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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소개

일본의 성인식! 매년 화려해져 가는 키모노 패션! 오이란 패션도!

by 도쿄도민 2017.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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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성인식은 날짜가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1월 둘째주 월요일이라서 날짜는 매년 바뀐답니다.

그리고 성인식은 공휴일이랍니다.

매년 일본의 성인식은 뉴스에서도 크게 소개될 정도로 큰 이벤트 중 하나인데요.

매년 화려해져가는 키모노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올바른 키모노 패션으로 참석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참석자 중 일부분은 이렇게 화려한 키모노를 입은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매년 화려하게 입는 사람들의 이유로는 생애 딱 한번 뿐인 성인식을 남들과 색다르고 추억에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한다고 합니다.



일본의 성인식은 대부분이 머리 셋팅부터 다르답니다.

일반적으로 미용실에서 셋팅을 해서 오는데요.

머리에 꽃장식도 달고 그 외에도 여러 장식을 화려하게 꾸며서 참석을 한답니다.



그중 일부분은 레게 머리를 하고 온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염색을 화려하게 온 사람들도 있었어요.

특히 오이란 패션으로 오는 사람들도 매년 늘고 있다고 하네요.



여성분들만 아니라 남성분들도 매년 패션이 화려해져가고 있는데요.

화려해도 너무 화려한게 아닌가 싶어요.

성인식은 이제 어른이 된다는 의식 중 하나인데요.

아무리 인생에 한번뿐인 이벤트라고 하더라도 저렇게 까지 화려하게 입을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조금 논다는 애들은 더 심합니다.

조폭 같은 패션에 "나는 무식합니다." 라는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패션으로 참석하는 성인들도 있었어요.

저런 패션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이런 화려한 키모노를 렌탈해주는 곳이 있는데요.

다른 지역에서도 키모노를 빌리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저 "나는 무식합니다." 라는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키모노 같은 경우에는 렌탈비가 30~50만엔!

즉, 우리나라 돈으로 300~500만원입니다.

성인식 당일에는 새벽 1시부터 30명의 스탭이 약 600명정도의 성인들의 옷을 셋팅 해준다고  합니다.

다만, 저렇게 "나는 무식합니다."라는 분위기를 풍기는 키모노를 입는 사람들은 보통 좀 논다는 애들이 입는거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애들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아서 저런 화려한 옷을 빌리러 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좀 논다는 애들은 성인식 중에 단상에 올라가서 난리를 피우는 성인들도 많습니다.

이런 애들도 매년 뉴스에 항상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은 공무집행방해죄로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성인들들도 있다고 합니다.

단 한번 뿐인 성인식!

이제 성인이 된다는 의식!

그만큼 어른스럽게 올바른 패션으로 올바른 행동으로 성인식을 치렀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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