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적한 주택가에 있는 숯불구이 전문점인 시로가네야(白銀屋)라는 곳입니다.
신주쿠역에서 걸어서 약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도쿄도청에서도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일본에서 일본식 정식을 드시고 싶으실때에는 이 곳을 강력 추천합니다.
가는 길은 위의 사진을 보시는 것과 같이 한적한 주택가입니다.
지도를 참고하시면서 가시다 보면 시로가네야(白銀屋)가 보인답니다.
아까렌가인 빨간 벽돌이 특징인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의 1층에 바로 가게가 있습니다.
저 검정색 간판 보이시죠?
바로 저곳입니다.
메뉴는 일본어로만 적혀있고,
일본어를 잘 모르는 여행객에게는 사진이 없기 때문에 어떤걸 주문해야할지 망설여집니다.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1번인 빨간색으로 표시한 메뉴와 2번인 녹색으로 표시한 메뉴입니다.
1번은 된장절임 고등어 숯불구이 : 830엔
2번은 다이센도리 라고 하는 닭고기 스테이크 : 880엔
1번, 2번 메뉴를 이번에 주문을 했습니다.
사진은 아래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시로가네야(白銀屋) 영업시간!
-. 런치 : 11:00 ~ 15:00
-. 디너 : 17:30 ~ 22:30
-. 토요일은 영업하고요.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쉰다고 합니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좁아요.
이 날은 거의 점심시간 끝날때쯤에 갔던지라 많이 비어있지만,
꽤 줄서서 기다려야할 정도고 인기 있는 가게랍니다.
좌석이 적은만큼 다른 손님들과 한 테이블을 사용하게 될 경우가 있어요.
가게에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숯불에서 굽고 계시는 점원분이 계십니다.
이 가게는 선불제입니다.
그래서 가게에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하고 바로 돈을 지불하면,
자리를 안내해준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뉴가 입구 바로 앞에 있어요.
저걸 보시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테이블에는 여러 조미료가 있는데요.
저기 간장이 들어있는 병이 2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진한 간장이고, 또하나는 연한 간장인데요.
색이 연한 간장이 이 가게가 자랑하는 간장입니다.
이 간장은 나중에 양념장에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이게 바로 1번 메뉴인 된장절임 고등어 숯불구이입니다.
정말 심플하지요?
오른쪽에 하얀색으로 되어 있는건
무를 간건데요.
저 무에도 연한 간장을 뿌려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한번 드셔 보시면 또 드시고 싶으실정도로 정말 맛있습니다.
뼈는 어느정도 발라져있지만, 조금 들어있을때도 있으니 주의해서 드세요.
혹여 뼈까지 같이 드신다고 하셔도 딱딱한 뼈가 아니라서 목에 걸릴일은 없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뼈는 잘 안먹는 편입니다만, 이 가게에서는 그냥 다 먹습니다.
뼈가 말랑말랑해서 전혀 문제없었어요.
그리고 2번 메뉴인 다이센도리 라는 닭고기 스테이크 입니다.
이 메뉴가 이 가게가 자랑하는 메뉴중 하나입니다.
많은 손님들이 주문하는 인기메뉴이기도 합니다.
이건 이렇게 집게와 가위로 잘라서 먹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잘라보면 스테이크의 속살이!!!!
생고기 같은 느낌입니다.
닭고기는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겉에만 고기가 익어있고, 속은 완전 생고기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생고기가 아니에요.
생고기처럼 보이지만, 저온요리를 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생고기처럼 보이지만, 생고기가 아니랍니다.
잘 조리된 고기랍니다.
한입 드셔보시면 생고기가 아니라는걸 아시게 될겁니다. ^^
저도 처음에 먹을때에는 괜찮을까? 하면서 조심조심 먹었는데요.
한입 먹어보면 젓가락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그 이후로 이 가게에 가면 항상 주문하는 메뉴가 되었답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다이센도리 라는 닭고기 스테이크는 이런 양념장에 찍어 먹는데요.
조금 전의 연한 간장을 조금 부어서 먹습니다.
와사비랑 또 하나는.... 저게 뭐였더라.....
고추냉이? 흠...
아무튼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한국에 비해 반찬이 적은 일본이긴 합니다만,
정말 알찬 식시라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다 먹었답니다.
일본 정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강력 추천합니다.
가능하시면 점심시간대를 이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녁에도 정식을 판매하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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