에서도 이런 길을 조금 달려 들어가야합니다.

한적하고 좋은 곳이더라고요.



여기가 "히가시헨나자키(東平安名崎)"의 주차장입니다.

무료 주차장이고, 꽤 넓습니다.

화장실도 있고 매점 같은 곳도 있어요.



위의 사진에서 왼쪽으로는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요.

거기로 내려가면 바닷가로 가는 길입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유명한 등대가 나오는 곳이지요.



"히가시헨나자키(東平安名崎)" 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재를 소중히 다룹시다 라고 적혀있네요.



조금전에 오른쪽으로 등대로 가는 길입니다.

주차장에서 등대가 있는 곳까지는 조금 걸어야 해요.

많은 분들이 걷고 계시죠?

그리고 저 멀리 등대가 보이네요.



등대쪽으로 가는 길에 이런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요.

그 뒷쪽으로는 큰 구멍이 나 있어요.



그 구멍 안에는 이런 비석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놨더라고요.

이곳은 전설로 절세미인으로 알려진 "마무야의 묘(マムヤの墓)" 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바위 옆에는 커다란 정각이 있어요.

그 정각에서는 정말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가 있답니다.



이 정각에서 보이는 경치 입니다.

커다란 바위가 덤성덤성 놓여 있고 그 사이에 움푹 패여진 웅덩이에는 애매랄드 그린의 바닷물이 고여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면 실제로 저곳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2개의 해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바로, "히가시 시나 카이(東シナ海)"와 "태평양"입니다.

지금 이 사진을 찍고 있는 정각에서도 보입니다만,

왼쪽으로 보면 위의 사진인 "히가시 시나 카이(東シナ海)" 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남해"와 이어지는 바다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보면 아래의 사진의 경치가 보입니다.



저 오른쪽에 보이는 해역이 "태평양"입니다.

이 2개의 해역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히가시헨나자키(東平安名崎)" 입니다.

"태평양"은 파도가 거친 반면, "히가시 시나 카이(東シナ海)"인 "남해"는 잔잔하답니다.



그럼, 등대쪽으로 다시 걸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등대까지 얼마 남지 않았군요.



등대쪽으로 걸어가는 길에서도 이러한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저 큰 바위 앞에 고여 있는 바닷물을 보세요.

어떻게 저렇게 푸른 색을 띌 수 있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그만큼 물이 깨끗하다는 뜻이겠지요?

자연이 만들어낸 미야코지마에서만 볼 수 있는 경치입니다.



이 풍경을 보세요.

정말 멋지죠?

게다가 저 밑까지 걸어서 내려가서 가까이서 볼수 있으니 더 좋은 경험이 되겠죠?



남해쪽 풍경이 보이네요.

경치에 넋이 빠져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이곳은 태평양입니다.

파도도 높고 거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등대앞에는 이러한 방위표시계가 있습니다.

지금의 위치와 해역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이곳이 "헨나사키등대(平安名埼灯台)"입니다.

"헨나사키등대(平安名埼灯台)"는 윗쪽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올라가보세요.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태평양"과 "히가시 시나 카이(東シナ海)"를 한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입장료가 200엔(약 2000원)있습니다.



"헨나사키등대(平安名埼灯台)" 입구 앞에는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1967년 3월 27일에 완공되었고, 1996년 11월 1일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여기가 "헨나사키등대(平安名埼灯台)"를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입구앞에 매표소가 있어서 표를 구입하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200엔은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미야코지마의 "히가시헨나자키(東平安名崎)"에서만 볼 수 있는 

"남해"와 "태평양"이 만나는 이 풍경을 감상하는건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거니

200엔의 가치는 있다고 봐요.

저는 별루 안 알아보고 갔다가 그냥 안올라갔는데, 지금은 조금 후회하고 있답니다.

다음에 미야코지마에 가게되면 이 곳에 또 가서 이번엔 등대에 올라가보고 싶어요.



이 곳 등대 주변에는 산책로처럼 잘 꾸며져 있어서,

시기만 잘 맞춰가시면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 꽃들이나 식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 5월 초순에 갔는데, 꽃이 활짝 피기보다는 아직은 녹색이 많이 보이네요.



"히가시헨나자키(東平安名崎)"

그냥 바다가 있고 등대가 있는 공원 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미리 알고 가면 재미가 2~3배가 되는 특별한 곳이랍니다.

그냥 관광지라고 하니 갔다가 그곳에서 가이드를 해주시는 분이 설명해주시는걸 듣고,

2개의 해역을 한꺼번에 볼수 있는 것과 2개의 해류의 차이라든지 설명을 듣고 나니 흥미진진하더라고요.

공원이 꽤 넓고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야 하는 곳이라 시간은 넉넉히 잡고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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