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와이 여행

[하와이 여행] 비추천 "와이키키 샌드 빌라 호텔 (Waikiki Sand Villa Hotel)" - 룸편

by 도쿄도민 2016. 11. 28.
반응형


하와이 여행에서 오아후섬의 호놀룰루에 있는 비추천하고 싶은 호텔인 와이키키 샌드 빌라 호텔 (Waikiki Sand Villa Hotel)

이 호텔은 2014년에 리뉴얼 작업을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숙박해본 결과, 또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호텔이었어요.



위치는 바다가 보이지 않는 산쪽이 보이는 호텔입니다.

와이키키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이지만,

바다가 보이지 않는 이유로 조금 저렴하긴 합니다.




하지만 와이키키 비치까지 그렇게 멀지 않아요.

그래서 꼭 바다가 보이지 않지만 저렴한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에겐 좋은 호텔일 수도 있어요.

지금까지 하와이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호텔에서 투숙을 했었는데,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 들어와서 잠만 잤던지라,

구지 바다가 보이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이곳 호텔은 나중에 알았지만,

단점이 몇가지가 있었어요. ㅠㅠ..

정말 최악이에요.ㅠㅠ

일단 로비입니다.






일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 중 하나인데요.

일본어가 가능한 스탭이 없었어요. 아.. 저는 참고로 일본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건 이 호텔의 단점은 아니에요.

그리고 로비의 프론트 반대편에는 이 호텔의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과 바(bar)가 있어요.



낮부터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조식 서비스도 있는거 같은데, 어떻게 예약하면 조식이 같이 포함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나갈때 보니까 많은 외국인과 일본인들이 조식을 이용하고 있었어요.

아!! 2013년까지는 조식이 무료였다고 들었는데 2014년부터는 유료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호텔에서 조식은 별로 이용하고 싶지 않았어요.

맛집도 많은데 호텔에서 뷔페를 이용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차라리 밖에서 맛집 찾아 다니는게 저는 더 좋습니다.



이번에 안내받은 객실은 814호!

카드키이고요, 카드키는 2개가 제공됩니다.

복도인데요.

청소하는 방도 있었어요.



호텔의 복도입니다.

그냥 평범해요.



814호 문앞입니다.

카드키를 푹 집어넣었다가 빼면 문이 열립니다.

참고로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좋은 호텔은 아닙니다.

등급이 조금 낮은 호텔이에요.

바다가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는지라 그만큼 가격도 조금 저렴했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방의 사진입니다.



2명이서 이용하는데 침대가 3개네요.. 

깔끔해 보이죠? 리뉴얼해서 그런건가??

첫인상은 좋아보여요.

생각보다 넓지는 않지만, 거의 잠만 잘꺼라 이정도면 충분한거 같아요.



하지만, 여기에서 제가 이 호텔을 비추천하는 단점 첫번째!!!

아주 깔끔하고 잘 정돈된 침대입니다만,

잠시 호텔 들러서 밖에 나갔다가,

밤에 잠을 잘려고 할때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청결!!!!

위의 사진에서는 깔끔해보입니다만,

이불 안쪽으로는 이렇습니다.



이런 모포가 있는데요. 

생각보다 깔끔하지가 않았습니다.



모포는 세탁을 잘 안하고 겉 커버만 깨끗한걸로 교체하는거 같아요.

잠을 자는데 왠지 찝찝합니다.

게다가, 베개까지 불편합니다.

게다가, 침대까지 푹신함이 별로 없습니다. 

무슨 군대의 침대에서 자는 느낌이에요 ㅠㅠ..

침대도 생각보다 좁고....

이래서 잠도 좀 많이 뒤척여서 하루하루가 조금 피곤했어요.

이 침대와 베개, 모포의 문제가 이 호텔의 첫번째 단점이에요.

그리고 방에는 티비, 냉장고, 커피메이커가 있어요.

생각보다 전반적으로 깔끔해 보여요.



티비는 그렇게 크지 않고요.

그래도 그냥 볼만합니다.



커피 메이커와 커피잔이 있지만, 투숙중에 먹어본적은 없어요.

물론, 커피는 매일 매일 제공해줘요.

그래서 그냥 커피만 챙겨왔어요.



제가 이용한 방은 싱크대나 전자렌지가 없었는데,

싱크대나 전자렌지가 있는 방도 있는거 같아요.



이건 에어콘과 환풍기 조절하는 컨트롤러입니다.

조작법도 간단하더라고요.

다음은 화장실을 볼까요?

여기에서 정말 최악중 최악의 이 호텔의 단점이 나옵니다. ㅡㅡ;



그냥 비지니스 호텔이라고 생각하면 나름 괜찮죠?

그렇게 더럽지도 않고, 나름 괜찮아요.

비데도 설치되어있고, 일반 다른 호텔과 크게 다를게 없어요.

예전에 이용했던 하와이 프린스 호텔에 비하면 정말 콩알딱지 만한 욕실이지만요. 



여기서 최악의 단점은... 바로 샤워기의 수압입니다.

다음부터는 호텔 정할때에는 수압정보를 체크하기로 했습니다.

위의 샤워기만 봐서는 크게 문제없어 보입니다만,

다들 샤워를 하기 시작하는 오후 9시 ~새벽 1시까지는...

그냥 물이 안나온다고 생각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물을 최대로 틀어도 쏴아아아아~~~~ 라는게 아니고..

물이 졸졸졸졸 하고 흘러내립니다.

머리를 감아도 거품이 씻겨내려가질 않아요. ㅡㅡ;;

완전 최악이에요.

하루종일 여기저기 구경하고 돌아다니고 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제 씻고 자야지 하는데.....

샤워로 피곤을 풀기보다는 피곤을 더 쌓게 됩니다.

그 이후 일본에 있는 하와이 관련 커뮤니티에 이 호텔 수압이 약하다고 글을 올렸더니,

수압이 약한 호텔로 유명한 호텔이라고 하네요.. ㅡㅡ;;

아침에도 물이 졸졸졸 나옵니다. ㅡㅡ;;

그나마 아침이 저녁때보다는 그나마 나았어요. 

그래도 씻을때에는 수압이 약해서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하와이의 전기코드는 110v 이고 코드 모양이 돼지코가 아니에요.

여행가시기 전에 참고하시고요.

호텔 베란다에서 보이는 경치입니다.



바로 앞에 운하가 있고 그 뒷쪽으로는 골프장이에요.

아침에 보면 조깅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밤에는 절대로 가지마세요.

정말 위험한 곳이라고 합니다.

여긴 아메리카!!! 사건사고가 많은 곳입니다.

밤에는 사람 많은 곳과 밝은 곳을 다니고, 가능하면 안다니는게 좋아요.

치안이 결코 좋은 편은 아니랍니다.

아무튼 이 호텔 절대로 비추천합니다.

조용하긴 합니다만, 위치도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지만,

침대, 이불, 샤워기 수압 등을 고려를 안하신다면 이용해보세요. 

하와이 프린스 호텔이나 알라모아나 호텔은 정말 좋았는데.. ㅠㅠ..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지요.



 

 와이키키 샌드 빌라 호텔 (Waikiki Sand Villa Hotel) 관련 포스팅


 -.와이키키 샌드 빌라 호텔 (Waikiki Sand Villa Hotel) - 룸편


 -.와이키키 샌드 빌라 호텔 (Waikiki Sand Villa Hotel) - 시설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