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의 유명한 이자카야 중 한곳인 "난라쿠(남락,南樂 （なんらく）)"
가게 이름은 발음상, "난라쿠" 라고 하지만, 남락?, 난락?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냥 발음 그대로 "난라쿠(南樂)" 라고 할께요.
이곳은 오키나와의 요리를 즐길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일본 연예인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일본의 유명한 일본인의 친구분이 이 가게의 사장님이시기 때문이죠.
게다가 그 유명한 일본 연예인이 미야코지마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이 가게에서 많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목격되고 있기 때문이죠.
위치는 마을 중심지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고요.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가능하시면 이곳도 예약을 하시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가는 길을 조금 어두워요.
가로등도 많이 없고 그냥 걷으면서 밝은 가게를 찾으면 됩니다.
저기 보이는 밝은 가게가 "난라쿠(남락,南樂 （なんらく）)" 입니다.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고 섬지역의 가게 같은 분위기의 가게입니다.
이 가게 주위에는 이렇게 밝은 가게가 몇 없어서 찾기가 쉬우실꺼에요.
들어가는 문에 일본어로 "난라쿠(남락,南樂 （なんらく）)"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가게도 물론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티비에도 가끔 소개되는 곳이라 예약없이 가면 못들어갈 수도 있어요.
가게 안의 사진입니다.
꽤 넓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더군요.
오키나와 전통 공연이 없는 음식점입니다.
하지만, 역시 연예인 인맥 때문인지 유명한 일본 연예인들의 사인이 잔뜩 붙어있어요.
스포츠 선수, 개그맨, 배우 등등 다양했어요.
벽에 붙이지 못하는건 이렇게 한쪽에 테이블위에 모와놨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유명인들이 정말 왔다갔나 싶어요.
주방과 카운터석입니다.
미야코지마의 주민 같으신 분이 술과 안주를 드시고 계셨어요.
생각보다 관광객은 많이 없는 음식점이었어요.
가끔은 기타를 치며 즐기는지 악기가 걸려 있었어요.
벽에는 커다란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저건 무슨 그림인가 싶네요.
싸인도 여기저기 붙어있고요.
일단, 생맥주를 주문 할까요?
빨간색으로 표시한 "오리온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500엔입니다.
오리온 맥주는 오키나와에서 생산되는 맥주입니다.
오키나와에 왔으니 마셔줘야겠죠?
맥주외에도 오키나와의 술 중에 하나인 "아와모리"라는것도 있어요.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전 마셔보세요.
음식은 위의 메뉴판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2개의 음식을 주문 했습니다.
"名物、ねこまんま（海鮮丼）"
명물, 네코만마(해산물 돈부리)
네코만마는 이곳 난라쿠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마구로동이고 제일 밑에 밥이 깔려 있고요.
그 위에 참치(마구로)가 올려져 있고요.
그 위에 오키나와의 명물인 "우미부도우(바다포도)"가 올려져 있는 음식입니다.
가격은 840엔입니다.
ソーメンちゃんぷる
소우멘 챰프르
오키나와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지요.
심플하지만, 정말 맛있는 음식이랍니다.
가격은 600엔입니다.
그외에도 마구로 사시미 라든지..
모즈쿠 라든지 음식 종류가 다양합니다.
자리에 앉으니 물수건이랑 접시랑 등등 기본 셋팅을 해줍니다.
그리고 주문한 오리온 맥주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온 맥주보다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를 좋아하고..
아사히 슈퍼 드라이 맥주 보다는 홋카이도 한정판인 삿포로 클래식 맥주를 좋아합니다.
그래도 오키나와 여행이니 오리온 맥주로 했습니다.
주문한 "ソーメンちゃんぷる(소우멘 챰프르)" 가 나왔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국수 볶음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심플해 보이지만 정말 맛있답니다.
"ねこまんま(네코만마)" 입니다.
이게 또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 곳 "난라쿠(남락,南樂 （なんらく）)"에서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살짝 비벼서 한입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바다포도(우미 부도우)" 가 식감을 한층 더 살려줍니다.
"남락"에 가시면 "ねこまんま(네코만마)"는 꼭 드셔보세요.
강력 추천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오키나와의 공연은 하지 않지만, 오키나와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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