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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오징어 순대의 일본판인 하코다테의 명물 "이카메시(いかめし)"

by 도쿄도민 2017.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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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야경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 홋카이도의 하코다테 야경!
이 하코다테 지역의 명물은 야경뿐만 아니라 오징어도 아주 유명합니다.
특히, "이카메시(いかめし)"라는게 있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오징어 순대입니다.
우리나라의 "오징어 순대"와 비슷하긴 하지만,
크기는 "이카메시(いかめし)"가 조금 더 작은 오징어를 사용하고,
내용물은 한국의 "오징어 순대"에 비해 심플한게 특징입니다.
"이카 메시"에서 "이카" 는 우리나라 말로 "오징어"를 뜻하고,
"메시"는 우리나라 말로 "밥"을 의미합니다.
즉, "이카메시"는 "오징어 밥" 이라는 뜻이지요.
하코다테에 가면 이카메시는 꼭 먹어봐야할 먹거리 중 하나이기도 하고, 여행선물로도 많이들 구입해가시는 인기 상품중 하나입니다.
그럼, 우리나라의 "오징어 순대"와 일본의 "이카메시(いかめし)"와 비교를 하면서 "이카메시(いかめし)"에 대해 알아볼까요?



그래서 진공팩에 들어있는걸로 저도 하나 구입을 해봤습니다.
원래는 진공팩에 들어있는것보다는 그냥 가게에서 그날 만들어진 따뜻따뜻한 상태로 되어 있는걸 먹는게 가장 맛있습니다.
하지만, 집에 구입해와서도 먹고 싶어서 진공팩에 들어있는걸로 구입해봤습니다.



오징어 크기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이건 2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400엔(약 4000원)정도입니다.
냉장 보관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상온 보관을 해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진공팩에 들어있다지만, 유통기한이 뒷면에 찍혀있더군요.
진공팩에 보관하면 약 6개월정도는 괜찮은가봐요.



"이카메시(いかめし)"의 조리방법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조리 방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가장 적당한 조리 방법은 진공팩채로 뜨거운 물에 5분간 끓인후 먹는방법입니다.



그래서 냄비에 "이카메시(いかめし)"를 진공팩채로 넣고 5분간 뽀글뽀글 끓였습니다.
이걸로 조리는 끝이에요!
간단하죠?



5분간 데운후 접시에 꺼내봤습니다.
탱글탱글한 "이카메시(いかめし)"가 모습을 들어냅니다.



오징어라고 하면 큰 오징어가 떠오르지만,
생각보다 작은 오징어에요.
이카메시에는 보통 이정도의 사이즈의 오징어가 사용되는듯 합니다.




"이카메시(いかめし)"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3~4등분하니까 끝이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겉은 오징어, 속은 밥!
오징어 순대와 비슷하죠?
위에서 간단히 설명했듯이 크기는 이카메시가 조금 더 작고 내용물이 오징어 순대에 비해 심플합니다.



2마리 전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보았습니다.



시식!
먹어보니 그냥 음식명 그대로 오징어 밥이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이카메시(いかめし)"는 하코다테의 "이카메시(いかめし)"가 가장 유명합니다.
하코다테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진공팩에 들어있는걸 구입하시면 한국으로 돌아가셔서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드실 수 있으니 좋고,
여행선물로 좋은거 같아요.
그래도 진정한 "이카메시(いかめし)"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진공팩에 들어 있는것보다 그날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이카메시(いかめし)"를 구입하셔서 그자리에서 바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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