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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관(극장)과 한국 영화관(극장)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주말에 MOZU(모즈) 라는 일본영화를 보러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영화관 로비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티켓 구입소와 자동 발매기, 팝콘이나 음료 파는 곳 등등....
거의 한국과 비슷합니다.
크게 다른 점은 찾아보기 힘듭니다만,
한두가지 차이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일단은 티켓 가격!
한국에 요즘은 얼마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한국에 있을때에는 8000원이었어요.
일본은 티켓 가격이 18000원입니다.
한국은 게다가 포인트카드 할인, 신용카드 할인등등 많이 있잖아요.
일본은 그런게 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신주쿠에 가보면 티켓 판매하는 가게 있는데요.
영화 티켓뿐만 아니라, 디즈니랜드 입장권, 신칸센(고속열차 탑승권), 백화점 상품권 등등
이 가게에서 이런 티켓들을 팔기도 하고 구입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무슨 이벤트나 선물로 여행상품권이나 백화점 상품권을 받았을때,
현금으로 바꾸고 싶을때에는 저런 가게에 가서 현금화를 합니다.
다만, 현금화 할때에는 90~97% 정도가 돌아옵니다.
즉, 여행상품권 10000엔 짜리를 현금화할때 97% 라면 9700엔이 현금으로 돌아오는거지요.
이렇게 영화티켓도 팔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1200엔정도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
다만, 그 극장에서 아무 영화나 볼 수 있는 티켓이라기보다는 이 영화! 라고 지정된 영화티켓이 많아요.



그리고 또 하나의 차이점은 엔딩롤입니다.
엔딩롤???
영화 끝나면 맨마지막에 출연자 이름이나 스탭들 이름 들이 올라가잖아요.
한국에서는 저 출연자 이름 등이 올라가는 엔딩롤이 나올때면
영화가 끝났다는 의미로 극장내부의 점등을 켜주잖아요.
그리고 다들 일어서서 나가잖아요.
일본의 경우, 저 엔딩롤이 끝나야 영화가 끝났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출연자 이름, 스탭들 이름, 감독 이름 등등 다 올라가야 극장내부에 점등을 켜준답니다.
그 전까지는 깜깜해서 다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있답니다.
몇몇 사람들은 조용히 나가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이 엔딩롤이 끝날때 까지 기다리는 문화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그 엔딩롤이 지루한 시간일지도 모르지만,

일본은 엔딩롤까지가 영화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니 이런 부분에서 문화 차이가 보이는거 같네요.

혹시 일본에서 영화 보러가셔서 엔딩롤 나올때 왜 불 안켜주냐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조용히 나가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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