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에는 수많은 맛집이 있지만, 하코다테에 가서 럭키삐에로(ラッキーピエロ)에서 이 햄버거를 안먹고 오면 정말 후회하게 될겁니다.
그냥 햄버거 아냐?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버거킹, 모스버거 같은 곳에서 먹으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드셔보시면 깜짝 놀라실 맛이랍니다.
럭키 삐에로(ラッキーピエロ)!
일본발음으로는 락키삐에로(ラッキーピエロ)라고 한답니다.
이번에 간 곳은 하코다테의 아까렌가인 베이 에어리어(Bay Area)에 있는 럭키삐에로(락키삐에로)입니다.
베이 에어리어(Bay Area)는 요코하마에 있는 아까렌가처럼 여러개의 아까렌가가 있고,
레스토랑이나 쇼핑몰 등이 입점해있습니다.
그래서 볼거리가 정말 많은 곳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럭키삐에로(ラッキーピエロ)는 하코다테에만 점포가 있답니다.
그래서 하코다테에서만 먹을 수 있는 햄버거이기 때문에 꼭 드셔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럭키삐에로 점포 옆에는 이런 자판기가 있는데요.
이건 럭키삐에로가 만든 탄산음료인 "럭키가라나(ラッキーガラナ)" 라는 음료의 자판기입니다.
일본 발음으로는 락키가라나(ラッキーガラナ) 라고 한답니다.
이 자판기에는 이 럭키가라나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30엔입니다.
맛은 비타민 탄산음료 같은 맛이었습니다.
이 음료도 하코다테만 파는 음료이니 하코다테에 가시면 하나쯤은 꼭 드셔보세요!
자판기에도 하코다테의 탄산음료 라고 적혀있습니다.
"한정" 판이라고 적혀있네요. ^^
가게 입구인데요.
심플함은 찾아 볼수 없고, 화려하다고 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할지 난감합니다만,
맛만은 정말 맛있습니다.
럭키 삐에로에 주문대 옆에는 럭키삐에로에서 만든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오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지만, 탄산음료인 "럭키가라나"만 구입해왔습니다.
점포는 그냥 평범합니다만, 거의 만석이 될정도로 인기있는 햄버거 전문점이랍니다.
이 점포만이 아니라 다른 럭키삐에로 점포를 가봐도 거의 만석이랍니다.
그만큼 관광객뿐만 아니라 하코다테 주민들에게도 인기있는 가게랍니다.
메뉴는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추천하는건 저기 빨간색으로 표시한 메뉴입니다.
혹은 계산대 앞에 이렇게 큼직하게 안내도 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햄버거입니다.
챠이니즈 치킨 버거!
일본 발음으로는 챠이니즈 치킨 바가.
가격은 350엔입니다.
왠 챠이니즈?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일단! 이거 주문하세요.
럭키삐에로(ラッキーピエロ,락키삐에로)의 점포는 각 점포마다 컨셉이 있는데요.
이 점포는 놀이터 같은 컨셉인가봐요.
그래서 좌석이 그네로 되어 있어요.
일부 좌석만 이렇게 되어 있답니다.
주문은 챠이니즈 치킨 버거 단품 한개와 셋트로 한개 구입했습니다.
여기는 햄버거를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요.
주문을 하면 그때부터 만들기 때문에 주문하고 음식을 받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린답니다.
챠이니즈 치킨 버거 단품과 셋트 1개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사진에는 안찍혀있지만 음료는 우롱차 입니다. 콜라가 아니에요. ^^
여긴 특이하게도 포테이토가 이렇게 컵에 담겨서 나와요.
소스도 듬뿍 들어있고요.
이게 또 엄청 맛있더군요.
햄버거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포테이토까지 맛있으니!!
컵에서 포테이토를 하나 꺼집어 내니 이렇게 소스가 듬뿜 발라져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위의 셋트 사진에는 없지만, 콜라도 같이 나왔어요.
하지만, "럭키 가라나(락키 가라나)"의 맛도 궁금해서 하나 주문해봤습니다.
노란색 캔에 삐에로가 그려져 있는게 특징입니다.
하코다테에만 판매하고 있는 음료이니 꼭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햄버거 먹으면서 하나 마시고,
하코다테 공항으로 가기전에 또 하나 사서 가지고 왔답니다.
이게 챠이니즈 치킨 버거 입니다.
정말 심플해보이는 햄버거 입니다만,
닭고기가 들어있는데요.
일본에서는 카라아게 라고 하는 닭고기를 튀긴 한국에서는 치킨 이라고 하는 고기 덩어리가 3~4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빵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고, 양념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하나 먹고 또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가게에는 뭘 저렇게 덕지덕지 붙여놨는지.. ^^
하지만, 이게 럭키 삐에로의 컨셉인듯 합니다.
2008년도에는 럭키 삐에로에서 사이 좋게 먹는 세계에서 제일 큰 꿈의 햄버거 15kg 이라는걸 만들었다고 하네요.
지역 주민들과 사이좋게 먹었나봐요. ^^
각 신문에 소개된걸 스크랩해서 저렇게 붙여놨더군요.
그리고 이런 감사장도 걸려있었어요.
럭키 삐에로(락키 삐에로)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본의 유명한 록그룹인 Gray(그레이)에게 주는 감사장이었습니다.
Gray(그레이)는 하코다테 출신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고요.
그래서 하코다테에서 유독 콘서트를 많이 한답니다.
그러면 팬들은 콘서트를 보러 하코다테까지 오게되고 그렇게 지역 관광사업도 살리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Gray(그레이)가 콘서트에서 하코다테에는 럭키삐에로와 하세가와 스토어의 야키토리벤또가 너무 맛있다고 말을 했는데요.
그 이후로 럭키삐에로와 하세가와 스토어가 엄청 유명해졌나봅니다.
그래서 럭키삐에로에서는 Gray(그레이)에게 감사장과 평생 무료권을 발급을 했답니다.
이 평생 무료권만 있으면 럭키 삐에로에서 마음대로 먹고 싶은만큼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답니다.
하코다테에 가시면 먹어야 할 리스트에 꼭 추가해야할 맛집!
럭키삐에로(ラッキーピエロ,락키삐에로)!
챠이니즈 치킨 버거를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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