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맛집

신주쿠 돈까스 맛집 - 돈카츠 와코(とんかつ和幸) 신주쿠역 미로드점

by 도쿄도민 2016. 4. 7.
반응형


일본에 여행을 오면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가 돈까츠(돈까스)입니다.
신주쿠에는 돈까츠 맛집이 여러군데가 있습니다.

돈친칸, 오우로지, 와코~


그중에서 이번에는 신주쿠역 미로드(MYLORD) 8층에 있는 와코(和幸)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까츠를 좋아해서 자주 먹으러 다닙니다만,
와코(和幸)의 돈까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신주쿠역 미로드(MYLORD) 8층에 있는 와코(和幸)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까츠를 좋아해서 자주 먹으러 다닙니다만,
와코(和幸)의 돈까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위치는 신주쿠역 남쪽 개찰구를 나오자마 오른쪽으로 10m정도만 가면 이런 곳이 보입니다.
바로 미로드(MYLORD)라는 곳입니다.
여기 엘리베이트를 타고 8층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이 돈카츠 와코(とんかつ和幸) 신주쿠역 미로드점입니다.
인기점이라 줄을 서서 조금 기다려하기 때문에,
점포 밖으로는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으면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점원에게 몇명인지 먼저 알려주세요.
가게 안에 빈좌석이 있다고 해서 그냥 무작정 들어가서 앉으면 안됩니다.
이게 일본의 문화와 한국 문화의 차이인데요.
점원에게 몇명인지 알려주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가게 안은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는 좋습니다.
가게안은 보시다싶히 만석일 경우가 많아요. ^^



좌석에 앉으면 메뉴가 있는데요.
먼저 돈카츠 와코(とんかつ和幸)의 메뉴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카츠 와코(とんかつ和幸) 메뉴입니다.
와코의 돈까츠 가격은 점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일단, 사진과 돈까츠 이름과 가격이 적혀 있습니다.
근데 돈까츠가 다 같은 돈까츠로 보이니 뭐가 뭔지 모르겠지요?
여기서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히레 카츠 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저 메뉴입니다.
"ひれかつ膳(히레카츠젠)"

가격은 1300엔
비게(?)인 지방덩어리가 없는 고기살만 있는 살로만 돈까츠 입니다.


주문할때에는 그냥 손가락으로 가르켜도 되고.
일본어로 주문하고 싶으면.....

히레카츠젠 메뉴를 하나만 주문할 경우에는...

"히레카츠젠 히토쯔 (히레카츠젠 하나)"

히레카츠젠 메뉴를 두개를 주문할 경우에는...

"히레카츠젠 후타쯔 (히레카츠젠 두개)"

히레카츠젠 메뉴를 세개를 주문할 경우에는...

"히레카츠젠 밋쯔 (히레카츠젠 세개)"

라고 하면 됩니다.



다른 메뉴도 있어요.
히레까츠동은 1080엔 입니다.



주문을 할때에는 테이블에 있는 이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점원이 와서 주문을 받아 갑니다.



테이블에는 이런 조미료&소스들이 있습니다.
왼쪽부터 설명할께요.
제일 왼쪽은 유자 드레싱 : 양배추에 뿌려 드세요.
그 다음은 뒷쪽에 있는 병은 간장이고 그 앞에 있는 노란색 봉지에 들은건 겨자 입니다.
그 옆에 아이보리 주전자(?) 처럼 생긴건 돈까스 소스 입니다.
그 다음의 녹색 주전자(?) 같은건 깨 드레싱 입니다. 양배추에 뿌려 드세요.



주문한 "히레까츠젠(ひれかつ膳)"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밥, 양배추, 된장국(미소시루)는 다 먹고 더 달라고 하면 무료로 더 제공해줍니다.
저는 양배추는 한번 더 달라고 해서 더 먹고요.
된장국(미소시루)는 4~5번정도 더 달라고 해서 마신답니다.
이유는 너무 맛있어요. 돈카츠도 맛있지만, 미소시루(된장국)도 너무 맛있답니다.



돈까츠는 보시는바와 같이 두께가 꽤 있습니다.
처음에 돈까스의 양을 보고 배도 안차겠네 싶었는데,
먹어보니 상당한 양이 되더군요.



제가 된장국(미소시루)가 맛있다고 하는 이유는...
바로 재첩이 들어가 있습니다.
즉, 재첩된장국(시지미 미소시루)인데요.
얼큰한게 너무 맛있어서 4~5번정도 리필(?).. 더 달라고 해서 더 마신답니다.

더 달라고 할때에는 점원 부르는 버튼 누른후 그냥 그릇을 주면 됩니다.
조금 더 정중히 부탁할려면......
그릇을 건네면서 일본어로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미소시루 오까와리 오네가이 시마스. (된장국 더 주세요)"

양배추를 더 달라고 할때에는...

"캬베츠 오까와리 오네가이 시마스. (양배추 더 주세요)"

밥을 더 달라고 할때에는....

"고항 오까와리 오네가이 시마스. (밥 더 주세요.)"

밥을 더 달라고 하면 일본어로 뭐라고 뭐라고 물어보는데요.
그건 밥의 양은 얼마나 더 드릴까요? 라는 질문입니다.

그냥 밥을 더 달라고 할때에는 처음부터 밥 양을 말하면서 더 달라고 하면 질문하지 않아요.
그냥 처음 받은 양 만큼 더 달라고 할때에는....

"고항 후쯔우데 오까와리 오네가이 시마스. (밥 보통으로 더 주세요.)"

처음 받은 양의 반만 더 달라고 할때에는...

"고항 항분 오까와리 오네가이 시마스. (밥 반만 더 주세요.)"

외워두시면 편해요.~~~



돈카츠 앞에 있는 조그만한 접시는 돈카츠 소스를 담는 접시입니다.
이렇게 돈카츠 소스를 뿌리고... 저는 겨자를 한봉지 뜯어서 같이 섞어서 먹는답니다.
겨자랑 섞어서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이게 겨자 입니다. ^^

저는 먹으면서 한봉지씩 넣는데요.

저의 경우 결국은 3봉지정도는 넣는거 같아요.. ^^



이렇게 돈카츠 한조각 한조각 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와코는 돈카츠 전문점입니다.
체인점이긴 합니다만, 정말 맛있는 가게로 일본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신주쿠역에 있는 건물에 있어서 이동하기도 편하고 하니 기회되시면 꼭 드셔보세요.
아!
돈카츠 와코(とんかつ和幸)는 신주쿠에도 빅쿠로(ビックロ)근처에도 있고요.
여기 저기 많이 있으니 다른 곳에서도 기회되시면 드셔보세요.


■ 신주쿠 돈카츠 맛집

1. 와코(和幸) : 포스팅 보러가기  <-- 클릭

2. 돈친칸(豚珍館 (とんちんかん)) : 포스팅 보러가기  <-- 클릭

3. 오우로지(王ろじ (おうろじ)) : 포스팅 보러가기  <-- 클릭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