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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여행/이사와온천

이사와온천(온센) 맛집! "코사쿠(小作)"의 "호우토우(ほうとう)"

by 도쿄도민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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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가까운 온천(온센)인 "이사와 온천"의 맛집 중 하나인 "코사쿠(小作)".
이사와 온천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호우토우(ほうとう)"입니다.
발음상 "호토", "호우토" 라고도 합니다.
일본어 발음상으로는 "호우토우(ほうとう)"라고 하는 음식입니다.

 

"코사쿠(小作)" 외관

이사와온천은 도쿄옆에 있는 야마나시현에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코사쿠(小作)"는 야마나시현에 몇개의 점포가 있는데요.
제가 간 곳은 이사와온천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구경하면서 가면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이곳이 "코사쿠(小作)" 이사와온천역점입니다.
꽤 건물이 크더라고요.
입구 앞에는 커다란 물레방아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코사쿠(小作)" 외관

이사와온천역에서 걸어서 약 15분이고 그냥 직진만 하면 가게에 갈 수 있어서 찾기도 쉽습니다.
・주소 : 〒406-0036 山梨県笛吹市石和町窪中島73-3
・영업시간
평일 11:00~21:00
토,일,공휴일 11:00~21:30
・연중무휴

 

"코사쿠(小作)" 내관

"코사쿠(小作)"의 가게안입니다.
좌석수는 꽤 많았고, 꽤 넓었습니다.
손님들도 많았고요.

 

좌석간의 간격이 넓어서 여유가 조금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하고요.
타타미가 깔려있습니다.

 

"코사쿠(小作)"의 코스 요리

코스요리라고는 하지만 그냥 셋트 메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번에 주문한건 말사시미(말고기)가 있는 2100엔짜리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그 밑에 있는 1600엔짜리 메뉴는 일반 "호우토우(ほうとう)"에 반찬만 추가되는거 같아서 저거 주문안하고 다른걸로 주문했습니다.
위에서 "호우토우(ほうとう)"를 꼭 먹어야 한다고 알려드렸는데요.
"호우토우(ほうとう)"는 저 검은 쇠냄비에 들어있는게 "호우토우(ほうとう)"입니다.

 

"코사쿠(小作)"의 메뉴

"코사쿠(小作)"의 일반적인 메뉴판입니다.

 

"鴨肉ほうとう(오리고기 호우토우)"라고 적혀있는 1600엔짜리도 주문했습니다.

 

"호우토우(ほうとう)"를 포함하여, 수제비, 돈까스, 우나기, 텐푸라, 술, 음료 등 여러가지 많이 파는데요.
대부분의 손님들은 "호우토우(ほうとう)"를 먹기 위해 온답니다.

 

"코사쿠(小作)"

테이블에는 조미료가 놓여있으니 취향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됩니다.

 

추운날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따뜻한 차가 나오고요.

 

"호우토우(ほうとう)"가 꽤 뜨거워서 이 그릇에 들어서 먹을 수 있게 국자랑 같이 내어줍니다.

 

말고기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정말 연하고 맛있더라고요.
꼭 드셔보세요.

 

"코사쿠(小作)"의 "호우토우(ほうとう)"

1600엔짜리 "鴨肉ほうとう(오리고기 호우토우)"입니다.
오리고기와 호박, 배추, 고사리, 감자 등등 완전 보양식 수준입니다.
일본 된장(미소) 베이스의 국물이고요.

 

이게 1인분인데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더라고요.
1개 시켜서 2명이서 나눠먹어도 될듯한 양이었어요.
그래도 음식은 1인당 1개씩은 주문을 해야하니 "호우토우(ほうとう)"를 먹으러 가기전에는 많이 먹지 마세요.

 

이건 2100엔 코스에 있는 "호우토우(ほうとう)"입니다.
야채 호우토우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호우토우(ほうとう)"안에는 이런 면이 들어있습니다.
면발이 굵은 편인데요.
우동처럼 쫄깃쫄깃한 식감은 아니고요.
수제비 반죽을 면발로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호박이랑 감자 등등 이렇게 큼직한게 몇개나 들어있습니다.
영양가는 만점인데 양이 많았어요.

 

그래도 다 먹었습니다.
다음에 야마나시현에 간다면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청 맛있어서 매일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아주 가끔 먹는다면 괜찮을거 같아요.

 

계산!
3700엔!
어떻게 보면 "호우토우(ほうとう)"가 꽤 비싸긴 하네요.
그래도 영양가 만점이라는점을 감안하면 가끔 먹으면 좋을거 같아요.

 

아주 유명한 가게라서 벽에는 일본 유명 연예인들의 싸인들이 가득했습니다.

 

마무리

 

야마나시현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이 "호우토우(ほうとう)".
이사와온천지역에서도 "호우토우(ほうとう)"를 제공하는 가게는 많으나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곳은 "코사쿠(小作)".
1박 2일로 이사와온천여행을 다녀왔는데, 도착한 첫날에 여기서 "호우토우(ほうとう)"를 먹고, 그 다음날 "코사쿠(小作)"의 다른 점포에서 또 "호우토우(ほうとう)"를 먹었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이 "호우토우(ほうとう)"로 유명하다보니 료칸에 갔더니 디너 코스요리에도 "호우토우(ほうとう)"가 나오더군요.
1박 2일동안 3끼를 "호우토우(ほうとう)"를 먹었습니다.
그래도 "코사쿠(小作)"의 "호우토우(ほうとう)"는 꼭 드셔보세요.
이 지역의 명물음식이니 한번쯤은 드셔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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