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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정보/미야코섬

[오키나와/미야코지마] 오키나와의 전통 공연을 보면서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우사기야(うさぎや)"

by 도쿄도민 2016.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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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미야코섬)의 유명한 맛집 중 한곳 "우사기야(うさぎや)"

오키나와의 전통 노래와 공연을 듣고 보면서 맛있는은 오키나와 요리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미야코지마 여행을 가면 안가보고는 못베길 곳입니다.



"우사기야(うさぎや)"의 위치는 미야코지마의 시내 중심지에 있습니다.

찾기 쉬워요~~~

"우사기야(うさぎや)"의 도로 맞은편에는 "우마리즈마" 라는 유명한 맛집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사기야(うさぎや)"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건물부터 화려합니다.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그런 곳 같아요.

이곳도 9시가 넘으면 예약없이도 들어갈 수 있지만,

7시정도부터 9시정도까지는 예약없이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약을 할려고 해도 한 일주일전에 예약을 해도 예약이 될까말까한 곳이랍니다.

저는 예약을 안하고 갔습니다만,

이날은 저녁을 1차로 "우마리즈마"에 갔다가, 2차로 "우사기야(うさぎや)"에 왔답니다.



저녁 9시쯤에 갔더니 예약없이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일반적으로 다른 가게들도 저녁 9시쯤이면 예약없이도 들어갈 수 있을꺼에요.

가게 입구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아직 많은 손님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역시 유명한 곳은 다르네요.




좌석은 테이블과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좌석이 있어요.

일본은 빈좌석이 있다고 그냥 들어가서 앉으면 안됩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점원에게 몇명인지 알려주면 좌석을 안내해준답니다.



"우사기야(うさぎや)"의 메뉴판입니다.

오키나와 요리 전문점이다 보니

음식 종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자리에 안내 받으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음식입니다.

그냥 반찬이라고 해둘까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리 값을 받습니다.

오토오시(お通し)라고 하는데요.

"오토오시(お通し)"의 가격은 500엔입니다.

일단, 입점하면 500엔(약 5000원)을 내게 되는겁니다.



메뉴판에도 기본요금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왜 저녁9시쯤이되면 예약을 안해도 들어갈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ライブチャージ:400円

テーブルチャージ:500円


위의 사진에도 적혀있습니다만,


"ライブチャージ:400円" 은 라이브(공연) 요금입니다.

저녁 9시까지는 오키나와 전통 공연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요.

그 공연을 보는 요금이 400엔입니다.

그것도 한사람당 400엔 (약 4000원)입니다.

공연을 보든 안보든 저녁 9시까지는 돈을 내야해요.


"テーブルチャージ:500円" 는 기본요금입니다.

이것도 한사람당 500엔 (약 5000원)입니다.

즉, 저녁 9시이전에는 한사람당 기본요금이 900엔 (약 9000원)인셈입니다.

비싸지요?



여기가 공연하는 곳입니다.

저는 저녁 9시가 넘어서 들어갔던지라, 

공연 요금인 400엔은 없이 기본요금인 500엔만 냈습니다.

그래서 공연은 보지 못했습니다. ^^



여러 악기들이 있더군요.

공연은 한번 보고 싶긴 한데....

예약을 못해서 못봤네요.



좌석에 놓여있는 젓가락이나 조미료의 사진입니다.

저녁을 2차로 온 곳이라 이미 어느정도 배가 불러서 여기서는 많이 주문을 안했어요.



일단,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한잔에 420엔(약 4200원)정도 입니다.



그리고 이건 무료 쿠폰으로 받은 시마두부 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우사기야"의 무료 쿠폰이 있더라고요.

무료 쿠폰은 매일 바뀌는데 이날은 시마두부 였어요.

"시마두부"는 오키나와에만 있는 두부랍니다.

오키나와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건 미와코규 볶음밥(宮古牛チャーハン)입니다.

가격은 880엔이고 1인분만 주문했습니다.

이렇게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군요.

저녁을 1차로 왔으면 더 많이 주문했을텐데요.

2차라서 많이 못 먹겠더라고요.

그냥 여러 가게에서 먹고 싶었어요. ^^



"우사기야(うさぎや)"는 역시 음식보다는 공연을 보러 들리는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기본요금 500엔이 나가는 곳이니 이왕 갈려면 여러 음식 주문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오래 머물려면 좋은 곳 같아요.

잠시 맛만 보고 갈까? 라고 이용하기에는 돈이 조금 아까운 곳이네요.

오키나와의 미야코지마 여행이니 공연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 가게로써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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