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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오카무라 콘테사2(Okamura Contessa2)의 솔직한 6개월 사용기

by 도쿄도민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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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Japan의 고급 주문제작 의자인 "오카무라 콘테사2(Okamura Contessa2)".
가격은 약 200만원이라는 고가의 의자입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재택근무기간이 늘어나자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는데다가 오래 앉아있어도 피곤해지지 않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안한 의자를 찾다가 구입하게 된게 "오카무라 콘테사2(Okamura Contessa2)" 입니다.
가구 전문점에 가서 오카무라, 허먼밀러, 스틸케이스 등 하이엔드 의자를 다 앉아보고 그 중에서도 가장 편안하다고 느껴졌던 "오카무라 콘테사2(Okamura Contessa2)".
2021년 2월에 구입하여 10월이니 약 8개월이 지나갑니다.
반년넘게 사용한 솔직한 사용기를 적어보고자 하오니 구입검토중이신분은 참고부탁드립니다.

 

2021년 2월! "오카무라 콘테사2(Okamura Contessa2)" 구입

20~30만원짜리 의자도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던 제가 무려 200만원에 달하는 의자를 구입했습니다.
수 많은 의자를 앉아보고 그중에서도 편안하다고 생각했던 "오카무라 콘테사2(Okamura Contessa2)".
회사에서도 오카무라 의자를 사용하고 있어서 오카무라 의자라면 안심이겠지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디자인도, 기능성도 최고였던 "오카무라 콘테사2(Okamura Contessa2)".
비싼게 좋은 값도 하겠지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오카무라 콘테사2(Okamura Contessa2)"는 "백투더퓨처"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타임머신 자동차인 "드로리안"을 디자인한 이탈리아 최고의 산업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디자인이나 기능성에서는 정말 나무라할곳이 없는 의자입니다.

바퀴는 기본적으로는 카펫용이 달려있는데, 전 주문할때 강화마루용으로 추가요금내고 교체했습니다.
정말 소리도 없이 부드럽게 잘 굴러갑니다.
정말 나무라할곳 하나 없는 의자라 생각했습니다.

 

"오카무라 콘테사2(Okamura Contessa2)"의 반년 사용해보니 단점들

좌면은 메쉬가 아닌 쿠션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하기전에 아주 많이 고민했습니다.
메쉬냐 쿠션이냐!
일본에서 구입기나 사용기를 검색해보니 많은 분들이 메쉬보다는 쿠션이 낫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메쉬의 경우 엉덩이가 아파서 좌면만 쿠션으로 바꾼후 많이 엉덩이 아픈게 많이 나아졌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쿠션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오래 앉아있어도 편안한 의자! 라고 생각해서 구입했던 "오카무라 콘테사2(Okamura Contessa2)".
솔직히!!!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 무진장 아픕니다.
좌면 위치등 조절 할 수 있는건 이래저래 위치 조절해가며 사용해봐도 전혀 편하지가 않습니다.
만듦새에 있어서는 정말 최고이나, 의자의 기본적인 요건!
편안함!
편안함은 솔직히 없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가구점에서 잠시 앉아보고 했을때에는 괜찮게 느껴졌는데 집에서 쭉~ 사용하다보니 잠시 앉아볼때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즉!
편안하지는 않으나 잘만들어진 멋진 디자인의 비싼 의자! 라는게 반년 사용한 느낌입니다.

 

편안함이라고는 없는 의자! 결국은 별도 쿠션 구입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결국은 인터넷에 파는 푹식한 쿠션을 별도로 구입했습니다.
"원래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 아파요!" 라고 생각하시는분 계실텐데요.
회사 사무실에서도 오카무라 의자 사용하는데 오래 앉아있어도 이렇게까지 아프진 않았거든요.
이 푹신한 쿠션 사용후부터는 엉덩이가 아픈게 없어졌습니다.

저는 이런 벌집 모양으로 된 쿠션을 사용중입니다.
약 4.5cm 높이의 쿠션입니다.
이 쿠션이 아니더라도 약간 푹신한 쿠션을 별도로 준비하셔야 그나마 엉덩이가 안아플껍니다.

200만원짜리 의자 사놓고 결국은 몇만원짜리 쿠션깔고 써야한다니 참 답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의자는 등받이 높이 조절이 안됩니다.

그렇다보니 쿠션을 깔아놓으니 원래 허리를 받쳐줘야하는 부분이 제 기능을 못합니다.
이건 또 이것대로 문제입니다.

그래도 엉덩이 아픈게 심해서 결국은 쿠션 깔아놓고 사용중입니다만,
비싼게 좋겠지라는 생각에 구입한게 후회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개인적으로 느낀건 허먼밀러등 비싼 의자들 많은데 비싸다고 좋은건 아닌거 같습니다.
"나 비싼 의자 써!" 라는 혼자만의 자부심(?), 자만?
이런거 버리는게 좋습니다.
얼마전 우연히 또다른 가구점에 들렀다가 20만원짜리 게이밍용 의자에 앉아봤는데,
푹신푹신하고 몸에 딱 들어맞는게 정말 편하고 좋더군요.
200만원짜리가 20만원짜리보다 못하더라고요.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니니 꼭 가구점에서 앉아보고 자신의 몸에 맞는 의자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의자 팔지도 못하고 그냥 이대로 시꺼먼 쿠션 놓고 써야할거 같습니다.
허리가 욱씬욱씬 아파오네요.
돈 값 못하는 "오카무라 콘테사2(Okamura Contessa2)"!
구입검토하시는 분은 꼭 매장에서 앉아보시고, 많이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편안함 보다는 뽀대(?) 라면 이 의자!

편안함을 찾으신다면 "오카무라 콘테사2(Okamura Contessa2)" 절대로 구입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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