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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토리쇼우(鳥晶)", 도쿄 스가모 맛집인 야키토리 전문점

by 도쿄도민 2017.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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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야마노테센에는 "스가모"라는 곳이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하라주쿠로 통하는 곳입니다.
이곳에도 역주변에서는 수많은 음식점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야키토리가 유명한 "토리쇼우(鳥晶)" 라는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술을 많이 마시지 않기 때문에 이런 가게는 아주 가끔씩 가고 있답니다.



"토리쇼우(鳥晶)"의 위치는 스가모역에서 걸어서 2분밖에 안걸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토리쇼우(鳥晶)"의 외관 사진입니다.



주말 밤 8시쯤에 갔었는데 만석이어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밖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있네요.



"토리쇼우(鳥晶)"의 점내 사진입니다.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있었습니다.
세련된 음식점은 아니지만 이런 분위기의 음식점은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토리쇼우(鳥晶)" 메뉴입니다.
이건 이날의 추천 메뉴판입니다.
색이 칠해져 있는건 품절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몇개씩 먹으면서 주문하고 또 주문하고 할려고 했는데,
이 가게는 처음에 많이 주문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새로 오신 손님의 주문을 먼저 조리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추가 주문시에는 음식이 나오는게 조금 늦을 수가 있다고 처음 주문할때 많이 주문하라고 하더군요.



주문하는 방법은 먹고 싶은 것을 이렇게 직접 적어서 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주문서 같은거에 적었는데, 2번째 주문할때에는 무슨 메모지 같은데가 적어서 냈어요.



이게 2번째 주문시 적었던 메모지...
역시 2번째 추가 주문할때 점원이 다시 한번 알려주더군요.
먼저 새로오신 손님의 주문부터 내드리고 추가주문분 내드리겠다고..



일반 메뉴판도 있습니다.



일단,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이것은 오토오시(お通し)라고 해서 그냥 가게 들어가면 기본요금 얼마가 붙고 이런 반찬같은게 나옵니다.
근데 이거 달랑 하나에요.
무우를 갈아놓은 건데요.
일본에서는 "다이콘 오로시" 라고 합니다.
간장을 살짝 넣어서 먹는답니다.



이것은 일본내 음식점 쿠폰 사이트인 hotpaper에 있는 쿠폰으로 받은 음식입니다.
오이무침 같은거에요.



이건 "네기마"와 "부타바라" 라는 겁니다.
네기마는 닭고기와 파를 끼워서 구운거고요.
부타바라는 삼겹살을 두껍게 쓸어서 끼워서 구운거랍니다.



"부타바라" 라는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추천이에요!



이건 "사사미" 라고 하는 닭가슴살입니다.
속살이 가득 차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포송포송한 식감이었어요.
살코기!!! 라는 느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맛은 별로였어요.



"츠쿠네" 입니다.
동그랑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건 맛있었습니다.



레몬도 이렇게 잘라서 주는데요.
뿌려서 먹으면 맛있어요.



"부타바라" 입니다.
조금전에 먹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또 주문했습니다.



맥주에 딱 어울리는 안주거리에요.



"네기마"와 "규하라미" 입니다.
네기마도 맛있어서 추가 주문한거고요.
규하라미는 소 갈매기살인데요.
생각보다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이건 "오모찌마키" 라는겁니다.
떡에 고기가 말려있는거에요.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저 꼬치는 저곳에 넣어두면 됩니다.



둘이서 먹고 약 5000엔이 나왔네요.
"스가모"에서 야키토리가 먹고 싶을때에는 "토리쇼우(鳥晶)"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토리쇼우(鳥晶)"의 추천은 네기마와 부타바라와 츠쿠네입니다.
인기있는 맛집이라 예약을 해서 가거나 미리 전화해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한 후 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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