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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노보리베츠 여행] 노보리베츠(登別) 유명한 온천 호텔 "만세각(万世閣)"에서 뷔페와 온천 이용기

by 도쿄도민 2016.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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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이라고 검색하면 삿포로나 오타루도 유명하지만, 노보리베츠(登別) 지역도 아주 많이 검색됩니다.

노보리베츠(登別)!

온천으로 아주 유명하 지역이지요.



노보리베츠 입구에는 여기저기에 커다란 도깨비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노보리베츠 마을내에서도 길을 걷다보면 도깨비 동상을 여기저기서 볼 수가 있답니다.



노보리베츠는 삿포로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이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삿포로에서 전철로 이동해도 2시간 조금 넘게 걸립니다.




홋카이도에서 온천지역이라고 하면 노보리베츠의 온천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래서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는 당일치기로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로 가기로 했습니다.

노보리베츠까지 갔으면 온천도 이용을 해줘야겠지요?

온천은 만세각 이라는 호텔(?) 여관(?)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숙박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가 있답니다.



온천만 이용하는 경우

입욕료 : 1100엔

타올 렌탈료 : 300엔

입욕 가능시간 : 13:30 ~ 20:00

10:00 ~13:30까지는 청소시간이라서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밖에서 길을 걷바보니 라면가게는 보이더군요.

만세각 호텔이 있는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지역에는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많이 없었어요.

지옥계곡 근처에는 온천 호텔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숙박을 하면 호텔내에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호텔 밖으로 나오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었어요.

라면가게는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 만세각의 온천 입욕 + 점심 뷔페 셋트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온천 입욕료 + 점심 뷔페 셋트 요금 : 2200엔 (타올 렌탈 무료)

점심 뷔페 이용가능한 시간 : 11:00 ~14:00


그래서 밖에서 뭐 먹을까 생각하느니 여기서 점심 뷔페 먹고 온천까지 입욕하는게 더 저렴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일단, 로비에서 당일치기 입룍 및 점심 뷔페를 이용하겠다고 하니 이런 이용권을 주더군요.



이 이용권에는 런치 티켓이라고 영어로 적혀있어요.

그런데 입욕권은 받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시 로비로 가서 뷔페 이용권은 받았는데 입욕권이 없다고 하니까,

나중에 온천 이용할때 로비로 와서

온천 입욕 + 점심 뷔페 셋트 구입자라고 말하고 타올 달라고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시스템이 뭔가 허술한듯....

아무튼 배고 고프니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이 만세각의 뷔페 레스토랑 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었어요.

가능하면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더니 요리를 더 이상 안채워주더군요.



생각보다 준비되어 있는 음식 종류가 많았어요.

조금 더 일찍 먹으로 왔으면 하고 살짝 후회가... ^^

그래도 기본에 충실한 뷔페였습니다.



첫 접시는 이렇게 먹었어요.

샐러드랑, 카레 조금이랑 이것저것 담아서 한접시!!

이렇게 다 먹고 카레가 맛있어서,

카레밥도 한접시 담아서 먹었습니다. ^^



어느정도 배를 채운 후 바로 입욕을 하러 가진 않았어요.

일단, 지옥계곡 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지옥계곡(지고쿠다니)은 몇일전에 포스팅을 했었지요?



여기가 지옥계곡(지고쿠다니)입니다.

아직 지옥계곡의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동영상을 못보신분은 아래의 링크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링크 : [노보리베츠 여행] 지옥계곡(지고쿠다니)의 폭발하는 온천수


지옥계곡은 아직 다 포스팅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위의 포스팅 외에도 다른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걸어서 천천히 둘러보면서 사진찍으며 갔더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군요.

날씨도 조금 싸늘했더지라, 이제 만세각 호텔로 돌아가서 온천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로비로 와서 조금전에 셋트 요금 냈는데 타올주세요. 라고 했더니 그냥 타올 주더군요.

그리고 온천이 몇층에 있는지 알려주더군요.



이곳이 온천입구입니다.

오른쪽의 계단으로 윗층으로 올라면 됩니다.

그리고 온천 입구 앞에는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고요.

꽤 넓은 휴게실이었어요.



아.. 온천 안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퍼온 사진으로 대신 할게요.

일본 온천을 이용해보신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탈의실에는 자물쇠 보관함이 없습니다.

그냥 바구니에 담아둬야하기 때문에 귀중품은 방이나 자동차나 다른 곳에 보관해주세요.





그리고 온천 내부는 이러합니다.

꽤 넓고, 시설도 아주 잘되어 있었어요.

노천 온천도 정말 최고였어요.

노보리베츠 온천의 지옥계곡 주변에는 만세각 호텔 외에도 많은 호텔들이 있습니다.

만세각 호텔도 만족할 정도로 온천은 정말 좋았기데 아음에도 이용하고 싶을 정도 였어요.

하지만, 다른 호텔도 이용해보고 싶어서 다음에는 다른 호텔을 이용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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